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에 학부모 상담갔는데

스캔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2-08-11 23:15:19

저녁에 아이 공부 끝나고 학원 상담하러 갔어요.

저는 하루 중 오후 5시 이후부터 바쁘기 시작해서,

대체로 밤 12시 식구들 다 잔 다음에나 쉬거든요.

그래서 나름 바쁜데

시간 쪼개서 그래도 티셔츠에 바지, 그리고 머리도 잘 빗고 갔어요.

밤이라 하루 종일 안하고 있던 화장 새로 하기도 그렇고,

꾸며 입기도 그렇고, 그냥 깔끔? 평범하게 갔어요. 가끔 마트갈때도 그렇게 다니거든요.

검은 바지에 곤색 티셔츠....

그런데,

중간에 들릴 곳이 있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그만 쓰레빠를 신고는...

한참 운전하다가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도 어째요, 집에 다시 갈수도 없고,

그런데 처음 선생님(남자)하고 딱 대면 한 순간....ㅠㅠ

좌악 자연스럽게 스캔 하시더라구요. 발끝까지..

저희 집이 어느 정도 살고 있는 줄 알텐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입고 갔나요?

나이 들수록 힘들다고 어른들께서 그러시더만,

참 세세한 것 까지 신경써야 하고....

 

 

IP : 124.111.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내...
    '12.8.11 11:42 PM (175.198.xxx.123)

    별걸 다...

  • 2. ......
    '12.8.12 12:17 AM (58.239.xxx.10)

    저는 이해가 가는데요,
    어느 정도 차림을 하고 다녀야 무시안당하는 세상을 사는것같아요

  • 3. ......님
    '12.8.13 3:13 PM (124.111.xxx.226)

    그쵸?
    위에서 아래로 주욱 훑어 보는 눈길에 당황했어요.
    저도 신경안쓸 줄 알고 갔었거든요.
    선생님 입장에서 기분 나쁘셨나....하는 생각도 들고.......참.
    무시당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또 앞으로라도 신경을 안쓸 수가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56 1997 도대체 시원이 남편 누굴까요? 17 .. 2012/08/15 3,205
142255 야구 선수 김 태균과 이 대호 선수 딸들 사진이네요. 9 2012/08/15 3,591
142254 미니오븐기로도 식빵이나 케익 만들 수 있나요? 10 미니 2012/08/15 4,551
142253 부부사이가 더 좋은가족 6 닭살부부 2012/08/15 3,329
142252 백범 김구 다큐를 보며 7 헤라 2012/08/15 1,736
142251 머리를 느슨하게 묶어도 탈모에 영향이 있을까요? 탈모 2012/08/15 1,139
142250 추성훈 선수 아기 보셨나요? 7 내눈에넣어도.. 2012/08/15 6,004
142249 직장상사/부하... 6 곰녀 2012/08/15 1,367
142248 원리금 균등상환법 계산 방법 아시는 부 6 ........ 2012/08/15 6,479
142247 머스타드 소스, 튜브형 연겨자 어떤게 맛있나요? 4 시판제품 2012/08/15 3,474
142246 c컬펌하신분들 관리 어떻게하시나요? 3 cc 2012/08/15 4,415
142245 산부인과 추천해 주세요 부인과 2012/08/15 764
142244 솔직히 산드라오 진짜 못생겼지 않나요? 13 키키 2012/08/15 7,462
142243 암수술해야해서 애인이랑 헤어지려고 하거든요...저에게 조언좀 해.. 20 ........ 2012/08/15 10,225
142242 대구는 지금 이 시간도 30도네요 3 ... 2012/08/15 1,604
142241 토닉워터에 와인 섞어마시니 좋네요.. 2 tint 2012/08/15 5,507
142240 일산에 어르신들 점심식사 하기 좋은곳 어딜까요 5 둘째딸 2012/08/15 2,154
142239 요리에 관한 의문 3가지 4 엏ㅈㅇㅂㅇㅍ.. 2012/08/15 1,693
142238 세입자인데요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는데 시기가 아리송해요 7 세입자 2012/08/15 2,144
142237 미용실 가본지 백만년된 뇨자예요 ㅠㅠ 14 도와주세요 2012/08/15 4,533
142236 유령이 끝났죠 3 ... 2012/08/15 1,162
142235 암컷 강아지 중성화수술이요. 9 도움이요 2012/08/15 7,634
142234 KBS1에서 김구선생님 다큐멘터리해요. 아랑사또 볼까하다 이거 .. 2 에반젤린 2012/08/15 892
142233 가족중 우울증환자 있나요? 5 우을증 2012/08/15 3,129
142232 생활비 절약 5 lalala.. 2012/08/15 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