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내가 못들어오게 방문을 잠글까??

... 조회수 : 2,451
작성일 : 2012-08-15 12:49:56

오늘 휴일이지만 저는 해야할 일이 있어서 책상에 앉았습니다..

아침에 같이 놀다가 좀 전에 들어왔는데요... 저 바쁜거 알고 놀아달라고는 못하고 제가 보고싶기는 하고 그러니 제 방을 들락날락 들락날락.. 저한테 말 시키다가.. 좀 전에 방에 들어와서..

엄마 내가 못들어오게 방문을 잠글까?? 이러네요..

제가 그러지 말라고 하니.. 왜~ 내가 안들어와야 엄마가 일하잖아... 하네요..

지금 문닫고 제 방 바로 바깥에서 놀고 있나봐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들리네요..

일하지 말고 나가서 같이 놀아야겠어요.. 좀 전까지 아빠랑 노는 소리 들리더니.. 남편 잠들었나봐요...

비가 와서 그런가요?? 왜 이리 아이가 안쓰럽고 눈물이 나죠??

IP : 210.121.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5 12:54 PM (211.246.xxx.48)

    아 귀여워요 몇살인데저런말을
    넘착하네요

  • 2. ...
    '12.8.15 12:55 PM (210.121.xxx.182)

    5살이요..
    곧 네 돌되는 아이예요..

  • 3. ....
    '12.8.15 12:56 PM (121.167.xxx.114)

    좌식탁자 옆에 놓고 스케치북과 크레용 안겨주세요. 레고나 만들기 장난감을 주시든가요.
    저희앤 좀 커서 지금 옆에서 열심히 학습지 풀고 있습니다. 뭐든 붙어서 하려고 해요.

  • 4. ..
    '12.8.15 1:03 PM (210.121.xxx.182)

    제 방이 녹음장비가 있고 녹음을 하는 곳이라 누가 들어오면 일을 못해요..
    문 긁는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방문에 등 붙이고 놀더라구요...
    지금 녹음은 포기하고 문 열어놓고 서류 작업할거 좀 보고 있네요~

    어제 밤에 제가 일이 있어서 오늘 새벽에 들어와서 아이가 아빠랑 잠들어서 제가 많이 보고싶었나봐요.. 프리랜서라 늘 바쁜 엄마는 아닌데.. 요즘은 바쁘고 제가 아파서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더니 티가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25 우리 시어머니 오늘 서울 마실 가신대요. ㅠ 17 2012/08/28 3,858
147424 이런날 쌩뚱맞지만..항공권 좌석승급 방법 문의드립니다. 7 완전이탈 2012/08/28 3,848
147423 오늘 안철수씨 수강신청 얘기 말인데요 7 ... 2012/08/28 2,209
147422 경기도 사는데 베란다 창문 열어두고 있어요 14 우유 2012/08/28 3,893
147421 손학규 “문재인, 선거법 위반 의혹”_손학규측 조작 2 가지가지 2012/08/28 2,134
147420 홍성,서산분들 태풍어떤가요? 충남 2012/08/28 1,041
147419 욕실이 무서워요 6 화장실 2012/08/28 4,030
147418 혹시 애들만 두고 출근하신 분 계심 6 마음다스리기.. 2012/08/28 2,283
147417 이런 날에도 택배가 다니나봐요. 6 택배아저씨 .. 2012/08/28 1,615
147416 지금 이와중에 내려오라는데요.. 14 고민이네요... 2012/08/28 4,572
147415 논문표절해도 방문진 이사장은 문제없다?! 1 도리돌돌 2012/08/28 887
147414 넘 더워서 에어컨은 제습으로 틀어놨는데.. 1 궁금 2012/08/28 1,512
147413 펌)서산 아르바이트 여대생 성폭행 사건 여대생의 친인척의 글 5 switer.. 2012/08/28 4,043
147412 애들은 집에 있고 불안하네요. 1 직딩맘 2012/08/28 1,399
147411 태풍인데 미국출장... 3 ㅠ.ㅠ 2012/08/28 1,459
147410 코스트코 여쭤볼깨요 2 사랑비 2012/08/28 1,476
147409 생협 아저씨도 배달 오셨어요. 4 ㅜㅜ 2012/08/28 1,598
147408 제작년 곤파스 생각나네요. 6 ... 2012/08/28 2,390
147407 용인인데 신문+뽁뽁이로 했어요 어휴 2012/08/28 1,011
147406 근데 진짜 이상해요. 2 니콜 2012/08/28 1,699
147405 또 익산이요. 12 태풍 2012/08/28 3,737
147404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1 바람 2012/08/28 1,463
147403 영어학원 한번 봐주세요. 2 궁금해요. 2012/08/28 1,053
147402 클럽박스 써보신분들 질문좀 드릴께요. 1 렌튼오빠 2012/08/28 825
147401 서울이 3시만 지나면 괜찮은건가요? 11 0000 2012/08/28 4,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