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알바비를 못받고 있는데...

힘내라 언니야 조회수 : 2,813
작성일 : 2012-08-13 22:02:28
언니가 하우스푸어에요.
남이 보기엔 그럴듯해 보이나 대출이 좀 많아요. 그래서 늘 이자에 허덕이지요. 
언니는 유방암 환자에요. 수술한지는 몇년지났지만 늘 전이와 재발에 두려워하지만 집에서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늦었지만 자신도 돈을 벌어보겠다고 알아본게 백화점알바였나 봅니다.
안에서 하면 그나마 나은데 밖에서 땡볕에서 일주일을 일했나봐요. 돈을 못받은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데 전화하니 고함만 지르나 봐요. 고함소리에 놀라 다시 연락도 못하나봐요.
밖으로 나와 일하기까지도 언니로서는 큰용기와 결심이었는데 저런일을 격으니 홧병으로 우울증이 왔어요.
요즘 불경기에 막상 나와 일해보니 세상이 왜그리 차갑고 삭막한지, 참 세상 편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땡볕에 고생한게 억울해서 꼭 받게 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

IP : 14.42.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10:06 PM (14.52.xxx.192)

    에구.. 안타깝네요.
    노동청에 고발하면 안될까요?

  • 2. ...
    '12.8.13 10:10 PM (14.47.xxx.204)

    노동부에 내방하셔서 진정서 제출하시고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혹시 근로계약서를 안썼다면 미작성문제도 처벌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처벌이 더 강화된다고 하네요.

  • 3. 홈페이지
    '12.8.13 10:11 PM (125.177.xxx.26)

    백화점 홈페이지에 업체명과 체불내용을 정확히 써서 올리세요.

  • 4. 노르딕
    '12.8.13 10:43 PM (121.116.xxx.115)

    노동청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임금체불 고발하는 곳이 있습니다
    임금체불, 부당해고등의 민원관련 메뉴일겁니다.

    인터넷으로도 고발가능하니
    백화점명과 일한날짜 일한내용등을 쓰시고
    임금이 체불되었다고 하시면
    바로 연락옵니다.
    백화점이기때문에
    노동청에 고발하면 받을 수 있을겁니다.

    어려운일 아니니 꼭 고발하세요~

  • 5. 자자 혼자만 알지마시고
    '12.8.13 11:14 PM (203.226.xxx.207)

    어느 백화점 어느 매장인지 같이 좀 알자구요

  • 6. ..
    '12.8.14 12:33 AM (203.228.xxx.24)

    싸울 필요도 없고요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세요.
    노동부에서 진상조사 한다고 전화 한통만 가도 바로 입금해줍니다.

  • 7. ..
    '12.8.14 5:05 AM (202.156.xxx.10)

    힘내세요! 노동부에 신고하셔서 꼭 받으시길! 그리고 대놓고 막 욕이라도 해주세요. 홧병이라도 풀어야지요.

  • 8. 힘내라 언니야
    '12.8.14 8:40 AM (14.42.xxx.84)

    구로에 있는 백화점인데 임대매장에서 임시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임금은 계좌로 넣어준다고 했구요.
    우선 알려주신대로 노동부에 신고하고 차근차근 해결하겠습니다.
    저또한 언니못지않게 쑥맥이라서 겁부터 나는데 이런일은 사회생활에서 허다한 일이겠죠. 정신차리고 살아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9. 근무했던 본사
    '12.8.14 12:27 PM (121.130.xxx.99)

    로 전화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881 저는 전생에 엄마랑 무슨 살이낀건지...저같은분들 있으신가요? 4 ㅣㅏㄴ 2012/08/31 2,553
148880 함세웅 신부, “김재규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은인” 10 호박덩쿨 2012/08/31 1,982
148879 멜로디언 사야하나요? 6 포도조아 2012/08/31 1,312
148878 82지식인, sos! 캐릭터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3 2012/08/30 1,037
148877 전 전생에 힘쓰는 사람이었나봐요. 1 ^^ 2012/08/30 1,118
148876 아까 나이많은 남자친구 얘기 쓴 사람이에요 못참고 찾아갔다왔어요.. 32 ........ 2012/08/30 12,318
148875 이 정도면 참아야 할까요? 2 음;;; 2012/08/30 1,547
148874 경희대가 25 딸기엄마 2012/08/30 5,105
148873 민주당 수도권 5 궁금 2012/08/30 1,206
148872 외국의 한국엄마 8 ... 2012/08/30 2,594
148871 같은반 남자아이가 외모비하.성적.등 우회적으로 놀리며 괴롭혀요... 11 고1큰딸 2012/08/30 2,709
148870 괌으로 여행 가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0 땡글이 2012/08/30 1,537
148869 아랑사또에서 주왈한테 반지 준 8 안들려 2012/08/30 3,048
148868 몸은 피곤해도 기분이 개운하네요.. .. 2012/08/30 1,106
148867 추석 때 국내여행 가려면 길 많이 막힐까요? 3 아웅 2012/08/30 1,370
148866 새누리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해 임대전환 추진 4 호박덩쿨 2012/08/30 1,766
148865 하느님이 계신가 싶을때가.... 21 초심자 2012/08/30 3,540
148864 본인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과만~ 코드가 맞는 분 계세요? 17 왜이러지 2012/08/30 3,081
148863 옷에 락스가 튀었는데요.. 6 호박 2012/08/30 6,273
148862 며느리는 백년 손님 이라는 광고캠페인좀 하고싶어요 56 며느리 2012/08/30 8,520
148861 이재오의 오늘 발언을 보니~ 3 ㅠㅠ 2012/08/30 1,010
148860 KT에서 우롱 당했어요 23 네번 속은 .. 2012/08/30 5,081
148859 술 좋아하는 남편 매일 먹어요. 홍삼 2012/08/30 1,120
148858 카드 연체에 의한 부동산 가압류에 대응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힘든나날 2012/08/30 3,740
148857 임신 38주.. 11 휴~ 2012/08/30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