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에서 여자 둘이 나란히 앉아서 얘기...

카페에서 조회수 : 18,660
작성일 : 2012-08-15 17:43:25
그냥 흔한 동네 1층 통유리 흔한 카페에요
의식인하다 무심코 보니 옆테이블 4명자리에 여자 둘인데 나란히 앉아 얘기하는데...
주위 테이블에 사람들 많고, 전 바로 옆 테이블...
슬쩍 보니 손을 어루만지면서 얘기도 하고,
둘이 같이 얼굴 모아 셀카도 찍고...
근데 그 이상은 아니고 그리 절절해 보이진 않고
30대 후반 40 초반쯤? 평범한 아줌마 스타일...
이상한 관계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하네요
여자끼리 나란히 앉기도 하나요?
IP : 175.213.xxx.16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5:46 PM (221.141.xxx.179)

    네 전 가끔 나란히 앉아요
    친구 오랜만에 보거나 반가울 때
    급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오늘은 옆에 앉아야겠다 이러고 ^^
    저번에는 호프집 가서도 옆에 앉았어요
    티비가 벽에 걸려 있어서 같이 보려고요

  • 2. ...
    '12.8.15 5:46 PM (125.186.xxx.131)

    분위기가 이상해 보였나 보죠? 근데 나란히 앉을 수도 있는건데요...

  • 3. 해외동포상봉
    '12.8.15 5:4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오랫만에 만난 절친들인가보네요.
    저절로 친구손을 어루만지게 되더란 ㅋ

  • 4. 지금
    '12.8.15 5:49 PM (121.157.xxx.155)

    두 여자가 레즈비언인가 아닌가 의심스러워서 그러신건가요?
    친한 친구끼리 사연있을때 그럴 수도 있는거지, 참 오바도 오바도 도를 넘네요.진짜.
    다른 사람이 범법 행위를 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공개 게시판에 의견을 물을만큼 그게 그렇게 대단한 일입니까?? 진짜... 정말..

  • 5. 원글
    '12.8.15 5:51 PM (175.213.xxx.167)

    분위기가 이상해 보이지가 않아서 이상한거에요(뭔소리...;;)
    이상해 보이면 오히려 그런가부다 할텐데...
    tv는 없구요
    그렇게들 앉기도 하나보네요^^
    첨보는 모습이라 갑자기 82 생각나 올려봤어요

  • 6. 저희는
    '12.8.15 5:52 PM (211.222.xxx.10)

    셀카 찍을려고 나란히 앉기도 합니다

  • 7. 원글
    '12.8.15 5:55 PM (175.213.xxx.167)

    지금님 너무 혼내지 마세요ㅠㅠ
    저 동성연애 반대자도 아니구요
    천성은 타고나는거라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에요
    그냥 워낙 82가 친숙해서 친구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올린건데...
    소심해서 올린 거 후회되서 삭제하고 싶네요
    삭제하면 또 삭제했다고 뭐러하실려나...;;

  • 8. ...
    '12.8.15 5:56 PM (61.102.xxx.77)

    일반적이진 않죠..

  • 9. aa
    '12.8.15 6:00 PM (49.1.xxx.93)

    전 친한 언니랑 나란히 앉아요. 밥 먹을때는 마주보고 앉는데 커피 마실때는 나란히 앉아서 얘기해요.
    둘 다 안쪽자리를 좋아해서이기도 하고요.

  • 10. 슈나언니
    '12.8.15 6:13 PM (211.246.xxx.55)

    가끔 그럴때 있어요.

  • 11. 쓸개코
    '12.8.15 6:14 PM (122.36.xxx.111)

    저는 목소리가 작아서 가끔 옆에 앉아서 얘기해요^^

  • 12. 원글
    '12.8.15 6:22 PM (180.65.xxx.69)

    네 이제 카페 나왔는데 댓글주신 분들 얘기 듣고보니 그냥 반가워 그렇게 앉은 것 같아요
    그렇게 앉을만한 친구가 없는 제가 오히려 안됐네요...
    별일도 아닌 일 글 올려 죄송합니다

  • 13. ..
    '12.8.15 6:25 PM (14.52.xxx.192)

    사진 찍으려고 옆에 앉는 경우일거에요.
    가끔 만나는 친구랑 셀카 찍을때 옆에 앉거든요.

