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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연재 선수를 순수하게 응원하고 싶은데..제 마음이 안그러네요.

wr 조회수 : 3,469
작성일 : 2012-08-12 17:35:15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고 응원해주고 싶은데 왜 이렇게 한켠에 찝찝한 마음이 드는건지..

이런 기분을 느끼는건 저 뿐만이 아닌것 같네요.

성적조작이나 지나친 언플들 때문인지..

굉장히 대단한 성과인데..

결과가 좋으면 중간에 어떻게 하던 상관이 없는거겠죠.

지나치게 도덕적으로 결백함을 바라는건지..

결과가 좋았으니 과정이 어떠했건 다 잊어버리는 쏘쿨한 사람이 되어야겠죠.

왜 정의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이 열폭하고 찌질한 사람이 되어버린 사회에 살게된건지..

어찌되었던 경제만 살리면 됬지란 생각에 어리석은 판단을 했던 우리가 생각나는건지..

지나치게 넘치는 올림픽 기사에 묻혀버린 일들이 오버랩되서 그런지..

똑같은 방송, 똑같이 내보내는 기사들...

그런 세뇌에 놀아나고 싶지 않아요.

 

 

 

 

 

IP : 121.135.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12 5:37 PM (115.126.xxx.115)

    손연재 보다는 그를 이용하는 세력들의 뻔한
    수작이 이젠 실물이 나는 거죠...한두번도 아니고
    그 속셈이 보이니까...

    여기서도 일부러 그 악감정을 부추기고
    어차피 광고효과 보니...

    당분간은 무관심으로...
    시간이 좀 흐르면...그 실체가, 진실이
    드러나더라구여...

  • 2. 그러니까요
    '12.8.12 5:49 PM (115.126.xxx.115)

    당췌 잘했다는 느낌이..
    러시아 선수 두명 빼고는..다 비슷비슷한테..

    리체를 잘 몰라서그런지...

  • 3. 저도요
    '12.8.12 5:51 PM (211.201.xxx.150)

    얼마나 언론 플레이를 해대는지 세계 1등하는 것처럼 그러다가
    시합 코앞에 닥치니 입상 가능성 희박하니까 결승에만 진출해도 대단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하고..
    참, 어이 없어요.
    짜증나고 보기 거북해 아예 안봅니다.

  • 4. 유나
    '12.8.12 6:00 PM (119.69.xxx.22)

    점수가 후했다는건 엠팍 불펜에서도 나왔던 말이었는데요.
    정작 그 사이트 (유럽 포럼이라더군요.) 가보니 몇몇 후했다는 글이 있긴 했는데(2,3개)
    잘했다는 글이 더 많았데요.엠팍에서의 의견은 유럽선수들이 대부분이니 손이 안으로 굽는게 당연한거라고 결론 났었지요...
    점수는 공정했던 거 같은데요.

  • 5. 점수
    '12.8.12 6:02 PM (210.106.xxx.78)

    후하게 받았다면 다른 선수들이 호구도 아니고 가만히 있을까요어제도 점수 때문에 이의 신청도 하고 그러던데
    본인눈에 그리 보인다고 그ㅔ 정답이라고 확신하고 굴쓰는분들의 조잡한 마인드가 눈쌀찌푸려집니다
    그렇게 리듬체조 룰에 대해 정확히 아시ㅡㄴ분들이라면 정확히 어떤 동작 ㅓ떤 ㅐ목에서 잘못했는지 꼬집어주시죠..

