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지나가는것도 몰랐는데.....서럽게 우는 귀뚜라미 소리에 가을이 온걸 알았네요
작년에는 매미소리가 귀청을 울릴 정도로 시끄럽게 대합창을 하며 울었는데 올해는
매미소리도 안들렸어요
귀뚜라미 닮은 꼽등이도 한마리 잡아서 처형시켰고요.
저희집이 산 밑이라 계절의 변화를 빨리 느끼는데 요즘엔 기후의 변화가 심한지
아침에 울어주던 새들도 귀뚜라미도 많이 줄었어요
비록 기후변화가 심하다 하나 시간은 공평하게 흘러 인간이 느끼지 못해도
더웠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어요....시간은 참 공평해요...누구한테나 평등하게
흐르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