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미워요ㅜㅜ

슬퍼요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2-08-12 00:27:35
다른 사람들은 둘째는 뭘해도 이쁘다고 하는데
전 둘째 아이때문에 넘 힝들고 슬퍼요
제가 보기에 공부머리는 별로인거같아요 첨엔 좀 속상하고 안타까웠는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예요 성격도 까칠하고 모가 난 스탈이라 매사에 불평이 많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 사소한 거짓말을 넘쉅게 한다는거예요 이것때문에 많이 혼났지만 아직도 종종 그래요 이외에도 모든게 다 전 힘들어요 아침엔 안일어나고 제대로 잘 먹지도않고 방은 맨날 난리에다가 무슨 학원이든 다음단계로 도약해야할 시점에선 그만하고 싶어서 거짓말까지합니다ㅜㅜ글씨는 지렁이 기어가듯 쓰는데 맞충법은 물론이거니와 띄어쓰기도 엉망입니다 가르치러고하면 짜증내고 받아들이지를 않아요ㅜㅜ30분 집중하면 할거를 하루종일 잡고있어요 이러니 공부는 커녕 숙제하기도 힘들어요 잘하는것도 없고 장점도 없어
요 아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막 화가나고 슬프고 그래요
IP : 210.2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2:59 AM (119.148.xxx.170)

    안타깝네요

  • 2. 아이가 몇 살인지...
    '12.8.12 2:17 AM (211.219.xxx.103)

    공부를 잠시 접으시면 안되시나요?
    공부 머리 늦은 아이 억지로 시켜봐야 ...
    다른 분야를 잘 하는게 분명히 있을거예요..
    어른들 기준이 아닌 ..분명..반짝이는 뭔가가 있을거예요..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된 시대에도 지금처럼 공부 잘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스리 감정 낭비 하시면서
    아이 이쁜때 놓치지 마시고 ...
    다른 시각으로 아이를 봐주시길 부탁 드려요...
    꽃처럼 이쁜 아이들인데..게다가 자기 아이면 얼마나 더 이쁠까요?
    사랑받으면 더 이뻐지는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2인데 아직 한글 못뗐어요..
    그래도 그림 열심히 그린다고 제가 얼마나 자랑 스러워 하는데요..
    조금씩 글자 연습하는데 워낙 이뻐라해서인지
    조금도 굴하지 않아요..ㅋ
    전 제아이가 글자를 늦게 알게되서 좀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상상력이랑 남의 말에 귀기울이는 능력이 더 뛰어나지는것 같아요..

  • 3. 우주정복
    '12.8.12 12:02 PM (14.45.xxx.165)

    요즘저도책읽고있는데 제목..감정코칭. 님께도 도움이되길..

  • 4. 잔잔한4월에
    '12.8.12 1:36 PM (58.145.xxx.183)

    아이가 하고 싶도록 -동기유발-할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주세요.
    아이가 지쳐있는것 같습니다.엄마도 지쳐있고요.^^

    아마 성격은 활달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의 예체능활동을 통해서 동기유발이 가능해요.

    예를들어 -피아노- 탁구-농구-태권도-합기도-검도-미술등,
    아이가 좋아할만한것을 찾아보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 살아가고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지치셨을때는 아이랑 같이 놀러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85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가져옵니다 10:08:33 105
1594384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181
1594383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4 ㅁㅁ 09:56:37 351
1594382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1 키친핏 09:51:37 150
1594381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1 운동 09:50:50 281
1594380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참치 09:48:40 87
1594379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6 ㅇㅇ 09:48:14 965
1594378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6 ……… 09:48:02 326
1594377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4 ㅎㅎ 09:47:31 600
1594376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09:40:21 287
1594375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 09:39:01 49
1594374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6 09:35:19 452
1594373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29 부글부글 09:21:13 1,504
1594372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20 .. 09:18:45 1,980
1594371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0 처치 09:16:39 880
1594370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5 식사 09:16:27 737
1594369 이상한 손윗 형님. 15 09:15:32 1,420
1594368 해외직구 규제 비하인드 스토리 14 ** 09:06:46 1,286
1594367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1 하루 09:05:44 175
1594366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18 09:00:29 2,574
1594365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33 말끝마다 08:56:37 2,861
1594364 가족들앞에서 입막음하는 남편 어때요? 7 .. 08:53:54 1,090
1594363 작은아버지 병문안 봉투금액이요 10 .. 08:46:38 994
1594362 오늘의 맞춤법 7 .... 08:30:11 721
1594361 백화점 수선실은 외부옷도 수선되나요? 1 백화점수선실.. 08:29:42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