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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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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 수술해보신 분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2-08-14 08:50:58

올해 80이신 친정 엄마께서

다리가 무거워 걷기가 많이 불편하셨나봐요.

한의원에 가서 수술을 하면 어떨까 문의하니

연세를 묻고는 그냥 사시라고 하셨다는데.....

당신이 이런저런 표현을 잘 안하시는 분이라

얼마나 힘들었으면 한의원 가셨을까 싶어서

언니가 구로에 있는 **병원 모시고 가서 진료 받으셨대요.

의사 선생님이 젊어서 고생 많이 하셨나보다 하시면서

수술은 간단하고 레이저와 고추파를 이용한 수술 방법을 설명해 드리니

엄마가 수술을 결정하시고 날짜 예약하고 왔는데

모시고 간 언니는 혹시 후유능은 없는건지 너무 쉽게 수술을

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저에게 전화를 했어요.

 

혹시 하지 정맥 수술해보신분들 계신가요?

회복은 쉽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

IP : 119.203.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4 8:55 AM (119.197.xxx.71)

    젊은 남자이긴한데 주변에 둘이나 있어요. 마취할때만 좀 따끔거린데요. 거기에 조금 알파하면 되겠죠?
    오타인줄은 아는데 고추파 에서 빵터졌어요. 고주파 ^^
    압박스타킹신고 있는게 좀 힘들데요. 오래 신어야 하더군요.

  • 2. 그런데
    '12.8.14 8:56 AM (119.197.xxx.71)

    여름지나고 하세요. 얼마나 덥고 불편하시겠어요.

  • 3. 궁금
    '12.8.14 9:02 AM (110.70.xxx.193)

    원글님, 치료비는 대략 얼마나 들까요?
    아직 모르시려나요..
    저희 엄마도 수술 하셔야 하는데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도 그 병원 생각중이거든요..

  • 4. 고민
    '12.8.14 9:11 AM (119.203.xxx.105)

    아, 네 고추파 오타네요.^^;;
    여름 지나고 하는게 나을까요?
    어차피 할거 하루라도 빨리 하겠다고 하셔서 8월 24일 예약했다는데...

    궁금님 한쪽 다릭 120만원 정도인가봐요.
    대학병원은 200만원 정도이더라구요.
    양쪽 다리 초음파 진찰 받은것 까지 언니가 250정도 이야기 하더라구요.
    간치 병원비 내드리자고.
    양쪽 다 하셔야 하는데 언니 시어머니께서 구로 **병원에서
    무릎 관절 수술을 하시게 되어 그곳에서 진찰 받게 되었어요.

    언니는 막상 모시고 가서 예약했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자기 책임이라는 부담감에 저보고
    좀 잘 알아보고 결정할걸 그랬다고 저보고 82쿡에라도 물어봐달라고 해서요.

  • 5. 궁금
    '12.8.14 9:25 AM (110.70.xxx.193)

    네, 자세한 답변 감사해요.
    너무 더워서 저희도 가을이나 겨울쯤 수술하려고
    그러거든요.
    수술비가 꽤 드네요.ㅠㅠ

  • 6. irom
    '12.8.14 9:50 AM (175.252.xxx.73)

    원글님 저 아는분도 여름에 했다가 많이고생하셨어요 약간 시원해지면 하시는게 어떠세요

  • 7. 보험
    '12.8.14 9:52 AM (124.54.xxx.45)

    혹시 실비보험 들어 두신 것 있으면 해당되기도 하니깐 잘 알아보시고
    예전엔 하지정맥 수술이 꽤 비쌌는데 지금은 의료보험되기도 하던데요.
    친구가 하려고 알아보러 갔더니 개인병원인데 5-60정도에 해준다고..의료보험 처리해서.
    저도 하려고 맘 먹고 있는데 너무 싸니깐 것도 의심이 가서..
    저희 친정아버지는 거의 10년전에 250 줬거든요.

  • 8. 좀 더
    '12.8.14 10:50 AM (1.237.xxx.162)

    시원할 때 하시는거 강추요.
    시어머니께서 6월에 하셨는데도 압박 스타킹 한 번 신고 벗으실때마다 땀 한바가지씩 흘리셨어요.
    그게 간단한 수술처럼 얘기하지만 혈관이란게 심장까지 연결되어있는거라 심장 약하시면 조심하셔야해요.
    병원입장에선 간단한 수술이지만 ,환자입장에선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넘 가볍게 생각하시진 마세요.

  • 9. 참 원글님
    '12.8.14 12:38 PM (119.197.xxx.71)

    윗님 말씀 대로 잘 생각해 보세요. 압박 스타킹 신는일이 꽤 힘든가 보더라구요.
    많이 불편해 하실수도 있어요.
    저희 언니는 시어머니가 팔순 좀 넘으셨는데 백내장이 온거예요. 그냥 수술하면 되는데
    잘한다고 난시 조절되고 뭐도 조절되고 하는 500만원짜리 (일반 수술은 백만원 좀 더 하는데)
    수술 해드렸거든요. 어지럽다고 일어나질 못하세요. 젊은 사람 처럼 적응이 빨리 안되시는 거죠
    돈쓰고 원망듣고, 부모님께 뭐든 해드리고 싶은게 자식 마음 이지만 어떤게 정말 위해드리는건지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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