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여여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12-08-14 22:23:16

아랫글에 큰며느리 딸딸 작은며느리 아들 딸

 

글에  댓글 어느시동생

 

아들있으니 당연히 받아가야하고  의무는 형이 다해야하고  ㅠㅠ

 

 

 

저의 시댁과 상황이 같네요

 

저의 부부보다 훨 잘사는 시동생부부  시댁오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돈을 잘 안씁니다 (버는거에 비하면요

 

그리고 삶의 터전은 시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저번에는 시부모에게 아들일로 돈을 가져갔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알것 같아서요)

 

 

근데 웃긴것은 울동서 저에게 자랑합니다

 

돈마니 번다고  그외 자랑도 마니 하죠(실제로 두 부부가 마니 법니다 시부모님만 뭐에 쓰였는지 맨날 불쌍하다고 ㅠㅠ)

 

조카가 어렸을때는 동서

 

아들있다고 은근유세하고(긴가민가할정도로 눈치 못채게 뒤돌아서면 아 하고 탄식할정도로)

 

조카가 제 신랑보다 위자리더군요(제 표현이 서툴지만 이렇게 표현해야하겠죠)

 

근데 점점 시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고 돈들어갈일이 늘어나니

 

이제 의무를 저희에게 떠넘기더라구요( 유세도 안부리고요  한마디로 몸을 사리더군요 

 

 

 

 

아들있는 아랫동서를 힘들게 하는 윗동서도 잇지만

 

아들없는 형님을 힘들게 하는 아랫동서 도 잇어요

 

 

 

그리고  중요한사실은

 

그런동서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변수는 시부모님이구요

 

작은아들은 손자잇으니 다 퍼주고 의무는 당연히 큰아들이고

 

아들이라도 그런상황이 누적되면 피곤하고 점점 부모에게 멀어지게 되고 형제사이도 나빠집니다

 

근데 우스운것은

 

당신탓은 모르고 며느리탓합니다 (특히 큰며느리)

 

 

 

 

 

아무리 종교생활해도 예전에 받앗던 (지금도 받지만 그냥 웃어넘기고  다 돌아가시면 나는제사 안지낼거라고 다짐하지만)

 

무의식 깊은곳에서는 상처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저의 동서

 

최고학부 나오고  똑똑하고 한자리하는 신여성입니다

 

그래도 집안에서는 아들선호사상 강합디다

 

아마 이 아들선호사상은 백년이 지나야 할가요

 

그리고

 

자녀두신분들은 그 자녀로 인하여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 사기만 죄가 아니에요

 

남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울게 만드면 그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울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가까운 직계가족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안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IP : 220.76.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2.8.14 10:31 PM (211.207.xxx.157)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그런 유형이예요.
    재산이나 권리만 쏙 빼가고 의무는 다른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형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큰며느리가 그런 스타일이니 주위에서 더 기함하지요.

  • 2. ..
    '12.8.14 10:37 PM (59.19.xxx.15)

    이런경우 맏며느리가 대차야 합니다

  • 3. qnshd
    '12.8.14 11:26 PM (109.205.xxx.158)

    ㅠ.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잘먹고 잘쓰고 잘입는 자식만 항상 불쌍하다 하세요. 돈 없다구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잘먹고 잘쓰고 잘입으니 돈없는게 당연한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61 일자리 1 2012/08/29 1,294
147960 the Eastern sky 라는 관용표현이 있나요? 4 ... 2012/08/29 1,907
147959 초5 딸 목동 사격장에 데리고가도 되나요?? 5 사격 2012/08/29 2,066
147958 식당 반찬 재사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고민고민 2012/08/29 3,618
147957 동동이 이야기와 질문 입니다. 싫은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3 .. 2012/08/29 5,137
147956 태풍에 온 창문 다 열어 놓고 나갔다는 분 안돼요! 1 무모한 2012/08/29 2,947
147955 밑에 시주하니까 생각났는데 스님이 BMW 타고 다니더라구요. 56 궁금 2012/08/29 12,599
147954 골든타인 총상 남녀 어떻게 된건가 나왔나요? 3 2012/08/29 2,873
147953 오밤중이니까 19금 질문 좀 할게요... 2 .. 2012/08/29 7,814
147952 태풍피해가 알게모르게 많네요.부산 2 ㅇㅇㅇㅇ 2012/08/29 1,878
147951 응답하라 오늘도 낚네요... 1 2012/08/29 2,575
147950 강아지성장 11 궁금 2012/08/29 4,454
147949 응답하라 1997 빠순이 능력시험 ㅡ.ㅡ;; 3 윤제는 내꺼.. 2012/08/29 2,977
147948 시주하러 온 스님 10 2012/08/29 7,305
147947 통일되면 나라가 망한다는 헛소리를 하죠? 통일 2012/08/29 1,195
147946 돌아가신 아빠가 그리워요 10 ㅇㅇ 2012/08/29 3,555
147945 웹툰 '신과 함께'가 오늘 드디어 마지막회가 나왔어요. 6 애독자.. 2012/08/29 2,887
147944 무너지는 교회 첨탑들을 보며 3 조용기목사님.. 2012/08/29 2,977
147943 고양이과의 남자는 어떻게 해야 친해질 수 있나요? 18 깜빡깜빡 ♥.. 2012/08/29 4,873
147942 응답하라1997 46 1997 2012/08/29 10,873
147941 이거 동물실험 한다는 말인가요? 혼자 해석이 힘든데 한번 봐주시.. 7 화장품회사 2012/08/29 1,911
147940 술취한 남편의 모습은~? 2 혁비 2012/08/29 1,931
147939 피부 통증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1 무사히 2012/08/29 6,258
147938 응답하라 2012의 모습은 적응이 안되요 19 1997 2012/08/29 5,072
147937 옆동에서 유리떨어졌다고 방송하네요..ㅠㅠ 1 서울아래신도.. 2012/08/29 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