  • 6. 유나
    '12.8.12 6:03 PM (119.69.xxx.22)

    그리고 IB의 언플은 정말 지긋지긋한데요....
    요 2,3년 정도의 손연재 선수의 성적이 정말 급 상승했고 실력도 좋아졌어요...
    러시아에서 훈련을 한다는데 한달에 2천만원 정도가 들고 개인종목이니 어쩔 수 없는지는 몰라도 협회에서는 일절 보조가 없다고 하네요.
    손연재 선수 어머니 인터뷰를 보니 cf찍어서 충당하는 듯 하고요..
    언플이 심했던 거 사실이고요. 연재 만으로는 기사감이 안되니, 언급조차 싫어하는... 선수와 기사가 많이 났죠. 불쾌하실 일도 많았을거고요.. 저 또한 연재 선수의 트윗에 실망도 많이 했고 (이때는 애정이 없었어요.) 참 경솔하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참 열심히 하는 선수 같더라고요. 어리기도 했고요..
    미워하는 건 마음대로고 남이 어떻게 말 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안타까운 부분도 많더라고요.

  • 7. 점수
    '12.8.12 6:06 PM (210.106.xxx.78)

    도대체 한국을 대표해서 나간 어린선수 못잡아먹어서 안달인 분들의 뇌구조가 궁금해요 도대체 뭘 원해서 잡소리들 하고 았고 억측을 사실처럼 내뱉는지..사는게 그리 힘드신건가요?아니면 걱정이 없어서 18살짜리 어린선수 흉보는걸로 즐거움을 찾는건지.

  • 8. ㅎㅎ
    '12.8.12 6:06 PM (211.211.xxx.113)

    저만 느끼나요?
    가끔 자게가 마녀소굴처럼 느껴질때가 있어요

  • 9. 유나
    '12.8.12 6:06 PM (119.69.xxx.22)

    참고로, 연재 점수 많이 받았다는 댓글은 중간에 지워버리셔서 제 댓글이 떠버린듯.. 킁..

  • 10. ....
    '12.8.12 6:12 PM (122.34.xxx.15)

    동감이에요. 손연재 선수 경기만 보면 저도 응원하고 싶은데요. 그 과정이 그리 맘에 들지 않네요. 원글님 말대로 결과만 좋으면 되지, 좋은게 좋은거다 .. 전형적인 한국인들 습성이 보여서.

  • 11. _,,_
    '12.8.12 6:19 PM (110.15.xxx.159)

    리듬체조 누가 우승했는지 볼려고 검색했더니..우승한 카나예바 뉴스는 하나도없고 손연재 기사로 도배를 했더군요..
    손연재선수 잘했긴했지만.. 전 아름다운 리듬체조를 감상하고 싶을 뿐인데..
    메달을 딴것도 아닌데..이건 좀 너무 심하지않나 싶어요

    손연재 연기가 귀엽고 사랑스럽긴한데..무턱된 찬양질이 거부감을 주네요
    외국에서 조금 잘하면 세계를 정복한것 마냥 떠들어대는 언론도 싫구요
    이런말 하면 속이 꼬였네 ..어쩌네 하는 ..광적 애국심도 싫어요
    한국인에게는 뭔가 광적인게 있는것 같아요
    씁쓸합니다

  • 12. 그건
    '12.8.12 6:22 PM (1.177.xxx.54)

    저는 이번대회 보고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원글님이 싫어하면 되는거지 이런마음으로 까는 글 올리는건 아니잖아요
    그럼 된거죠.
    저는 좋아해줄랍니다.
    좋아해주는 사람 늘어나면 안티들도 잠잠해지겠죠.
    아이비에 대해서 난리인 쪽이야 어쩔수 없는거구요.
    그선수가 아이비에 있다고 그럴필욘 없잖아요
    귀엽고 깜찍해서 그 이미지때문에 요정이미지를 이어가겠다 싶긴하더군요.

  • 13. 당연히
    '12.8.12 6:29 PM (203.229.xxx.232)

    우리나라 선수 이름으로 기사가 나지 카나예바 우승했다고 기사가 왜 나요..
    여긴 한국인데요.
    신체적 약점, 비유럽 약점 물리치고 여기까지 온 게 얼마나 대단한 건데
    도대체 하루를 못참고 또 언플한다 그러는 분들은 왜그러세요..

