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 오래 하신분들~ 옷차림에 대해 질문 드려요.
티비나 여러 스냅샷만 봐도 확실히 외국은 옷차림이 자유분방한것 같더라구요.
다른 것보다 신기한게 우리나라에서는 이너로 입을만한 골지 민소매티셔츠(러닝셔츠같은) 같은 것을 외출복으로 입고 다닌다거나 티셔츠를 입어도 가슴 라인이나 브래지어 끈이 보인다거나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보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요즘 시스루룩이나 민소매 원피스, 티셔츠 여러가지가 유행한다 하지만
보통은 가슴 라인이 노출된다거나 속옷이 좀 보인다 싶으면 눈길이 집중되는게 사실이잖아요.
시스루룩, 핫팬츠가 유행하는것과 사람들의 성, 노출에 대한 사고방식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우리나라는 성, 여성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서 보수적이고 그런 문화들이 음지에 있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노출 패션을 성 문화와 관련시켜 보는게 무리일수도 있지만...아무튼 외국에서는 이런 노출이 일반적인가요?
영화나 드라마만 봐도 학교 다닐때 학생들이 타이트한 민소매탑에 운동복 바지를 입고 다닌다거나 하는게 좀 신기해보였거든요.
요점은 앞서 말했던 골지 민소매를 비롯한 타이트한 민소매 탑이나 정도의 문제긴 하지만 속옷이 비치는 시스루룩..
이런 옷들 실제로 많이 입고 다니나요? 이게 외출복으로 가능한건지...약간 이상한 질문 같긴 한데 정말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