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학벌로 백수인 사람들은??

비온다 조회수 : 6,731
작성일 : 2012-08-15 13:02:26

자게 글 보다보면..서울대 나와서 몇 년 째 백수다..의대 나와서 논다...이런 글들요..

박사 학위가지고도 백수..

학벌 좋은 사람들이 넘쳐나기도 하겠지만..

수요와 공급에 따라 백수인건지..

지인들 보니..졸업한 자제분이 대기업 몇 군데 붙어놓고 고민 중이란 얘기도 들었고..실제 골라서 갔답니다..

성균관대 졸업했대요..

또 어느 분은 스카이 경영학과만 나오면 대기업은 문제 없다 그러시구..

전 당췌 모르겠어요..

어딜 나오든 그 사람의 능력이 문제인건지..

좋은데 나와서 노는 건 눈높이가 안맞아서 어려움을 겪는건지..

저도 아이 키우지만..무조건 일류대를 고집할 생각은 없어요..

실력이 된다면야 좋겠지만..

뭐가 답인지..헷갈려요..점점.....

적성 따라서 가야하는데 그걸 찾기도 쉽지않고.......

IP : 110.14.xxx.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5 1:04 PM (119.148.xxx.170)

    의지의 문제...ㅋㅋ
    대부분의 명문대생은 성실하게 직장생활 합니다

  • 2. ...
    '12.8.15 1:06 PM (210.121.xxx.182)

    서울대 나와서 몇 년째 백수인 사람의 비율은 작지요.. 그러니 그런 사람이 눈에 띄는거겠구요..
    엄마가 일류대 고집한다고 애가 따라와지는것도 아닌데요 뭐.. 그런 사람들때문에 실력 좋은데 명문대 안갈 사람은 없을겁니다..

  • 3. 곰녀
    '12.8.15 1:07 PM (119.148.xxx.170)

    머리좋으면 명문대는 알아서가요...

  • 4. 저 해외파
    '12.8.15 1:07 PM (61.43.xxx.45) - 삭제된댓글

    근데 백수에요. 왜냐면 경기를 많이타는 전공이라서요.

    전공무관해서 일도 해봤는데 안맞아서 때려쳤어요.
    그치만 적은 임금으로 여기서 살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하반기 공채 보고 있는데
    취업어렵다는 친구들 문과나, 경기타는 전공자
    그 외 공대생들은 취업 잘되구요

    로스쿨 졸업자들도 취업안된 사람 꽤 되거나,
    드러나지 않은 정보들-가령 월급이 어찌되나 이런것들??-로 낮은 만족도로 일하는 친구들 많아요.

    제가 노는 이유는 일단 편하면서 돈 많이 벌기 위해서고
    이게 안되면 힘들고 돈 조금 벌어야해서 입니다

  • 5. ....
    '12.8.15 1:08 PM (112.104.xxx.92) - 삭제된댓글

    기대치에 못미치는 직장은 안가려고 해서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내가 서울대씩이나 나와서 이런데 가야하나?좀 더 좋은데를 구할 수 있어...
    본인이 그런 경우도 있고,
    타인들도 서울대 나와서 겨우 그거하니? 하는 시선들도 있고....

    어쨌거나 명문대 나와 백수하는 경우는 자발적 백수인 경우가 많죠.
    직장을 못구한 백수와 안구하는 백수와 어느게 더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 6. 곰녀
    '12.8.15 1:09 PM (119.148.xxx.170)

    예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 7. bb
    '12.8.15 1:18 PM (125.132.xxx.67)

    명문대 나와 백수하는 경우는 자발적 백수인 경우가 많죠22

  • 8. ..
    '12.8.15 1:21 PM (211.246.xxx.146)

    서류전형에서 합격하지만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도 있어요.

  • 9. 대부분
    '12.8.15 1:29 PM (183.100.xxx.233)

    자발적 실업자 아닌가요? 근데 상위권도 공대는 취업 잘되는데..어문 계열이라든지 비인기학과면 스펙 잘 쌓아야 되요. 아는 여자 아이가 경희대 나왔는데 이력서 대기업은 거의 다 넣었는데 최종합격 안되고 뽑는 인원도 적고 중소기업 가기 싫다고 7급 공무원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10. 자발적실업자져
    '12.8.15 1:45 PM (220.70.xxx.68)

    굳이 일할 필요 못느끼거나
    언제든지 일해도 대기업 이상 버는..

