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호칭 그러면 XX오빠는 좀 아닌가요? 지칭으로는 안 써요.

리즈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2-08-14 17:29:41

지칭으로는 당연히 주로 저희 남편이, 저희 애아빠가, X서방이, 매형이 이런식으로 말하는데요.

호칭으로 XX오빠라고 연애할때부터 불렀거든요.

오빠라고만 부르면 저는 친오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친오빠로 오해할까봐...

그렇다고 XX씨라고 부르니까 남편이 자기 다섯살 많은데 좀 그렇다며...

 

그래서 요새도 밖에서 예를 들어 시장 같은데서 남편 찾을때 XX오빠 여기 좀 봐봐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남편이 어느날 그냥 오빠면 오빠지 XX오빠라고 부르는거 넘 거리감 느껴지고 마치 여자후배나 사촌동생이 부르는거 같다며 그냥 여보나 자기야라고 불러달라고;;

근데 그러면 둘이 같이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주로 호칭으로 부르는건 어이, 그래 바로 당신~ 할때 필요한 거라서 사람 많은데서 불러야 할때 누구 부르는지 모를수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

그냥 여보~ 하면 온동네 아저씨들이 다 돌아봐야 되고 그럴거 아니에요.

이름을 불러야 확실히 아 나를 부르는구나 하고 알거 같은데...

누구엄마 누구아빠는 저는 정말 거리감 느껴져서 마치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부르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그게 맞다는걸 알지만 막상 그렇게 불러보면 기분이 묘한...

 

 

IP : 171.161.xxx.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5:35 PM (121.181.xxx.141)

    멀리서 부를때는 누구아빠~ 불러요..그래야 온동네 아저씨들 안돌아볼테니
    집에서 부를때는 여보!나 자기야~
    오빠라고 부르다가 바꾼 이유는...울아이가 세살때 남편보고 오빠야 오빠야..그러더라구요..이건 아니구사 싶어서 ...바꿨죠..

  • 2. ..
    '12.8.14 5:36 PM (39.121.xxx.58)

    남이 들었을때 남편한테 오빠라는 호칭 참 듣기안좋아요.
    둘이 있을땐 괜찮은데 남이 있을땐 지양하는게 좋은 호칭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67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 5 노을 2012/08/15 2,700
141966 냉장고 문을 열어둔채로 잤어요 6 우째 2012/08/15 21,563
141965 ㅎㅎ<이게 비웃는거 같나요? 26 궁금 2012/08/15 5,428
141964 서인국.. 3 2012/08/15 3,222
141963 가을 옷을 사려고 하는데.. 저렴한 티셔츠 종류 10벌 정도.... 1 .. 2012/08/15 1,446
141962 턱 밑이 붓고 아프네요.. ... 2012/08/15 1,075
141961 "그 영광 어디에…" 국가 유공자의 한숨 6 오늘은 광복.. 2012/08/15 1,238
141960 베스트글에 가방찾는글...ㅋㅋ 가방샀어요~~ 1 .... 2012/08/15 2,431
141959 서울에서 풍기인견 싸게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gg 2012/08/15 3,021
141958 너무 열심히 살 필요 없는거 같아요, 결혼생활도 14 주변을 보니.. 2012/08/15 13,322
141957 오토비스 정말좋나요 사용중이신분들 후기좀부탁해요 7 우주정복 2012/08/15 2,510
141956 강남지하상가 5 2012/08/15 2,743
141955 병문안 갈 때 뭘 사가야... 3 바람 2012/08/15 2,105
141954 스님이 보시는 철학관? 5 .. 2012/08/15 3,674
141953 초등 3학년 아들아이 다리에 털이 나기 시작해요. 도와주세요. 4 병원 가봐야.. 2012/08/15 5,071
141952 요즘 은행금리가 높은곳 어디일까요 5 은행금리 2012/08/15 3,044
141951 미국에 가져갈 수 있는 반찬이나 식품 뭐가 있을까요? 또 절대 .. 4 친지 2012/08/15 4,984
141950 천주교신자분들께 여쭤볼께요(좀 급해요) 8 궁금이 2012/08/15 2,011
141949 8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15 926
141948 아이얼굴에 멍이들었었는데요 야옹 2012/08/15 1,153
141947 발칸반도 환전질문이에요 4 크로아티아 2012/08/15 2,630
141946 스마트폰 말이에요.. 1 .. 2012/08/15 1,013
141945 사계의 여름을 들어보세요 .... 2012/08/15 1,291
141944 우리마을 이야기 읽어보세요 2012/08/15 976
141943 순한 아기는 태교로 되는걸까요? 14 예비엄마 2012/08/15 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