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고민...

쿠우짱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2-08-14 09:21:48

저희집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 아이는 초등학생 2명 입니다.

 

7년전부터 도우미아주머니를 써왔구요! 3년전부터는 같은 아주머니가 월 수 금 오십니다.

 

제가 직장나가있는동안 시어머니가 집안을을 해놓지 말라고 해도 자꾸 해놓으시고 그것땜에 힘들어하시고

 

그래서 고민끝에 도우미 아주머니를 부르게 됬네요.

 

맞벌이긴 하지만 아이들도 커가고 둘 벌이도 예전처럼 잘 안되고 해서 아주머니 비용이 부담이 많이 됩니다.

 

그래두 가족끼리 상의하면 도우미 아주머니는 계속 써야한다는걸로 결정이 나네요.

 

제가 회사가고나면 9시부터 1시까지 일을 해주시는데 어머니와 둘이 계시지요.

 

가끔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는데 그럴땐 다른날 좀 보충해주시기도 하나봐요

 

그런건 제가 거의 모르지만 가끔 오시는 날에 못오시거나 하시면 저한테 문자를 주십니다.. 그리고 페이는 한달에 2번

 

제가 입금해 드리지요!

 

제가 고민이 되는 부분은 얼마전 저희가 월 화 수 휴가를 가게됐어요.

 

그래서 월요일과 수요일은 오지 말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전에 어머니와 오기로 다 됐다고 하시면서 밀린 바닥청소를

 

사람 없을때 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냥 그러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저번에 몇시간 늦게온거랑 또 일찍간거 있으니 사람 없을때 더 하고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휴가가있는데 문자로 바닥이 넘 더러워서 월 화 수 다와야 할거 같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저번에 더 하신다고 하신걸 화요일에 오시나? 혼자 생각했는데 엊그제 페이 정산하는날 정산해 드렸더니

 

문자로 화요일 하루치 더 넣어달라고 하시네요.. 사람 없을때 몇시간씩 더하고 갔다고요..

 

전적으로 아줌마 말을 믿을수 밖에 없구요.. 하루이틀 오신분이 아니라 믿어야죠..

 

근데 자꾸 추가로 돈나가는 부분이 생기니 영 속상하네요

IP : 210.108.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8.14 9:33 AM (210.117.xxx.96)

    도우미 페이 주는 것을 어머님께 더 드리고 원글 님이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셔서 힘든 부분 도맡아 하시고 어머님은 힘들지 않을 정도의 노동만 하시게 하면 어떨까요?


    또는 어머님께 비용면으로 힘들어졌다고 양해를 구하고 도우미 페이가 버겁다고 말씀드리고 그 비용의 절반보다 약간 넘는 돈을 드려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우리는 어머님께 용돈을 더 올려드렸더니 기분 좋게 집안일 하시던걸요?

  • 2. 쿠우짱
    '12.8.14 9:41 AM (210.108.xxx.103)

    원글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말도 나왔어요. 어머니한테 도우미 아주머니 드릴돈 다드리고 아줌마 안쓸까요? 했더니 힘들어서 안된답니다.

  • 3. ..
    '12.8.14 9:42 AM (211.253.xxx.235)

    왜 고민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날짜 정해져있으니까 딱 정해진 날만 오라고 하세요.
    화요일에 와야할 거 같다고 하시면 오지 말라고 하시면 되는거죠.

  • 4. 쿠우짱
    '12.8.14 9:48 AM (210.108.xxx.103)

    저도 모르는 사이에 오셔서 나중에 돈 정산할때 그날 왔었다고 하면서 더 입급해 달라고 하셨거든요

  • 5. ..
    '12.8.14 9:51 AM (211.253.xxx.235)

    사전 동의없는 거에 대해서는 못준다고 딱 못을 박으세요.
    휴가중에는 가겠다고 문자 보냈고 님이 오케이하신 거잖아요.
    원글님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계신건데요.

  • 6. 쿠우짱
    '12.8.14 9:54 AM (210.108.xxx.103)

    그렇지 않아도 추가로 오시거나 하는부분은 미리 말씀해달라고 했어요

    제가 우유부단하게 한 부분도 있고요. 제가 없을때 오시는거라 모를때도 많아요.

    한두시간 늦게오시거나 일찍 가실때도 있기때문에 그거에 대한 보충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7. 쭈니
    '12.8.14 11:33 AM (125.128.xxx.77)

    저두 도우미한테 대여서 이런 글 보면,,
    님 잘못이 아니구요.. 도우미분한테 확실히 얘기하세요.. 저희는 시터라서 제가 참고 살지만 님은 그것도 아니신데요..
    시간은 꼭 지켜달라고 한번 말씀을 하세요.. 기분나빠서 못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 구하면 되는 거잖아요..
    시터면 그렇지가 못해서 끌려다니지만..
    보면 도우미분이 오래 계시다보면 주객전도가 넘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77 6살 아이가 팬티에 대변을 자주 묻히는데요, 댓글 좀... 3 고민 2012/08/14 6,085
142076 여자들의 모임이라는게 약속어기기가 참 7 너무 쉽다... 2012/08/14 2,534
142075 화초가 쬐금 이상한듯요~~ 2 알로카시아 2012/08/14 1,097
142074 연예인중에 말은 누가 젤 잘하는것 같아요? 14 언변 2012/08/14 4,366
142073 제주시 숙소 추천해주세요 1 제주여행 2012/08/14 1,958
142072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오네요...육아문제... 70 .... 2012/08/14 19,989
142071 티아라 티아라 말도 많던데... 6 ... 2012/08/14 2,544
142070 그리스인 조르바 46 자유 2012/08/14 4,585
142069 그릇 다 넣어 안보이는데로 관리하시는 분 계세요? 5 gg 2012/08/14 2,326
142068 재밌는 드라마 추천부탁해요^^ 48 ... 2012/08/14 4,073
142067 빌트인 가스오븐레인지를 일반 가스오븐자리에 넣을 방법이 있을까요.. 1 가능하자 2012/08/14 2,644
142066 오랜만에 수박 샀는데...바꿔달라고 해도 되나요?? 5 수박 2012/08/14 1,932
142065 중 고등을 외국에서 보내신분 대학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6 궁금.. 2012/08/14 2,171
142064 가난한 다둥이네 아이를 실제로 따뜻하게 포용해 주신 분이 있나요.. 11 ..... .. 2012/08/14 5,053
142063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했는데 품절이예요..ㅠ 3 맘 다스리기.. 2012/08/14 2,079
142062 살면서 가장 열정적으로 한 일이 무엇인가요? 2 @@ 2012/08/13 3,016
142061 가카왕 독도비....ㅠ.ㅠ 1 뻔뻔한 쥐.. 2012/08/13 1,278
142060 발레 처음 시킬 때 아이에게 동기부여 어떻게 해주세요 ? 4 ....... 2012/08/13 1,512
142059 네오플램 후라이팬 써 보신 분 10 후라이팬 2012/08/13 2,911
142058 무도 보는데 이나영 예쁘네요 9 곱다.. 2012/08/13 2,864
142057 힐링캠프에 싸이 나오는데.... 67 싸이 2012/08/13 18,006
142056 (급질)요새 송추 계곡 취사 되는 곳이 있나요? 3 질문요 2012/08/13 6,382
142055 레몬수 만들때요.... 2 레몬디톡스 2012/08/13 2,585
142054 드럼세탁기 바닥에서 물이 나와요 4 폴리 2012/08/13 7,191
142053 변기 물 내릴 때 뚜껑 닫아야 한다던 글... 15 양변기 2012/08/13 8,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