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아기랑 둘이만 물놀이 갔어요
실내워터...
저는 아파서 못 가고, 그리고 어제 아기가 집에 오는 길에 바로 잠들어서
수영복을 꺼내지 못하고 그냥 뒀는데...
오늘 빨려고 보니까 냄새가 너무 나요
수영장 물 락스라서.. 그동안 물놀이에서 불가피한 상황으로
못 빨았을때도 냄새는 전혀 안 났거든요
근데 오늘 수영복은 하수구 냄새 같은게 나는데...
세탁비누로 해도 냄새가 지워지지 않는것 같아요
집에 섬유유연제는 안 써서 없는데..
어찌 해결할 방법 없나요?
좀 뜨거운 물에 옥시크린 풀어서 담궜다가 세탁해서 햇빛 날 때 말려보세요.
일단 다시 깨끗하게 빨고 충분히 헹군뒤 대야에 식초 한 컵 정도 물과 희석해서 1시간정도 담가뒀다
다시 충분히 헹궈 널면 냄새 안나요
를 약간만 물에 타서 잠시 담갔다가 헹궈 널어 보세요.
식초에 세균을 죽이는 작용이 있는지 처음엔 신냄새 나도 마르면 아무 냄새도 안나더군요.
담가서 세탁 해보는게 젤 좋을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세균이 문제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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