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가지쓰고 왔는데 너무 화나요

정말 싫다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12-08-13 01:14:03
집앞에 장보러갔다 주방용품 할인판매하는 곳에 들렀어요.
빈 상가에 며칠씩 행사하는 그런곳이요.
원래 이런데서 물건 잘 안사는데 아이없이 오랜만에 혼자
나가니 신나서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마침 필요한게 보이길래 사면서 일부러 가격흥정도 안하고 부르는대로 주고 샀더니 거의 배는 비싸게 팔았네요.
물어봤던 다른 것들도 아주 터무니없이 비싸게 불렀더군요.
어렵게 장사하신다는 생각에 부르는대로 주고왔더니 사기당한 기분이에요 ㅠㅠ
적은 금액이긴한데 기분이 너무 안좋아 여기다 푸념해봐요.
내일까지 한다는데 내일가서 따질까요?그런 사람이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겠죠?따진다고 제 기분이 나아질지도 모르겠고요.
어떤 블로거들과 참 비교되는 밤이네요 ㅠㅠ
IP : 219.241.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13 1:21 AM (113.10.xxx.126)

    어디에 비해서 배라는 말인가요?

  • 2. ㅡㅡ^
    '12.8.13 1:21 AM (210.121.xxx.154)

    되도록 환불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곳은 꼭 현찰로만 받더라구요 짜증나...

  • 3. 사실이면
    '12.8.13 1:22 AM (121.116.xxx.115)

    제품들고가서 환불받으세요
    열받지 마시고
    환불하는게 좀 마음에 안내키더라도
    가셔서 환불받으세요
    돈주고 산제품 기분좋게 쓰셔야죠~

  • 4. ....
    '12.8.13 1:28 AM (1.247.xxx.247)

    필요하신거면 그냥 기분좋게 쓰세요. 바가지 쒸우는 상인들은 대게 환불 받으러 가면 거지취급하거나 쌍소리도 하고 ...
    얼마전 저희 애가 화초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길거리 좌판하고 꽃집가서 화분 몇개 사왔는데 다 바가지쓰고 샀더라구요. 농협가니 더 싱싱하고 흙도 훨씬 쌌어요.
    분노조절 못하는 저 같은 사람은 그냥 환불이 편한 마트나 농협이나 이용하는게 낫겠더라구요.

  • 5. 정말 싫다
    '12.8.13 1:30 AM (219.241.xxx.63)

    인터넷 일반적 가격이고요 대형마트에도 그 가격으로 판매하네요.정상매장이라면 모를까 대박할인 내걸고 싸게 파는 것처럼 해서 당연히 쌀거라 생각했어요.브랜드가 있는거라 검색이 되네요.
    저도 현찰로 주고 왔어요.

  • 6. ..
    '12.8.13 1:30 AM (122.36.xxx.75)

    환불잘안해줄꺼에요.. 만약 안해주면 물건 꼼꼼히 잘 펴보시고 괜찮은거로 교환하세요

  • 7. 환불권함
    '12.8.13 1:33 AM (121.116.xxx.115)

    환불하러가도 정말 저런 곳은 살때랑 아마 판이하게 다를 겁니다
    가격때문에 화나서 왔다고 말씀하시고 환불안해주면
    소비자보호원에 빨리 고발하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

  • 8. 정말 싫다
    '12.8.13 1:38 AM (219.241.xxx.63)

    안타까운게 이런 경험들때문에 믿을만한데서만 사게되더라구요.노점에서 과일이나 먹거리 파는 분들도 일부러 팔아드리려고 사오면 대부분 실패해요.아무리 뜨내기 장사라도 양심적으로 할순 없을까요.

  • 9. ...
    '12.8.13 1:50 AM (1.247.xxx.247)

    참 미련한게 또 잊어먹고 노점에서 사게되요. ㅋㅋㅋ 견물생심이라고 눈에 바로 보여서 그렇겠지요.
    적은돈이라 하셨으니 맘푸세요. 저도 바가지 쓰고 올때 젤 속상해요. 내가 바보같고....

  • 10. 사고 보니
    '12.8.13 3:52 AM (67.169.xxx.64)

    배 였군요..좀 즉흥적이신 님 성격을 탓하셔야 할듯..

  • 11. 정말 싫다
    '12.8.13 10:15 AM (219.241.xxx.63)

    제가 즉흥적인 성격은 아니에요.많이 생각하느라 때를 놓치는 경우는 있어도요.그런 곳에서 당연히 싸게 팔거라 생각한게 잘못이겠죠.앞으로는 그런곳에서 안사려고요.내가 필요한 물건 산거지만 팔아주려는 선의도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475 인터넷으로 복어 사보신 적 있나요? 1 바랑 2012/08/29 810
145474 후불하이패스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9 650
145473 디지털티비로 바뀌잖아요 10 궁금 2012/08/29 1,617
145472 초등생들 저렴하게 핸드폰 장만하려면??? 4 어렵다 2012/08/29 1,299
145471 얼굴 마사지 처음 받아보려는데요 4 안되겠어요 2012/08/29 1,981
145470 가락시영 재건축시행후 몇년정도지나야 아파트 입주할수있나요? 5 재건축 2012/08/29 1,886
145469 저희 동네만 그런지는 몰라도...요즘에는 7 햇볕쬐자. 2012/08/29 3,806
145468 안경 오늘 맞췄는데 1 속상 2012/08/29 1,182
145467 50대 전업인데 이혼하고 바로 숙식하면서 일할 수 있는 곳 없을.. 23 도와주세요 2012/08/29 14,118
145466 내년 10학년으로 유학가는 아이 영어공부 2 유학맘 2012/08/29 1,189
145465 보험 갱신 문의드려요(실손보험) 11 ... 2012/08/29 1,806
145464 강남스타일 패러디 영상 재미있네요/ 우린 성당 스타일 13 패러디 2012/08/29 2,662
145463 해외 패키지 여행 3 여행 2012/08/29 1,494
145462 신세계에서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를 탔어요ㅠㅠ 23 원효대사해골.. 2012/08/29 17,739
145461 등산복 싸게 파는곳 아시는분..?? torito.. 2012/08/29 1,463
145460 긴 전업후 아이가 대학가서 취업했어요, 8 사십중후반에.. 2012/08/29 3,814
145459 포도로도 다이어트가 되나요? 10 포도송이 2012/08/29 2,326
145458 소아희귀질환 지원 받을 수 있는데 혹시 아시나요? 7 ... 2012/08/29 1,094
145457 예전 주공이나 현 LH에 전세로 살아보신 분 2 --- 2012/08/29 1,332
145456 하루에 40분 운동해요. 4 대견해 ^^.. 2012/08/29 3,492
145455 시사매거진 2580재방송을 받는데.. 2580 2012/08/29 855
145454 전세집) 방에 비가 새서 침대가 젖었어요. 3 어떡하나요 2012/08/29 1,809
145453 윤해영 얼굴 충격이네요 36 666 2012/08/29 30,972
145452 엄마키가 유난히 작다면.. 자식은 엄마키 닮나요 ..?? 21 ........ 2012/08/29 6,649
145451 발인 얼마나 걸리나요? 2 ... 2012/08/29 28,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