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치는 남편

에휴..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2-08-13 17:18:10

툭하면 삐치는 남편 때문에 아주 속상하네요.

기다리던 주말이었는데.. 이제 세 돌 된 아기가 엄마만 넘 좋아한다고 또 삐치네요?

덕분에 애랑 저랑 둘이 나가서 데이트했습니다.

다녀와서 같이 저녁 먹으려고 했는데 방에서 나오지도 않네요.

같이 일하지만 워킹맘들이 그렇듯이 주중에 아이는 제 차지입니다.

주말엔 자기가 좀 끼고 봐줘도 될 터인데.. 주말에도 저 혼자 보게 되네요.

 

이렇게 삐치는 거...아주.. 지겨워요.

이러면 애도 아빠 더 안 좋아할 텐데

어쩜 이렇게 속이 좁은지..

누구한테 말로 할 수도 없고 해서 익명 게시판에 올립니다..

주중에 노는 날이 있어 놀러갈까 했는데.. 아마 그때까지도 삐쳐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속과 달리.. 아주 남자답게 덩치는 크고.. 쩝

속상합니다.

아이 봐주듯이 자기도 돌봐달란 시위인 걸까요.

속 넓게 만드는 약이라도 있었음 좋겠습니다.

속상해서 주저리주저리 풀어놔요..

 

 

IP : 211.60.xxx.5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10 아들이 좋긴 좋은가봐요. 14 --- 2012/08/19 5,627
    143509 메모리폼 매트 쓰시는분들 어디꺼 쓰시나요 1 궁금 2012/08/19 2,933
    143508 갤럭시노트 쓰시는분..어떤가요 8 핸드폰고민 2012/08/19 2,885
    143507 이런 경우.. 3 --- 2012/08/19 1,586
    143506 칼갈이 추천해주세요^^ 1 .... 2012/08/19 1,872
    143505 개포동 주공 아파트 살기 괜찮을까요? 8 아파트 2012/08/19 6,801
    143504 갤럭시s2 사려는데요 한 번 봐주세요~ 10 .... 2012/08/19 2,267
    143503 지금 동물농장에 휴가와서 버려진 강아지들 14 버려진 강아.. 2012/08/19 3,880
    143502 산너머 남촌에는 드라마 처음 봤는데 좋네요 3 다인 2012/08/19 2,158
    143501 나이땜에 설움가장많이맏는 직업은 연예인 2 2012/08/19 2,186
    143500 죄송한데 얼마전 추천글 링크달아주신 글 8 어머 2012/08/19 1,636
    143499 톤즈가 뭔가요? 5 부산남자? .. 2012/08/19 2,387
    143498 불행하시고 우울하신데 항상 웃고 다니는 분 있나요?... 8 웃음 2012/08/19 5,115
    143497 축구선수들 이적료는 왜그리 높은가요? 3 인기종목? 2012/08/19 2,325
    143496 어플 부탁요,,, 3 죄송 2012/08/19 1,443
    143495 스트레스를 마트 장보는 걸로 푸는 것 같아요 저는... 2 우울하다 2012/08/19 2,331
    143494 이런 제가 이상한가요 이 엄마가 이상한게 맞나요 3 흠... 2012/08/19 2,282
    143493 맛간장 레시피 중에 매실주 1 없는데.. 2012/08/19 1,842
    143492 일산백병원요 1 .... 2012/08/19 1,695
    143491 금니가 빠져서 치과갔다왔는데,,, 1 어제 2012/08/19 3,263
    143490 나이차 나는 결혼 케이스바이케이스죠 2012/08/19 1,916
    143489 습도많을때 1 ㅁㅁ 2012/08/19 1,533
    143488 내맘이지만..싼타페 색깔 10 // 2012/08/19 5,688
    143487 스팀청소기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2 진진 2012/08/19 1,797
    143486 그동안 사용한 에너지 사용량 알아보려면...? 1 2012/08/19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