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러닝화 추천해주세요

달려라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2-08-13 06:28:15


달리는 거 무척 좋아하는데 달릴 때 약간 무릎이 욱신거리는 것 같기도 해요.
그냥 평소에 신고 다니는 워킹화 신고 달리거든요.

너무 고가라인은 어렵고요
쿠션감 좋고 발 편하고 바닥 튼튼한 러닝화 추천해주세요.
러닝머신에서 달리는 거 아니고 밖에서 달릴 겁니다.

그리고 러닝화는 발에 딱 맞게 신어야 하는지, 한치수 크게 신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제가 달리는 코스에 오르막 내리막 골고루 있거든요.

러닝화 질문글 올리면 답이 거의 안 달려서 혼자 고민하다가 다시 올립니다.

시원한 한 주 되세요!!


IP : 125.187.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7:17 AM (121.160.xxx.3)

    발 볼 넓은 전형적인 곰발인데요.
    러닝화, 워킹화 해서 운동화는 모두 아식스예요.
    남산 산책로 왕복해서 약 7km, 오르막 내리막 다 있는데, 신발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 꺼 모델명은 GT-2150 이구요. 온라인으로 이런저런 행사해서 약 6-7만원 줬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운동화는 워낙 발모양에 따라 브랜드 선호가 갈려서요.
    아식스 신고 족저근막염 왔다는 분도 봤어요.

  • 2. 태생이
    '12.8.13 7:24 AM (93.197.xxx.29)

    댓글이 없는 것 같아 적어 봅니다.

    저는 유럽에서 살고 있는데 기능화를 살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당연히 가장 좋습니다.
    매장에 가셔서 신어보고 뛰어보고 결정하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지요.

    그래도 도움말을 드리자면
    먼저 자신의 발모양을 살펴보세요.
    발볼은 얼마나 넓은가, 발등은 얼마나 솟았는가, 발뒤꿈치는 둥그런가 납작한가.
    매장에 갔을 때 일하는 사람이 제게 맨발로 슬리퍼를 신게 하더니
    발모양을 본 후 이러 저러한 제품을 권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동네를 한 바퀴 뛰고 오라더군요. 뛰고 싶을 때까지. 두 서너 가지 더 신어보고
    처음 권한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조언해 줄 만한 사람이 매장에 없다면 많이 신어보고 결정하세요.

    런닝화는 끈으로 조이는 부분이 짧지 않아야 볼 부분까지 넓이를 조절할 수 있겠고요.
    발뒤꿈치를 둘러싸는 곳이 편안한지를 살펴주세요.
    여름화 겨울화 상관없이 통풍이 잘 되는 신을 권해 드려요.
    바닥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너무 푹신한 신도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바닥의 재료와 구조를 잘 보시고 단단하게 구성되어 있는 지 보세요.
    평소 걷는 자세 때문에 신발 바닥이 한쪽만 닳는 경향이 있는데 지금 신는 운동화는
    그런 것도 없어요.

    지금 확인해 보니 제가 애용하는 운동화는 평소 신발치수보다 한 치수 큰 것이긴 하네요.
    보통 두께의 양말을 착용하고 신어봐서 편하면 됩니다.
    뒤꿈치가 너무 들썩여도 안되고 볼이 약간만 조여도 오래 신고 달리기 불편하죠.
    발목의 착용감도 주의하세요.
    오래 신어도 신이 늘어난다거나 줄어드는 일은 없으니까요.
    정말 처음부터 발에 맞는 것을 고르셔야 합니다.
    혹 매장에서 눈치를 주더라도 최소 이 삼십 분 착용을 하시면서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매장에서 권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착용해서 브랜드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발에 맞는 제품을 알고 난 후 그 제품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요.

    그럼, 즐 달!

  • 3. 달려라
    '12.8.13 7:33 AM (125.187.xxx.175)

    상세한 조언 고맙습니다.^^
    운동화 종류가 워낙 많아서 몇가지로 압축시킨 뒤에 매장 가서 신어보고 사려고요.
    저는 발볼이 좁은 편이고 발에 살도 적은 편이에요.
    지금 신는 워킹화는 리복 의 230 짜리인데 회사마다 제품마다 같은 사이즈여도 신는 느낌이 너무 달라서 고르기가 힘들거든요.
    태생이님, 매장에서 동네를 한바퀴 뛰어보게 해준다니 놀랍네요. ^^

    저는 여태 아식스가 국산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저도 제발에 딱 맞는 신발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존심
    '12.8.13 10:30 AM (175.210.xxx.133)

    런닝화의 기본은 아식스이지요. 마라톤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모델로 가격차가 많이 나지요. 하지만 조깅정도라면 비싼 것은 필요 없을듯...
    그다음은 뉴발란스이지요...

  • 5. 개구리
    '12.8.13 10:34 AM (222.112.xxx.222)

    아식스 미즈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858 정치․사회 이슈 메인뉴스에서 실종, 올림픽 보도에 ‘올인’ 아마미마인 2012/08/13 1,031
141857 만든 스파게티 소스가 많이 남았어요 7 스파게티 2012/08/13 1,858
141856 불 속으로 들어가 새끼들 구한 어미개 '감동' 10 엄마마음 2012/08/13 2,656
141855 IB 이사와 홍보사 직원의 마음가짐 29 ... 2012/08/13 3,744
141854 문재인후보 부인 정말 귀여워요 15 유쾌한 정숙.. 2012/08/13 3,941
141853 공부안하는 아들 19 중2 우리아.. 2012/08/13 7,323
141852 그나마 시원해라... 1 대구 2012/08/13 1,155
141851 티아라 소연 사고난거 말이예요 44 ........ 2012/08/13 19,526
141850 신사의 품격에서 마지막에 장동건이 김하늘한테 청혼할때 나왔던 노.. 2 ... 2012/08/13 3,022
141849 요즘 사는재미 어디서 찾으세요? 12 취미생활 2012/08/13 4,052
141848 지금 양재 코스트코 가면 차 많을까요. 뎁.. 2012/08/13 1,423
141847 모임중간에 탈퇴하는회원 회비돌려주나요? 5 질문 2012/08/13 5,334
141846 공덕역에서 30분정도 거리 학군 괜찮고 애 키우기 좋은곳 없을까.. 5 이사고민 2012/08/13 3,239
141845 어제 남격보고..북한에 계속 있는게 나았을것같은분 6 .. 2012/08/13 3,016
141844 사랑은 이제 안 하고 싶고...가족으로 같이 함께할 사람 찾는 .. 15 mm 2012/08/13 4,164
141843 꺄아악. 내일부터 폭우가. 2 된다!! 2012/08/13 3,054
141842 초대음식 질문이요~ 6 요리 2012/08/13 1,414
141841 수능영어랑 토플영어랑 다른 가요? 3 영어꽝 2012/08/13 2,664
141840 힘들게 사시는 독거 노인들 도와드리고 티몬신현성대표와 저녁식사!.. 1 pauste.. 2012/08/13 1,239
141839 저 오늘 생일인데, 엄마가 불쌍해요 ㅠㅠ 6 .. 2012/08/13 2,050
141838 유머!!! 큰거 고추와 작은 고추의 논리력 ㅎㅎㅎㅎ 1 수민맘1 2012/08/13 2,177
141837 반찬도우미 4주 구하는데 어렵네요... 9 2012/08/13 4,398
141836 아이스 에이지와 새미의 어드벤처 중 4 영화 2012/08/13 1,660
141835 영구치가 없다는 중1 아이 어쩌면 좋아요? 8 노을 2012/08/13 2,970
141834 사업 하시는 분 1 친구남편 2012/08/13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