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여여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12-08-14 22:23:16

아랫글에 큰며느리 딸딸 작은며느리 아들 딸

 

글에  댓글 어느시동생

 

아들있으니 당연히 받아가야하고  의무는 형이 다해야하고  ㅠㅠ

 

 

 

저의 시댁과 상황이 같네요

 

저의 부부보다 훨 잘사는 시동생부부  시댁오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돈을 잘 안씁니다 (버는거에 비하면요

 

그리고 삶의 터전은 시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저번에는 시부모에게 아들일로 돈을 가져갔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알것 같아서요)

 

 

근데 웃긴것은 울동서 저에게 자랑합니다

 

돈마니 번다고  그외 자랑도 마니 하죠(실제로 두 부부가 마니 법니다 시부모님만 뭐에 쓰였는지 맨날 불쌍하다고 ㅠㅠ)

 

조카가 어렸을때는 동서

 

아들있다고 은근유세하고(긴가민가할정도로 눈치 못채게 뒤돌아서면 아 하고 탄식할정도로)

 

조카가 제 신랑보다 위자리더군요(제 표현이 서툴지만 이렇게 표현해야하겠죠)

 

근데 점점 시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고 돈들어갈일이 늘어나니

 

이제 의무를 저희에게 떠넘기더라구요( 유세도 안부리고요  한마디로 몸을 사리더군요 

 

 

 

 

아들있는 아랫동서를 힘들게 하는 윗동서도 잇지만

 

아들없는 형님을 힘들게 하는 아랫동서 도 잇어요

 

 

 

그리고  중요한사실은

 

그런동서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변수는 시부모님이구요

 

작은아들은 손자잇으니 다 퍼주고 의무는 당연히 큰아들이고

 

아들이라도 그런상황이 누적되면 피곤하고 점점 부모에게 멀어지게 되고 형제사이도 나빠집니다

 

근데 우스운것은

 

당신탓은 모르고 며느리탓합니다 (특히 큰며느리)

 

 

 

 

 

아무리 종교생활해도 예전에 받앗던 (지금도 받지만 그냥 웃어넘기고  다 돌아가시면 나는제사 안지낼거라고 다짐하지만)

 

무의식 깊은곳에서는 상처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저의 동서

 

최고학부 나오고  똑똑하고 한자리하는 신여성입니다

 

그래도 집안에서는 아들선호사상 강합디다

 

아마 이 아들선호사상은 백년이 지나야 할가요

 

그리고

 

자녀두신분들은 그 자녀로 인하여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 사기만 죄가 아니에요

 

남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울게 만드면 그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울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가까운 직계가족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안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IP : 220.76.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2.8.14 10:31 PM (211.207.xxx.157)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그런 유형이예요.
    재산이나 권리만 쏙 빼가고 의무는 다른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형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큰며느리가 그런 스타일이니 주위에서 더 기함하지요.

  • 2. ..
    '12.8.14 10:37 PM (59.19.xxx.15)

    이런경우 맏며느리가 대차야 합니다

  • 3. qnshd
    '12.8.14 11:26 PM (109.205.xxx.158)

    ㅠ.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잘먹고 잘쓰고 잘입는 자식만 항상 불쌍하다 하세요. 돈 없다구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잘먹고 잘쓰고 잘입으니 돈없는게 당연한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17 역사전집 도움되셨나요?? 5 초4여아 2012/08/30 1,245
146116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요구는 신분세습이죠 22 진짜 2012/08/30 2,238
146115 닭계장 맛있네요. 2 .. 2012/08/30 1,610
146114 천식처럼? 기침을 심하게 하는데.. 3 7살 2012/08/30 1,242
146113 실비보험 질문입니다 45세 남편 4 ,,, 2012/08/30 1,099
146112 캐나다 파견 나가신 분들..여쭙니다. 3 궁금 2012/08/30 915
146111 제 2의 직업으로 자기계발 차원으로 인터넷 인강으로 공부할만한 .. .... 2012/08/30 995
146110 이런것도 강박증일까요? 1 강박증 2012/08/30 1,410
146109 이정희의 대선출마 정치적 매춘이라고 생각합니다 17 뭐라고카능교.. 2012/08/30 1,992
146108 등산화 산책용으로신으면 불편나요? 8 토끼새댁 2012/08/30 1,803
146107 간단한 부동산 인강 있을까요? 3 gogo 2012/08/30 881
146106 대기업 정규직 부럽네요 13 진홍주 2012/08/30 3,673
146105 인중 콧수염 밀어보신분 4 목요일 2012/08/30 1,831
146104 저도 영화 좀 찾아주세요~~` 7 해리 2012/08/30 876
146103 월세사는 세입자인데요. 판단좀 해주세요 9 세입자 2012/08/30 2,508
146102 현대자동차생산직말많은것같은데 22 j 2012/08/30 4,059
146101 서울체고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2012/08/30 585
146100 장터에서 복숭아 구입했는데요.. 18 복숭아 2012/08/30 4,392
146099 아까 남편한테 100만원 쏜 여자입니다 13 잘했군잘했어.. 2012/08/30 6,414
146098 올케언니 생일이라 돈 부쳤는데... 4 올케생일 2012/08/30 2,143
146097 이런모습 분리불안 맞지요? 6 강아지 2012/08/30 1,559
146096 흡연자인데요 ,왜 국가에서 담배를 팔죠? 19 ㄷㄷㄷ 2012/08/30 2,230
146095 옛날 우리 영화 중에서 괜찮은 영화 추천해 주세요 5 추천 2012/08/30 958
146094 어떻게 세계자연보호총회 같은 행사에 티아라를 세울 생각을 할까요.. 2 ㅇㅇ 2012/08/30 759
146093 분당 정자동에 케잌 배달 하는 곳 없을까요? 9 올케생일 2012/08/30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