  • 11. 스펙좋은 사람들끼리
    '12.8.15 1:45 PM (121.145.xxx.84)

    경쟁이 더 심한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회사나 기업마다 요구하는 인력이 다 다르고요

  • 12. 아래
    '12.8.15 2:04 PM (14.52.xxx.59)

    의대 시동생 백수,,형수인데요
    자발적 백수에요
    어디 원서를 넣거나 일자리를 알아본적도 없어요
    집이 잘 살아서 학생부부였을땐 생활비 다 대주셨고,지금은 그냥 건물 하나 넘겼어요
    안그러면 이혼하고 자식도 데리고 갈것 같으니 안 줄수도 없는게 부모마음이더라구요
    본인이 아무 생각 없는데 부모가 원서넣고 넥타이매서 출근시킬수도 없더라구요
    더 웃긴건 본인은 돈도 안써요 ㅠ
    부모가 돈 안줘도 아쉬운건 며느리 손주지,,아들이 아니더라구요 ㅠ

  • 13.
    '12.8.15 2:43 PM (59.7.xxx.246)

    서울대 아니라 서울대 할아버지 대학을 나온 박사라도 마흔이 넘었고 맨날 책만 들여다보고 사회생활 꽝, 인간관계 꽝,교수되기도 부족함. 임용이 안 되니 맨날 그 세계를 욕함.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라는 자세... 자발적 백수가 아니라 타발적 백수가 됨.

  • 14.
    '12.8.15 3:41 PM (211.207.xxx.157)

    실용지능이 낮거나 절박함이 없거나
    겁이 많은거죠,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 15. 쿠우
    '12.8.15 9:16 PM (115.136.xxx.24)

    위 '뭐'님 말씀에 동감...
    제가 비슷한 경우에요..
    학벌 좋고.. 취업 잘됐어요.. 근데 겁 많아서 첫 합격한 회사에 그냥 입사해서,,
    6년정도 다니다가,, 인간관계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첫 애 낳고는 그냥 전업하고 있는데,,,

    이러다보니 주위에서 씹기 좋은 소재가 되어 있더라구요,,
    좋은 학교 나와봤자 아무 소용없다,, 운운,, 하고요,,,

    그래도 뭐,, 공부머리 하나는 좋았다는 것 출신학교를 알게 되면 사람들이 우습게 대하지는 못한다는 것,,
    이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 16. 서울대까지는 아니고..
    '12.8.15 9:36 PM (218.234.xxx.76)

    고대 나와서 평생 백수인 사람 알아요...
    (가족이라..) 본인이 취업하려는 의지가 없어요.
    남의 밑에서 남의 잔소리 듣기 싫대요. 그 상사가 자기보다 잘난 게 뭐가 있겠냐며..
    대졸 무렵 20대 후반에 그러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 마인드로 지금 50 바라봐요..
    생활요..? 결혼하면 정신 좀 차릴까 했는데 부부가 쌍으로 부모님한테 생활비 받아가고
    여자(와이프)가 참지 못하고 이혼했어요. 우리는 할말 없죠..
    지금도 부모님 연금에 기생해서 살아요. 형제들한테 용돈 보내달라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322 야근으로 늦은 귀가로 택시를 탔는데요 13 택시 무셔 2012/08/25 4,672
143321 김연아 선수 2012년 록산느의 탱고 유툽 영상! 23 꺄~ 2012/08/25 4,860
143320 원글지울게요.감사합니다. 30 ... 2012/08/25 9,918
143319 어린이집 선생님이 애들 엉덩이를 때린다는데요 2 고민 2012/08/25 2,506
143318 택배, 배달 안 해놓고 배달완료..난생 처음 겪어봤네요 9 zzz 2012/08/25 11,070
143317 저 같은분 없으시죠 4 걱정 2012/08/25 1,684
143316 부모님 모시고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요. 점심 어떻게 할까요? 8 어디 2012/08/25 2,757
143315 백범일지를 읽고 논술주제를 잡는다면? 3 어렵다 2012/08/25 997
143314 33개월 아기 아기띠 사면 안될까요? 6 실컷안아주자.. 2012/08/25 1,808
143313 창문에 테이프나 신문지 말고 뽁뽁이는 어떨까요? 1 태풍 2012/08/25 2,297
143312 아놔~ 아래한글에서 sur 만 치면 녁으로 바꿔놓는데... 7 ... 2012/08/25 968
143311 대학을 지원하려하는데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라던지 2 아이 미래가.. 2012/08/25 1,215
143310 어떻해안 하나요 담주 월요일서울가는 문제 1 오잉꼬잉 2012/08/25 727
143309 이럴 땐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가요?? 1 ... 2012/08/25 583
143308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4 오늘도 2012/08/25 2,839
143307 요즘 엄마들 진짜 똑똑하시죠? 어떤 집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2 초록우산 2012/08/25 1,502
143306 유럽 사람들은.. 세계에서 본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8 유럽.. 2012/08/25 1,710
143305 근데 사랑과전쟁은 왜 홀어머니만 나와요? 2 맨날 2012/08/25 1,881
143304 음식점에서 이런 남편들 많나요? 24 이런모습 2012/08/25 11,081
143303 이자벨 위페르 9 깜놀 2012/08/25 1,636
143302 고추장물...너무 맛있어요^^ 6 맛나요ㅁ 2012/08/25 4,941
143301 구형 핸드폰이 드디어 시망 하셔서 1 스마트폰 2012/08/25 865
143300 .. 3 별헤는 밤 2012/08/25 1,383
143299 아랑사또전 보세요? 2 나모 2012/08/25 1,599
143298 너무 귀여워요.잘때 한시간씩 들여다봐도 지겹지가 않아요 42 저는 제 아.. 2012/08/25 14,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