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에 학부모 상담갔는데

스캔 조회수 : 2,724
작성일 : 2012-08-11 23:15:19

저녁에 아이 공부 끝나고 학원 상담하러 갔어요.

저는 하루 중 오후 5시 이후부터 바쁘기 시작해서,

대체로 밤 12시 식구들 다 잔 다음에나 쉬거든요.

그래서 나름 바쁜데

시간 쪼개서 그래도 티셔츠에 바지, 그리고 머리도 잘 빗고 갔어요.

밤이라 하루 종일 안하고 있던 화장 새로 하기도 그렇고,

꾸며 입기도 그렇고, 그냥 깔끔? 평범하게 갔어요. 가끔 마트갈때도 그렇게 다니거든요.

검은 바지에 곤색 티셔츠....

그런데,

중간에 들릴 곳이 있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그만 쓰레빠를 신고는...

한참 운전하다가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도 어째요, 집에 다시 갈수도 없고,

그런데 처음 선생님(남자)하고 딱 대면 한 순간....ㅠㅠ

좌악 자연스럽게 스캔 하시더라구요. 발끝까지..

저희 집이 어느 정도 살고 있는 줄 알텐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입고 갔나요?

나이 들수록 힘들다고 어른들께서 그러시더만,

참 세세한 것 까지 신경써야 하고....

 

 

IP : 124.111.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2.8.11 11:42 PM (175.198.xxx.123)

    별걸 다...

  • 2. ......
    '12.8.12 12:17 AM (58.239.xxx.10)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어느 정도 차림을 하고 다녀야 무시안당하는 세상을 사는것같아요

  • 3. ......님
    '12.8.13 3:13 PM (124.111.xxx.226)

    그쵸?
    위에서 아래로 주욱 훑어 보는 눈길에 당황했어요.
    저도 신경안쓸 줄 알고 갔었거든요.
    선생님 입장에서 기분 나쁘셨나....하는 생각도 들고.......참.
    무시당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또 앞으로라도 신경을 안쓸 수가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901 고등학생 브라 어데서들 구입하시나요? 2 속옷구매 2012/08/13 3,122
141900 터키에서의 김연경의 인기, 상상초월이군요. 9 ... 2012/08/13 8,631
141899 헬스pt를 받는데 오히려 지방이 늘었는데 왜일까요? 4 의기소침 2012/08/13 2,554
141898 서울에서 향수 종류 다양하게 파는 곳 어딜까요? 3 날아라 2012/08/13 1,400
141897 약 2~3주간 제한없이 실컷 먹으면 얼마나 살찔까요?(넋두리포함.. 3 ㅋㅋㅋㅋ 2012/08/13 1,802
141896 유치원 애들에게 이런 걸 시켰다니... 애들이시다바.. 2012/08/13 1,698
141895 삐치는 남편 에휴.. 2012/08/13 1,583
141894 사촌동생 학교담임에 대해 질문요~ 7 곰녀 2012/08/13 1,987
141893 세계적 장수마을엔 보통 140살까지 살던데 우리가 그렇게 살면... 7 끔찍 2012/08/13 2,203
141892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645
141891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3,282
141890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859
141889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851
141888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633
141887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2,224
141886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1,140
141885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2,104
141884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656
141883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3,259
141882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817
141881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3,520
141880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597
141879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5,111
141878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739
141877 (색상조언)캐리어 가방 색상좀 봐 주세요~~~ 5 여행가방 2012/08/13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