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여여 조회수 : 3,583
작성일 : 2012-08-14 22:23:16

아랫글에 큰며느리 딸딸 작은며느리 아들 딸

 

글에  댓글 어느시동생

 

아들있으니 당연히 받아가야하고  의무는 형이 다해야하고  ㅠㅠ

 

 

 

저의 시댁과 상황이 같네요

 

저의 부부보다 훨 잘사는 시동생부부  시댁오면 맨날 돈없다고 죽는소리하고 돈을 잘 안씁니다 (버는거에 비하면요

 

그리고 삶의 터전은 시부모님이 해주셨고요)

 

저번에는 시부모에게 아들일로 돈을 가져갔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알것 같아서요)

 

 

근데 웃긴것은 울동서 저에게 자랑합니다

 

돈마니 번다고  그외 자랑도 마니 하죠(실제로 두 부부가 마니 법니다 시부모님만 뭐에 쓰였는지 맨날 불쌍하다고 ㅠㅠ)

 

조카가 어렸을때는 동서

 

아들있다고 은근유세하고(긴가민가할정도로 눈치 못채게 뒤돌아서면 아 하고 탄식할정도로)

 

조카가 제 신랑보다 위자리더군요(제 표현이 서툴지만 이렇게 표현해야하겠죠)

 

근데 점점 시부모님이 연세가 들어가고 돈들어갈일이 늘어나니

 

이제 의무를 저희에게 떠넘기더라구요( 유세도 안부리고요  한마디로 몸을 사리더군요 

 

 

 

 

아들있는 아랫동서를 힘들게 하는 윗동서도 잇지만

 

아들없는 형님을 힘들게 하는 아랫동서 도 잇어요

 

 

 

그리고  중요한사실은

 

그런동서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주요 변수는 시부모님이구요

 

작은아들은 손자잇으니 다 퍼주고 의무는 당연히 큰아들이고

 

아들이라도 그런상황이 누적되면 피곤하고 점점 부모에게 멀어지게 되고 형제사이도 나빠집니다

 

근데 우스운것은

 

당신탓은 모르고 며느리탓합니다 (특히 큰며느리)

 

 

 

 

 

아무리 종교생활해도 예전에 받앗던 (지금도 받지만 그냥 웃어넘기고  다 돌아가시면 나는제사 안지낼거라고 다짐하지만)

 

무의식 깊은곳에서는 상처가 있나봅니다

 

 

참고로 저의 동서

 

최고학부 나오고  똑똑하고 한자리하는 신여성입니다

 

그래도 집안에서는 아들선호사상 강합디다

 

아마 이 아들선호사상은 백년이 지나야 할가요

 

그리고

 

자녀두신분들은 그 자녀로 인하여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 마세요  살인 강도 강간 사기만 죄가 아니에요

 

남의 가슴을 아프게하고 울게 만드면 그것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울가족이 잘되길 바란다면 가까운 직계가족부터 시작해서 가슴을 아프게 하는 행동을 안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IP : 220.76.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시겠어요.
    '12.8.14 10:31 PM (211.207.xxx.157)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 그런 유형이예요.
    재산이나 권리만 쏙 빼가고 의무는 다른 며느리에게 떠넘기는 형이요.
    제가 아는 사람은 큰며느리가 그런 스타일이니 주위에서 더 기함하지요.

  • 2. ..
    '12.8.14 10:37 PM (59.19.xxx.15)

    이런경우 맏며느리가 대차야 합니다

  • 3. qnshd
    '12.8.14 11:26 PM (109.205.xxx.158)

    ㅠ.ㅠ 저희집이랑 비슷해요. 시부모님은 잘먹고 잘쓰고 잘입는 자식만 항상 불쌍하다 하세요. 돈 없다구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잘먹고 잘쓰고 잘입으니 돈없는게 당연한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785 데몬헌터스golden 과 아이즈원의 I am ... 20:27:30 5
1736784 인중 수염 어떻게 하세요 2 20:23:49 55
1736783 굵은 팔 살도 빠지네요 2 다엿 20:22:06 284
1736782 뇌영양제?어떤가요? 1 A 20:19:44 80
1736781 단호박 쪄서 냉동했다가 먹으면 2 퍼석 20:13:44 345
1736780 민주당만 정권 잡으면 왜 이리 억지 쉴드가 많죠? 28 ㅇㅇ 20:12:33 435
1736779 요양원에 입소해 계신 어르신도 전국민 소비쿠폰받을수있나요? 2 모모 20:08:47 538
1736778 저만 설거지가 너무 좋나요? 12 ㅇㅇ 20:07:15 532
1736777 갑질녀는 대한민국 을들이 거부합니다 14 20:03:13 577
1736776 대학생 아이. 국민연금 어떻게 드는건지요? 3 부모가 20:00:21 233
1736775 임신중 성관계 거부 했다고 아내 살해 8 미친 19:54:53 1,709
1736774 엊그제 저희 개 웃긴 얘기 6 .... 19:54:07 745
1736773 세월호 김관홍 잠수사 실화 영화로 만드는 정윤철 감독 1 바다호랑이 .. 19:52:28 217
1736772 강선우 보좌관글 교체율이 제일 문제였는데 10 ... 19:52:03 1,085
1736771 샤워후 욕실 4 세바스찬 19:51:10 769
1736770 세탁세제 뭐 쓰세요 8 ㅇㅇ 19:49:50 498
1736769 쿠션 안 쓰고 평생 팩트,트윈케익만 쓰는데요 2 오하우 19:47:06 511
1736768 전남편 사망시 국민연금 6 국민연금 19:47:04 1,393
1736767 부끄럽지만 세탁 헹굼이요 4 .. 19:44:58 759
1736766 강선우 청문회, 다른 질문 답변 다 잘하는데 유독-펌 4 자녀 질문 19:42:03 1,050
1736765 인감도장은 아주 중요한 물건인데 1 ........ 19:39:38 527
1736764 청문회 논란에도 李지지율 상승…당혹스런 국힘 "변곡점 .. 21 망한집구석 19:27:37 1,897
1736763 알바하는데요. 근로계약서 안쓰면 고용주가 마음대로 해고할 수 있.. 4 ..... 19:26:59 611
1736762 지금 에어컨 트시나요 11 llll 19:25:47 1,378
1736761 아이 숙제 도움좀 부탁드려요 22 숙제 19:25:21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