  • 14. 피터캣22
    '12.8.15 7:04 PM (112.156.xxx.168)

    원글님은 그저 자기가 본 걸 썼을 뿐인데 까칠한 댓글로 무인 주시는 분 계시네요...원글님이 뭐 그리 죄송할 일 있나요????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왠만한 강심장 아니고선 82에 글 올리기 힘들 것 같네요....에효...

  • 15. 피터캣22
    '12.8.15 7:05 PM (112.156.xxx.168)

    무인▷무안
    오타 죄송 스맛폰으로 쓰다보니 계속 나네요-_-

  • 16.
    '12.8.15 7:07 PM (125.141.xxx.221)

    스타벅스 갔다가 이십대 초반 여자랑 여자가 계속 스킨쉽 입맞추는거 보고 짜증났어요. 이성끼리도 커피숍에서 그러는거 짜증나는 맥락으로 애로틱하고 불쾌한 분위기. 거기다가 그들의 자기 감정만 충실하고 주변인의 감정은 아예 무시하는 분위기가 참 싫더라구요.
    동성 스킨쉽도 이성 스킨쉽 만큼 남이 보면 주책스러워요.

  • 17. 전 남산에서....
    '12.8.15 10:49 PM (180.69.xxx.112)

    40대 중반정도 되는 아주머니 둘이서 나란히앉아 스킨쉽하고 셀카찍고 완전연인 삘이나서 신기하게 봤어요

  • 18. 모자 커플티는요?
    '12.8.16 12:05 AM (1.235.xxx.36)

    그럼 이건요? 전에 포천 허브랜드에서 사진 좀 찍어달라기에 셔터를 누르다가 놀란 광경. 40 후반이나 50 초로 보이는 얌전한 스타일의 아주머니와 안경 쓰고 범생이처럼 생긴 20대 초의 대학생같은 젊은 남자가 커플 줄무늬 티를 입고 있더군요. 아무리 봐도 불륜스러운 요사시한 느낌은 아니고. 그렇다면 진짜 모자지간? 혹시 모자지간에도 빨강, 파랑의 커플 줄무늬 티 입고 외출하나요? 정말 신기해서 옆사람에게 얘기했더니 아들만 둘 키우는 그 지인, 약간 맘 상한 듯해서 급당황했던 기억이 나요...

  • 19. 성인 아들과 커플티 외출?
    '12.8.16 12:51 AM (1.235.xxx.36)

    아들 가지신 분들 위 얘기 의견 좀 주세요~

  • 20. 원글
    '12.8.16 1:26 AM (180.65.xxx.69)

    아까 카페에서 핸폰으로 글 쓰느라 오타가 좀 났었네요...;;

    의도치 않게 베스트에 올라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별 일도 아닌 일인데 관심들 가져주셔서,

    댓글들 보고 정황상 그런 관계는 아닌 것 같았구요
    완전 그런 관계로 보였음 안 올렸을꺼에요, 상처받는 분들이 역시 82에도 있을 테니까요

    제가 그런 친구도 없거니와 처음 보는 거라,,, 올렸던 건데,
    정말 친하면 그러기도 하는구나 하는 걸 알았네요

    젊은 애들처럼 셀카 즐겨 찍을 뭐 그럴 나이들은 아니였어요...;; 40대 전후 수수한 아줌마들,,,

    베스트에 올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뭐 그냥 모른 척 하기도 뭐해서 더 적어봤습니다

  • 21. ^^
    '12.8.16 1:33 AM (189.79.xxx.129)

    어릴때 맨날 동성친구랑 팔짱끼고 끌어안고 손붙잡고 그러고 다니잖아요.
    그때 외국인이 보면 동성애자라고 한다고 하는 말 이해 안 갔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군요.
    세상이 하 수상하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거 같아요. 정말 별일이 많아서..
    우리땐 여자애들끼리 볼에 뽀뽀도 해주고 (정말 이상한 감정 하나없이)
    팔짱은 기본이고, 손도 자주 잡고 다니고..그랬었는데..