    좋은 게 좋은 거라 그러는 게 아니라
    잘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소속사의 잘못된 행동 같은 거 다 알아요.
    연재선수 트위터 경솔했지만 그때 중학생이었고..
    우리 중학생 때 생각해보면 이정도 욕먹었으면 이제 좀 놔줄 때도 되지 않았나요.

    지금 호의적인 반응이 과도하다 생각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까였던 것의 반사작용으로 나오는 점도 있어요.
    올림픽 기간 지나면 서서히 사그러듭니다.
    싫으신 분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무관심이에요.

  • 14. ....
    '12.8.12 6:31 PM (125.129.xxx.118)

    근데 손연재 안티분들은 올림픽 전에는 무슨 손연재 실력이 세계 최하위하는것처럼 언플해대던데요 뭘,

  • 15. ....
    '12.8.12 6:46 PM (110.70.xxx.61)

    못났다...다른건몰라도ㅠ점수 후하게 줬네어쩌넬ㄹ.울나라선수에게 할말인가요..허

  • 16. ㅋㅋㅋ
    '12.8.12 7:00 PM (119.18.xxx.141)

    멀쩡한 211님 나타나셨다 반가워요 ㅎ

  • 17. 세피로
    '12.8.12 7:14 PM (119.207.xxx.81)

    손연재 자체는 괜찮은 아이인데....

  • 18. 깔깔
    '12.8.12 8:00 PM (118.35.xxx.148)

    이런 글은 진짜 되도록 님 일기장에 혼자 적는 걸 추천함. 겨우 이쁨 좀 받을라니까 이런 글 올라오는거 좀 속보여요.

  • 19. 지켜보면 알겠죠
    '12.8.12 8:43 PM (203.226.xxx.10)

    언론이 만들어낸 스타인지 아닌지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운동선수는 실력으로 인정받는게 맞는거니까요

  • 20. 광적인
    '12.8.12 8:44 PM (203.226.xxx.10)

    미움이나 찬양은 그어느쪽도 선수에겐 도움이 안될거같네요

  • 21. ***
    '12.8.12 8:45 PM (58.226.xxx.17)

    윗님은 되도록 이런 글은 안 보는걸 추천함
    자기분야에서 잘 하고 , 열심히 하고 있고
    이쁘고...
    응원하고 싶은데,뒤에 다른것들이 같이 보이니 마음이 차가워져요
    우리나라 선수 보고 이런 맘드는것도 첨이고...

  • 22. 미켈란젤리
    '12.8.12 10:25 PM (219.249.xxx.124)

    열심히 해서 성적도 좋게 받았는데 칭찬해 주시는게 좋지 않을런지요.
    저도 소속사 때문에 조금은 그랬습니다만 선수가 열심히 해서 좋은 기량을 펼쳤는데 굳이.....ㅎㅎ

    우리나라 선수들 모두 잘 했잖습니까.....

    그 중 한 선수라고 생각 하시면 아마 편하실 겁니다.

    이번에 손연재 선수 너무 잘 하더군요.......

    묘한 동작이 많아서 앞으로 계속 볼것 같은 종목은 아니지만 충분히 열심히 해서 보기 좋더군요.

  • 23. ..
    '12.8.13 12:37 AM (183.98.xxx.7)

    순수한 맘으로 응원이 안되시면

    그냥 응원 하지마세요 ㅋㅋㅋ

    님말고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사람 많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24. ㅅㅅㅅ
    '12.8.13 10:09 AM (210.87.xxx.67)

    저두 이선수는 너무 불편해요
    뭐가뭔지 거품끼가 너무 많아보여서

  • 25. 왠지
    '12.8.13 7:00 PM (175.212.xxx.31)

    쥐연재일거 같다는 느낌이.....
    진실이 없는거 같네요
    상처많은 발레리나 발을 손연재 발인것처럼 언플이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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