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림픽 때문에 밤낮이 바뀐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1,416
작성일 : 2012-08-12 02:46:44

경기들이 밤이나 새벽에 하니 시간에 맞춰 챙겨보다가 야행성이 됐네요. 심해도 아주 심합니다.

남편만 출퇴근 때문에 시계처럼 움직이고 애들과 전 밤에도 아주 초롱초롱이네요.

올림픽 폐막하면 달라질까요?? 걱정되서 죽겠어요. 안 그래도 뺀질거리느라 공부도 안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선수들을 보니까 인생이 허망해지고 그러네요. 이 나이까지 난 뭘 했나..ㅠㅠ

그럭저럭 애 둘 낳고 일하면서 잘 살아온 것 같은데...큰 거 한방이 없네요. 안타까운 밤이 길기만 하네요.

수면 조절하려고 멜라토닌을 2알이나 먹었지만...아무 느낌도 없네요. 이게 원래 약한가봐요. 3mg 두 알인디..

아...남들처럼 새벽형 인간으로 살아보고 싶네요. 올림픽은 원래도 야행성이었던 제게 면죄부를 주는가봅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고...내일부터 열심히 살아봅시다...라고 쓰고 (언제 일어날 수 있을까...)를 걱정합니다..ㅠㅠ

IP : 121.16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나언니
    '12.8.12 2:48 AM (113.10.xxx.126)

    저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계속 새벽 네다섯시에 자요. 낮에는 병든 닭처럼 졸고... 오늘도 좀이따 8시에는 일어나야 되는데 언제잘런지...

  • 2. ....
    '12.8.12 3:10 AM (110.70.xxx.61)

    원래 야행성에.애ㅜ방학마다.늦잠꾸러기인데.올림픽덕분에 완전 더 심해졌네요...축구밤새고 보고나서 .12시.넘어까지.잤더니 오늘도ㅠ아직 안자공...

  • 3. 그건
    '12.8.12 3:17 AM (1.177.xxx.54)

    어차피 야행성 된거..저는 어릴때부터 아빠영향으로..아빠가 모든 스포츠를 다 좋아하심
    티비를 못보게 하셨는데 올림픽 월드컵.암튼 큰 대회는 늦게 안자도 암말씀 안하더라구요.
    우리 삼형제는 그때가 티비를 볼수 있는 계기..ㅋㅋ
    그래서 스포츠에 일찍 빠져들었죠.종류안가리구요.농구배구야구축구모든 스포츠를 총망라해서 좋아했어요.
    우리아빤 퇴근하고 들어오면 야구결과 꼭 물어보시고 우리는 어떻구 저떻구 이선수가 이렇게 했구요.그선수땜에 졌구요.하고 종알종알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그게 버릇이 되놔서 안보면 이상ㅎ게 찝찝해요.
    어차피 볼꺼.그냥 저는 밤늦게까지 집안일하면서 봐요
    빨래도 하고 음식도 만들고 청소도 하고.방금 염색도 했어요.
    키키..핸드볼 보다가 혈압터져서....염색시간을 오바해서 머리카락이 지금 철사가 됨.ㅋ

  • 4. 저요
    '12.8.12 5:04 AM (115.137.xxx.123)

    전 스포츠 그렇게 즐기지 않는데 남편이
    새벽에 꼭 깨워달라구해서 원래 늦게 자던 버릇이 아예 밤을 세우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68 급)신도림역 주변 살고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2 전세찾기 2012/08/13 1,312
141767 방송대 국문학과 들어가려해요 5 2012/08/13 3,182
141766 아파트 밑에 집 누수 1 ㅡㅡ 2012/08/13 2,138
141765 경복궁 근처 불 기사입니다. 6 .... 2012/08/13 2,063
141764 올림픽 폐막식서 빅토리아 베컴 참 예쁘네요~ 18 스파이스 걸.. 2012/08/13 6,284
141763 광고없고 진행자 없는 클래식방송 4 없나요? 2012/08/13 2,059
141762 노래 찾아 주세요. 2 기다려요 2012/08/13 873
141761 고추장아찌 만들 때 간장물을 끓이시나요? 3 안 끓이시나.. 2012/08/13 1,768
141760 겨땀에 드리클로? 9 40대 2012/08/13 4,389
141759 다른나라도 메달따면 연금 나오나요? 28 우리세금 2012/08/13 5,352
141758 스파이스 걸스, 유명했나요? 11 ... 2012/08/13 3,791
141757 조리원 꼭 가야할까요?? 14 튼튼맘 2012/08/13 2,596
141756 신한카드 중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2/08/13 1,925
141755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효도관광 2012/08/13 1,942
141754 가사 도우미 해 주실 분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1 초록나무 2012/08/13 1,900
141753 해체하고 도배/장판 하려는데 싱크대회사에서 미리 해체해주나요? 1 싱크대 공사.. 2012/08/13 1,652
141752 오랫만에 상쾌한 하늘 3 된다!! 2012/08/13 1,125
141751 "부모의 언어폭력이 아이들 막말 쓰게 만들어".. 1 샬랄라 2012/08/13 1,757
141750 서재방 천장에 물이새서 곰팡이가 생겼어요 1 Drim 2012/08/13 1,064
141749 마우스 조절 2 ... 2012/08/13 944
141748 빨래 냄새 안나게 하려면?? 22 빨래 2012/08/13 4,921
141747 딸아이 다리에 털이 복실복실~없애고 싶다는데 10 제모 2012/08/13 2,332
141746 걸레를 좋아하는 어른 곰녀 2012/08/13 1,354
141745 얼굴에 딱 하나만 발라야 한다면....추천 부탁드립니다. 21 ^^ 2012/08/13 4,374
141744 금붕어 배옆 지느러미가 없어지고 먹이도 못먹는데 2 4년된금붕어.. 2012/08/13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