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콘을 좋아하는 두아들 얘기에요..

아들들의 대화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2-08-14 11:54:47

중2와 초2 아들 둘과 외출 했다가

작은 아이는 오렌지 슬러시, 큰아이는 포도 슬러시를 사줬어요..

작은 아이가 자기것을 먹다가

형한테 " 형아, 그 포도맛 슬러시 무슨 맛이야?"

형이

.

.

.

.

.

 " 어디서 개수작 이야???"

 

 

 

작은 아이는 휴대폰이 없어서 친구들이 하나둘씩 스마트폰이 생기니까 많이 부러워 하더라고요..

저녁때 퇴근한 아빠한테 "이 정도 생겼으면 스마트폰 하나 사주셔도 되잖아요^^??"

저희 가족은 정말 재미있었는데..

적고 나니 좀 소심해지네요 ^^ ::;;

IP : 119.207.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8.14 11:56 AM (211.222.xxx.122)

    그 포도맛 슬러시 무슨 맛이야..... ㅎㅎㅎㅎ너무 웃긴데요

  • 2. ㅋㅋㅋ
    '12.8.14 11:57 AM (211.244.xxx.167)

    어디서 개수작이야 ㅋㅋㅋㅋㅋㅋ
    울 조카 두넘 보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 3. ..
    '12.8.14 11:58 AM (121.160.xxx.196)

    개수작,, 이해못했는데요? 같이 웃게 해 주세요

  • 4. 마음이
    '12.8.14 11:58 AM (222.233.xxx.161)

    덕분에 잘 ~ 웃엇어요...

  • 5. ..님
    '12.8.14 12:01 PM (219.251.xxx.135)

    '아빠와 아들'이라는 코너에서-
    아들이 아빠 거 먹으려고 머리를 굴리면
    아빠가 "어디서 개수작이야?" 하며 정색할 때 하는 대사랍니다.

  • 6. ...
    '12.8.14 12:15 PM (123.109.xxx.102)

    잔소리하려고 00야 (초5)하고 부르면
    와서는
    "어떤 문제 어떤 프라블럼땜에 내가 여기 왔을까? 으흠"
    이럽니다

    이녀석이랑 제 누나랑 싸울때
    분쟁해결사로 호출되면
    저도 써먹어요 엄마가 여기 어떤 프라블럼 뭐땜에 여기 있을까~

  • 7. 고뤠~~????
    '12.8.14 12:15 PM (122.32.xxx.129)

    고뤠 바람 지나가서 너무 좋아요.
    저도 개콘 팬이긴 한데 아저씨들 서넛만 지나가도 고뤠~~??소리 한번쯤은 꼭 들렸죠.
    특히 박자 늦은 우리 남편은 요즘까지 고뤠~~??타령하는데 진짜 썰렁..ㅠ.ㅠ

  • 8. ㅋㅋ
    '12.8.14 12:19 PM (115.143.xxx.5)

    넘 웃겨요~~~

  • 9. ㅋㅋㅋㅋ
    '12.8.14 12:49 PM (116.39.xxx.99)

    너무 웃겨요. 초딩들이 개콘 많이 따라한다는 건 알았지만, 실생활에서 저리 써먹다니...
    특히 둘째가 '이 정도 생겼으면 스마트폰 하나 사줘도 되잖아요?'했다는 게 귀엽네요. ^^
    그리고 저 위에 '내가 어떤 문제 어떤 프라블럼 때문에 여기 왔을까?'하는 것도 너무 웃겨요. ㅋㅋ

  • 10. 2차원
    '12.8.14 5:06 PM (119.207.xxx.90)

    제가 살짝 소심해졌던 이유가..
    아이들이 개수작 같은 비속어 쓰는데..뭐가 웃기냐고 하실까봐...ㅎㅎ

    예전 얘기인데요..아이둘이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한참 신나게 하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붙박이장에 들어가서 ..안에서 문을 닫을 수 없으니까..
    "형아,,나 문좀 닫아줘.." 라고 술래하는 형한테 큰소리로 얘기해서
    큰애가 데굴데굴 굴렀던 적이 있었답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17 며느리들의 이중성..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니지만 참 아이러니 하.. 4 ... 2012/08/15 2,065
141916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 사람들... 17 네가 좋다... 2012/08/15 4,910
141915 파리도아닌것이 벌도 아닌것이.. 1 벌레시롯 2012/08/15 877
141914 방금 응답 1997에 아나운서 아닌가요? 11 헉헉 허걱 2012/08/15 2,711
141913 계약하고 계약금 안주는사람 7 열나네 2012/08/15 1,544
141912 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 25 이럴수가 2012/08/15 14,076
141911 퇴근한 남편이 3 아들 둘 맘.. 2012/08/15 1,806
141910 작가 하시겠다는 분이..주옥같은 댓글까지 다 삭제를..ㅜㅜ 109 아, 정말... 2012/08/14 14,592
141909 방바닥이 미끄러운 이유 4 .. 2012/08/14 5,954
141908 명품은 관심도 없는 제가 이상하나요? 16 궁금 2012/08/14 3,931
141907 부잣집이 아니라면 행복해질수없는것일까요 5 dusdn0.. 2012/08/14 1,746
141906 tv를 보면서....가슴운동 3 내 맴 2012/08/14 2,577
141905 풍치수술 했는데 언제쯤 와인 한잔 가능할까요? .. 2012/08/14 728
141904 소개팅에서 남자,여자 지출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8/14 1,904
141903 서울 경기 지아파트 소유자분들, 실제 대출을 많이 받으셨나요? 5 뉴스 사실?.. 2012/08/14 2,796
141902 인터넷면세점이 더 싼가요? 4 날개 2012/08/14 2,529
141901 저 지금 오레오 쿠키 먹어요!! 15 파란달 2012/08/14 2,687
141900 초4울아들 영어 과외 어떨까요 1 학원 2012/08/14 2,047
141899 블라인드 보고있는데 미치겠어요 14 안내견때문에.. 2012/08/14 4,884
141898 김문수 7 백분토론 2012/08/14 1,417
141897 82님들은 어떤 부분에서 품위유지하세요? 28 품위유지 2012/08/14 5,679
141896 60대 호칭이 어떻게 됩니까.. 8 나이 2012/08/14 1,216
141895 키스를 피하는 남편..어떻할까요? 48 2012/08/14 26,974
141894 1997 본방사수하시는분 계신가요? 10 지금1997.. 2012/08/14 1,891
141893 일주일에 6개씩 가져오는것 선생님입장에서 2 학습지 2012/08/14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