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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소개팅 얘기나와서 말인데 입고 나가서 애프터 100% 받은 원피스가 있어요. ^^;

애프터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2-08-12 01:39:07

아래 소개팅 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요.

작년 여름에 구입한 원피스인데 요즘 유행하는 다홍빛과 빨간색의 중간정도 되는 색감이에요.

TV 아나운서들도 자주 입고 나와 어떤 색감인지 짐작되실듯..

 

몸매가 좀 강조되는 슬림한 무릎 한뼘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심플한 디자인이구요.

옷 자체는 예쁜데 제가 꽉 끼는 55~날씬66의 몸무게라 몸매도 별로인데

라인을 강조하다 보니 평상시에는 불편해서 안입어요.

최근 살이 찌는 바람에 55사이즈인 옷 자체도 많이 작고...

가뜩이나 두꺼운 팔뚝도 두드러져보이고..

이런 옷은 날씬한 애들이 입어야 어울리지 저한테 딱히 더 잘 어울리지도 않는 옷이거든요.

 

그래도 선보러 나갈때 옷이 많은편이 아니라 이옷을 몇번 입은적이 있는데..

(제가 선 자주 봐서..^^;)

이 옷입고 애프터 100% 받았어요. 한번도 안들어온적이 없어요.

우연의 일치라 해도 좀 신기한 이유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다른 옷을 입고 나갔을때는 애프터 하나도 못받았거든요.

(나이 많은 노처녀라 애프터 받기 힘들어요..OTL)

 

곰곰 생각해보니 앞으로 선보러 나갈때 옷 좀 신경을 써야 하나봐요.

생각해보니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분위기가 수수해 보이는 것보다

좀 화려하고 똥배가 도드라져 보일지라도 몸매 라인이 살아 있는 옷을 좋아하나봐요.

IP : 175.192.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53 AM (119.148.xxx.170)

    그렇군요~~~^^

  • 2. 하하
    '12.8.12 2:00 AM (211.207.xxx.157)

    에프터 백 프로의 옷을 소개하면서
    너무 겸손하시네, 글 재밌어요.
    유부녀지만 명심할께요, 불편해도 라인이 생명,

  • 3. ..
    '12.8.12 2:49 AM (72.213.xxx.130)

    코랄색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이들수록 화려한 색감이 어울린다는 말 괜히 있겠어요....

  • 4. 포실포실
    '12.8.12 8:54 AM (203.45.xxx.169)

    몸매는 남자가 여성의 건강과 출산 능력을
    알아보는 제1 척도입니다.

    당연 몸매가 살아 보이는 옷을 입는 것이.도움됩니다.

    여자가 고급정장.입은 남자한테
    추가점 아낌없이 주는 거나 같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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