  • 22. 흠?
    '12.8.16 2:27 AM (84.238.xxx.158)

    전 진짜 좋은 친구 간만에 만난 친구 손도 만지고 어깨도 만지고 엉덩이도 찔러보는데요. 마흔이 된다고 변할까요. 좋은 친한 친구분들이신가 봐요 :)

  • 23.
    '12.8.16 9:31 AM (210.90.xxx.75)

    외국사람들이 한국와서 젤 놀라는건 레즈비언이 생각보다 많다라네요
    우린 별 생각없이 여자들이 손잡고 다니거나 까페에 나란히 앉거나 화장실 손잡고 같이 가는것이 그들에겐 레즈비언 행동이라 생각된다는...
    나란히 앉아 손쓰담고 그러는거 좀 이상한 거 맞아요...

  • 24. ...
    '12.8.16 9:35 AM (122.42.xxx.109)

    별것도 아닌 저정도 가지고 처음봤다 신기하다 여기다 글 올리는 님이 더 신기하네요.
    그리고 셀카 즐겨 찍는데 뭐 나이제한이나 복장제한 있나요. 40대 후반 수수한 분들은 셀카 찍으면 안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어리신 분 같은데 벌써부터 여러가지 편견에 사로잡혀 계신 것 같네요.

  • 25. 마흔
    '12.8.16 10:13 AM (125.177.xxx.151)

    친구랑 셀카.. 찍씁니다.. 그냥. 뭐 20대부터 하던대로 자연스럽게. 흑흑. 안되나요. 흑흑.

  • 26. ㄹㄹㄹ
    '12.8.16 11:10 AM (112.223.xxx.172)

    실제로 커플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글은 뭐하러 쓰시는지.

  • 27. 이런 게시판의 용도가
    '12.8.16 11:13 AM (114.29.xxx.212)

    이런저런 궁금한 점들 물어보는 곳 아닌가요..
    저위의 까칠댓글님은 지금 생리중인 건지.ㅠ

    그리고 저위에 '그렇게'님, 구라라뇨..ㅋ
    미국서 이성애자들은 절.대.로 서로 손 안잡아요.

  • 28. MandY
    '12.8.16 11:35 AM (125.128.xxx.18)

    스마트폰 개통해서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는 상황같은데요 ^^
    사진은 욜케 찍고 업로드할때는 일케 하고

  • 29. 제 친구도 그러는데요
    '12.8.16 1:20 PM (114.200.xxx.241)

    제 친구 중에도 셀카 찍자는 친구 있는데요. 팔길이 때문인지 얼굴 바짝 안 붙이면 다 안나오더라고요.

  • 30. 원글
    '12.8.16 1:51 PM (180.65.xxx.69)

    위의 ...님~
    제 글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저 어리지 않아요. 40중반...;;
    제 나이에 셀카 찍는게 이상하다는 게 아니구요,
    저두 찍어요
    근데, 사람들 많은 곳에서 핸드폰 위로 이리저리 들고 셀카는 부끄러워 못찍겠던데요^^
    남편이나 아님 혼자 있을 때 찍어 보는데, 그것도 잘 찍히지도 않고 그렇더라구요
    셀카 찍는거 가지고 뭐라 그런거 아니니 고정하세요^^

  • 31. 머...
    '12.8.16 1:52 PM (222.110.xxx.205)

    오랫만에 만난 정 많은.... 고향친구? 동창? 아닐까요..

  • 32. 누가우릴그렇게봤겠군
    '12.8.16 2:07 PM (122.35.xxx.79)

    원글님 본문에 등장한 두사람..저랑 제친구네요..하하;;;;;

    회사 신입사원 연수때의 동기였던 우리 .. 10년만에 만났어요..
    지금은 둘다 회사를 떠난 상황이죠...
    서로 사는곳도 멀고 해서 만나기 참 힘들었단..

    마주보고 앉아서 밥먹고 차마시다가.. 원글님 내용 연출했어요...
    너무 반갑기도 했고..그리고 또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까 생각도 들어서..
    저희는 한수 더떠서 서빙하시는 분께 사진도 찍어달라했어요 ㅋㅋㅋ

    반가운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얼굴 두껍..해졌네요..
    순간의 *팔림은 명작(???)을 남기는 거니깐 ㅋㅋㅋ
    지금도 그때 사진보면 넘 좋아요..... 남는건 사진뿐이니까요...

