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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보고있는데 미치겠어요

안내견때문에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2-08-14 23:37:13

티비에서 하고 있는데

미친 사이코패스가 엘리베이터 안까지 쫓아와서 안내견 슬기가 기를 쓰고 사이코 물고 밖으로 끌어내는 장면요,

결국 주인 지키고 하늘나라고 가잖아요...이장면 보고있는데

어떻해요 진정이 안되네요

 

우리집 강아쥐 옆에서 자고 있는데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혼자 '이건 영화야' 이러면서 제맘을 진정시키고있는데

정말 가슴이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다큰 40대 아줌마가 손으로 얼굴가리고 봤어요..

영화니까 이러고... 리트리버는 왜이렇게 착하게 생겨가지고...t.t

 

IP : 14.52.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2.8.14 11:40 PM (112.161.xxx.78)

    저도 보고 있는데 시신 유기사건과 너무도 흡사해서 놀라고 있어요
    페이닥터. 산부인과. 프로포폴주사. 시신유기
    개봉당시엔 몰랐는데 설정이 너무 닮았네요
    그땐 약물이름도 흘려들렸던게 오늘은 선명히 귀에 박히구요

  • 2. 슈나언니
    '12.8.14 11:41 PM (113.10.xxx.126)

    저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동물들 특히 강아지들 고통 당하는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허구라는 것은 알지만 저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피하지도 못하는 것이 얼마나 아팠을까,,
    순해빠져서 사람들이 좋다고 꼬리치는 애를 때리고 죽이는 장면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정말 눈물이 핑 돌아요.

  • 3. 우리강아지
    '12.8.14 11:42 PM (211.49.xxx.38)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가 래브라도 리트리버예요. ㅡㅜ
    원글님 말씀하시는 장면 보고 그 영화 볼 생각 접었더랬어요. ㅜㅡ

    근데 우리집 개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구조해서 기르는 작은 길냥이한테도 얻어터지는 순둥이라서
    유사시(?)에 덕 볼 생각은 접어야할거 같아요 ㅎㅎㅎㅎ

  • 4. 저기 죄송한데
    '12.8.14 11:45 PM (121.145.xxx.84)

    그 영화 좀 잔인하다고 들었는데..참을수 있을 정도인가요?
    꼭 보고싶었거든요

  • 5. 스뎅
    '12.8.14 11:46 PM (112.144.xxx.68)

    시각 장애인이 하얀 지팡이도 안들고 다니고..(강아지 없을 때요..)거기서 부터 영화 신뢰도 팍팍 떨어져서 안봅니다

  • 6. 슈나언니
    '12.8.14 11:46 PM (113.10.xxx.126)

    블라인드가 잔인한 장면이 있던가... 그런 장면은 없었던것 같아요.

  • 7. 슈나언니
    '12.8.14 11:50 PM (113.10.xxx.126)

    저희 강아지도 길냥이 한테 뺨따구 맞은적 있어요. 차밑에서 하악 거리고 있는 애를 지 딴에는 반갑다고 가서
    냄새맡고 킁킁 대다가 싸다구 맞았음. 맞고도 '잉?' 하는 표정. 깜짝 놀라서 제가 목줄 잡아당겼어요.
    혹시 눈에 손톱 들어갈까봐... 지 몸 반도 안되는 하룻강아지도 무섭다고 벽에 붙어다니는 애라...ㅋㅋㅋ
    정말 순딩이도 이런 순딩이가 없어요. 일생 화내는걸 못봤어요. 잘때 막 이쁘다고 들어올리고 껴안으면 다른 개들은
    으르릉 한다던데 울개는 니 맘대로 하셔요.. 이러고 체념한 표정. ㅎㅎㅎ

  • 8. 원글
    '12.8.14 11:54 PM (14.52.xxx.114)

    저 완전 공포영화 매니아고 웬만한 그로테스크한 장면도 "뭐야 장난해"'...물감봐라.. ㅉㅉ 하고 보거든요 .

    근데 정말 동물들 괴롭히는 장면이나 그런인간들은 정말 참을수가 없네요.

    저 완전 완전 리트리버 좋아하는데 정말 순한 얘들이고 예쁘죠.

    참 딱 한녀석 , 남편이 결혼전 근무한 회사에 있던 리트리버,,.. 놀러갈때마다 회사를 뒤집고 걷는게 점프

    였던 그 녀셕 빼구요.. 회사자체가 (딴*일보) 워낙 자율적이라 기거하던 그 아이도 분위기 따

    라갔었는지..아... 그 아이도 보고싶네요...

  • 9. qnshd
    '12.8.14 11:57 PM (109.205.xxx.158)

    맞아요.. 레트리버들은 왤케 착하게 생겨서는 사람 맘을 짠하게 하는지... ㅠ.ㅠ 그 영화는 안 봐야겠군요.

  • 10. 오홋
    '12.8.14 11:57 PM (112.104.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직장에 있던 개가 '개죽이' 당사견인가요?
    개죽이 너무 귀여웠는데....

  • 11. 저기 죄송한데요님
    '12.8.14 11:58 PM (14.52.xxx.114)

    죄송한데요님... 이미시작한 영화라 결론보려고 켜놓고는 있는데 정이 안가는 영화에요.

    그닥 추천은..

  • 12. 정말
    '12.8.14 11:58 PM (122.40.xxx.41)

    동물이랑 어린애들한테 몹쓸짓하는 장면은
    볼수가 없어요

  • 13. 원글님 덧글 감사합니다
    '12.8.15 12:02 AM (121.145.xxx.84)

    의외로 평이 좋았던?영화인데..나이도 19세고 좀 충격적인 장면이 있대서 못봤거든요..
    원글님 묘사부분만 봐도 맘이 아프네요 ㅠㅠ

  • 14. 별헤는밤
    '12.8.15 12:09 AM (180.229.xxx.57)

    남편 거실에서 보고있고 전 방에서 소리만 듣는데 무서워요 ㅜㅜ

  • 15. 개죽이는
    '12.8.15 12:15 AM (14.52.xxx.114)

    잘 모르겠구요. 이따 남편오면 물어봐야겠네요. 제가 40 이 넘었으니 강산이 변한만큼 오래전이라.. 그 리트

    리버 이름은 아직도 기억나요.. 브라이언 ^^;;;; 이었다는.....

    영화 끝났네요. 다음에 세상에서 젤웃긴 스파르탄 (?) 영화라고 써있던데.. 눈가심이라도 해야겠어요...

  • 16. ...
    '12.8.15 12:30 PM (112.121.xxx.214)

    안내견 학교 견학간적 있는데..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도둑 지키는 개로는 알맞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주인이 공격받으면...공격한 사람을 물기는 하나요??
    그런데 다른 개에 비하면 사이코패스 공격하는게 좀 약하다 싶기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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