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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썩은 달걀 어떻게 항의하나요 ㅠㅠㅠㅠㅠ

미치겠네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2-08-12 18:07:27
방금 라면 하나 끓여먹겠다고 애 업고 콩나물 열심히 다듬고 라면 끓여서
마지막에 달걀 딱 풀어넣는데...

달걀이 시커멓게 썩었어요 ㅠㅠ

집 앞 마트표 초란인데 저번에도 뻘겋게 상태 안 좋은게 있어서
이거 사오지 말라고 했었거늘...남편이 생각없이 먹던거니 그냥 집어왔네요.

그냥 운 없었다고 넘어가기엔 너무 열받는데...이거 어떻게 항의해야 할까요? ㅠㅠ
냄새 엄청 나지만 일단 깨진 달걀껍질 아직 안 버렸고
대충 사진은 찍어놨는데...
라면도 버리진 않았어요. 근데 이거 이전에 달걀 4개 삶아놨던건
2개는 괜찮았거든요. 남은 2개 무서워서 못 까보겠고...ㅠㅠ

배고픈데 식욕 뚝 떨어지고 성질은 나고 너무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IP : 222.232.xxx.2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2 6:10 PM (125.186.xxx.131)

    남편 교육 잘 시키셔야 하겠네요 ㅠㅠ 여름철에는 왠만하면 집앞 수퍼에서 계란 사면 안 되더라구요. 저도 두어번 그런 경험 하고는 꼭 대형마트, 그것도 왠만하면 냉장고에 계란 보관하는 수퍼에서만 사요. 여름에는 계란 진짜 잘 상해요.

  • 2. 원글
    '12.8.12 6:15 PM (222.232.xxx.239)

    저 마트 집 앞에서 제일 큰 마트고 냉장고에 보관하는 계란이에요 ㅠㅠㅠㅠㅠ
    아직도 손이 떨리는데 배고파서 그런건지 열받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ㅠ

  • 3.
    '12.8.12 6:21 PM (118.219.xxx.124)

    날짜 써있지 않나요?

  • 4. 곰녀
    '12.8.12 6:25 PM (119.148.xxx.170)

    전화하면 바꿔줄거예요~

  • 5. 원글
    '12.8.12 6:27 PM (222.232.xxx.239)

    산란일 8월 2일이고 20일간 괜찮다고 써있어요...남편이 어제 장볼때 집어온 것 같은데 왜 하필 이걸 집어왔나 싶어요 ㅠㅠ

  • 6. 저도 그런적 있어요
    '12.8.12 6:52 PM (124.195.xxx.27)

    전 대형마트에서 산 계란.. 라면 끓이고 맨 마지막에 계락 톡 깨 넣었더니... 상한거 첨이라 놀랬어요
    마트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직접 계란 한 판 들고와 교환해주고 죄송하다 하고 마무리요... 원글님도 마트에 전화해서 이러이러 하다고 얘기해야 그쪽도 주의할 것 같아요

  • 7. 당연바꾸셔야죠.
    '12.8.12 6:56 PM (121.137.xxx.108) - 삭제된댓글

    몇푼안된다고 그냥 손해보고 말지 하지 마세요..
    좋게 전화해 보시고 기분나쁘게 나오면 냄비채들고 가서 보여주세요..
    대부분 바꿔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름에 상한달걀 먹으면 살모넬라균에 장염걸려 고생합니다.^^
    먹고 탈나서 항의 안한게 어디냐고 이런거 팔지 말라 하세요.~

  • 8. 원글
    '12.8.12 7:04 PM (222.232.xxx.239)

    일단 사진 찍어놓고 냄비째 그냥 다 놔두고 달걀껍질은 상한 냄새가 진동을 해서 비닐에 싸놨어요..
    달걀껍질에 산란일자도 찍혀나오는거라 뭐...=_= 남편한테 전화하니 자기가 항의하러 가겠다고 일단 두라네요.
    근데 항의보다도..콩나물 다듬을때만해도 신났었는데 다 못 먹게된 게 너무 우울해요 ㅠㅠㅠ
    먹을게 이것 뿐인 상황도 아닌데 그냥 서럽네요 ㅠㅠ 나한테 왜 이래!!!

  • 9. ㅠㅠ
    '12.8.12 7:54 PM (220.123.xxx.213)

    그런데 대형마트에서산것도 상한게 많네요..한판중에 다섯개는 나오는듯..당?에 있는 ㄹ마트 싱싱한것좀 갔다놓으세요...살때마다 불안해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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