    다음주면 그 회사 입사했던게 12년전 일이 되네요.....
    12주년 기념으로 동기들에게 그 사진으로 전체메일이나 뿌려야겠어요 ^^

  • 33. ㅇㅇㅇ
    '12.8.16 2:24 PM (211.246.xxx.250)

    저도 자주 나란히 앉는데,, 남들이 이상하게도 볼 수 있다니 ㅎㅎ

  • 34. ...
    '12.8.16 2:36 PM (1.247.xxx.100)

    82 에 게이나 레즈비언글이나 올리면 댓글이 무섭더라구요
    유난히 게이나 레즈 호기심에 대해 까칠한 사람들이 많아요

  • 35. 전 동생이랑
    '12.8.16 2:52 PM (115.139.xxx.65)

    한살차이 나는 동생인데 마주앉으면 자기 얼굴 보는거 같아서 왠지 어색해서 우린 나란히 앉아요.보는 사람들은 좀 이상하게 봅니다.저랑 동생이랑 너무 많이 닮아서요.

  • 36.
    '12.8.16 2:59 PM (59.25.xxx.110)

    어제 회사 동료들이랑 (남1, 여1) 커피숍 갔다가, 남자동료는 볼일 있어서 나가고 그 남자동료 기다리면서
    여자 동료랑 나란히 앉아서 셀카찍고 그랬는데; 다행히 손 잡진 않음 ㅋㅋ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상하게 볼 수도 있었겠네요 ㅎ

  • 37. 소머즈
    '12.8.16 4:24 PM (121.138.xxx.31)

    한쪽 의자가 소파일때는(일자 소파) 나란히 앉아요.
    소파가 아무래도 편하니까...

  • 38. 된다!!
    '12.8.16 4:52 PM (1.231.xxx.223)

    물어보지 않는 이상 어찌 알겠어요..
    남의 일에는 그냥 패스 하심이 좋은듯해요.

  • 39. 채소된장국
    '12.8.16 5:03 PM (211.57.xxx.106)

    저도 가끔 옆으로 앉는데요,
    카페 안이 시끄러워 소리가 잘 안 들리거나, 저희 이야기가 안 들리길 바랄 때 그래요.
    이야기하다 보면 상황설명 등등 하면서 스킨십이 발생할 때도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19 묵은 각종 김치가 많은데 어떻게 해먹어야할까요? 8 김치 2012/08/30 2,584
146118 저는 결혼체질이 아닌걸까요? 13 결혼체질 2012/08/30 2,517
146117 역사전집 도움되셨나요?? 5 초4여아 2012/08/30 1,245
146116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요구는 신분세습이죠 22 진짜 2012/08/30 2,238
146115 닭계장 맛있네요. 2 .. 2012/08/30 1,610
146114 천식처럼?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3 7살 2012/08/30 1,242
146113 실비보험 질문입니다 45세 남편 4 ,,, 2012/08/30 1,099
146112 캐나다 파견 나가신 분들..여쭙니다. 3 궁금 2012/08/30 915
146111 제 2의 직업으로 자기계발 차원으로 인터넷 인강으로 공부할만한 .. .... 2012/08/30 995
146110 이런것도 강박증일까요? 1 강박증 2012/08/30 1,410
146109 이정희의 대선출마 정치적 매춘이라고 생각합니다 17 뭐라고카능교.. 2012/08/30 1,992
146108 등산화 산책용으로신으면 불편나요? 8 토끼새댁 2012/08/30 1,803
146107 간단한 부동산 인강 있을까요? 3 gogo 2012/08/30 881
146106 대기업 정규직 부럽네요 13 진홍주 2012/08/30 3,673
146105 인중 콧수염 밀어보신분 4 목요일 2012/08/30 1,831
146104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7 해리 2012/08/30 876
146103 월세사는 세입자인데요. 판단좀 해주세요 9 세입자 2012/08/30 2,508
146102 현대자동차생산직말많은것같은데 22 j 2012/08/30 4,059
146101 서울체고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2012/08/30 585
146100 장터에서 복숭아 구입했는데요.. 18 복숭아 2012/08/30 4,392
146099 아까 남편한테 100만원 쏜 여자입니다 13 잘했군잘했어.. 2012/08/30 6,414
146098 올케언니 생일이라 돈 부쳤는데... 4 올케생일 2012/08/30 2,143
146097 이런모습 분리불안 맞지요? 6 강아지 2012/08/30 1,559
146096 흡연자인데요 ,왜 국가에서 담배를 팔죠? 19 ㄷㄷㄷ 2012/08/30 2,230
146095 옛날 우리 영화 중에서 괜찮은 영화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12/08/30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