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직장인인데 먹는게 너무 부실한가요? 밥하기는 귀찮고...

..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12-08-11 22:53:32

대학생때부터 자취를 했으니 자취 경력 어언 16년이네요.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대학생때는 된장찌개까지 끓여 먹으며 집밥 먹었어요.

그러다 취직해서 주중에 점심, 저녁을 모두 밖에서 먹다보니

직장 다닌지 10년째인데 집에서 거의 요리를 안하네요.

요즘엔 점점 정도가 심해져서 이러다 건강 해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오늘 제가 먹은 음식이

아침 - 두유, 씨리얼

점심 - 마트용 냉면

저녁 - 약식 한조각..

간식 - 커피믹스 2봉지

 

주중에 먹는 음식

아침 - 두유, 씨리얼, 홈메이드 요거트

점심 - 회사에서 백반이나 찌개류

저녁 - 편의점 김밥, 과일, 라면, 때때로 식당에서 사먹고 들어옴.

 

--------

평소 자주 식사 대용으로 때우는 음식들이

씨리얼, 두유, 요거트, 김밥이에요.

 

부실하게 먹는듯해도 끼닌ㄴ 꼬박 챙겨먹고

간식도 자주 먹고 거의 외식이다 보니 나잇살만 느네요.

저처럼 혼자 지내는 분들.. 잘 챙겨 드세요?

IP : 175.192.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
    '12.8.11 10:58 PM (211.246.xxx.190)

    양이 너무적네요. 질은 둘째치고 양부터 좀 늘리세요. 그러다 결핵 걸립니다. 영양 부실하면 결핵와요

  • 2. ........
    '12.8.11 11:00 PM (210.111.xxx.69)

    친정아버지가 어머니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는데요..
    그저께 g마켓에서 죽 6개에 19000원 하는거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반찬도 그렇게 몇번 주문해서 보냈는데,
    이건 오히려 다 못 드시고, 버리게 되더라고요

  • 3. 그건
    '12.8.11 11:06 PM (1.177.xxx.54)

    양이 문제가 아니라요..영양면에서 문제가 되는듯요.
    그렇게 먹으면 나중에 몸에 이상이 여러개 겹쳐서 와요
    먹는것만 잘먹어줘도 얼마나 몸이 가뿐한데요.
    몸이 무거워지는 음식은 탄수화물 과잉섭취.기름류 과잉섭취죠.
    사먹는 음식은 일단 나트륨 대박이잖아요

  • 4. ㅇㅇ
    '12.8.11 11:07 PM (58.233.xxx.67)

    그렇게 먹다가 면역력 떨어지면 건강 훅가요

    건강은 한번 잃으면 다시 찾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 5. 건강
    '12.8.11 11:30 PM (211.201.xxx.204)

    스스로 그런마음들때 아픈 신호가 와요.
    주말에 귀찮아도 주중에 미리 먹을 반찬 꼭 준비해놓으세요.

    먼저 1일 먹을 분량의 그릇준비해서
    나물류 살짝데쳐서 1일분량씩 냉동 또는 냉장보관
    당근,파프리카.각 채소등 미리 썰어놓고 2일분량준비
    닭가슴살,달걀 삶아 2~3일에 한두번은 먹기
    국은 일주일 2~3번 먹을 1일분량씩 소분해서 냉동보관
    밥하기 귀찮아도 2~3일 분량해서 냉동보관해놓고....적다보니 씁쓸합니다.ㅋㅋ
    종합 영양제도 하나 드시고. 혼자일수록 잘 드셔야해요. 식사 절대 거르지마세요~

  • 6. 음.
    '12.8.11 11:47 PM (61.77.xxx.24)

    저도 음식물 쓰레기 나와서 치우기 귀찮고 집에서는 거의 안해먹는데요.
    헬쓰장에서 추천해준대로 이렇게 해먹었을때 영양적으로 제일 간단하고 시간도 적게 걸리더군요.

    아침 종합 비타민3+오메가 3 한알+바나나2+계란2/(계란 여러개에 바나나먹으면 왠만해서 안허기져요)
    먹는데 5분도 안걸립니다.
    점심 회사
    저녁 회사
    간식 포도즙(소셜커머스에서 구입)+바나나+계란
    계란 삶기 귀찮을 때는 단백질 파우더나 닭가슴살 훈제나 참치 캔 기름짜서 호밀빵 샌드위치 발라먹고요.

  • 7. 된장찌개
    '12.8.12 12:47 AM (125.133.xxx.31)

    호박, 대파, 표고버섯, 된장 다시멸치가루에 물 아주 조금 넣고 되직하게 끓이세요. 그런다음 마트에서 파는 작은 플라스틱 용기를 여러개 사서 1회분으로 담으세요. 전 한 10개 정도 나와요. 그리고 밥먹을때 뚝배기에 넣고 물만 조금 더 넣고 끓이면 돼요.
    그리고 달걀을 삶지 말고 찌면 더 오래보관할 수 있어요. 삼발이에 놓고 일주일 분 쪄 넣고 매일 드세요.
    영양불균형이오면 살부터 찝니다.

  • 8. 자취경력 15년..
    '12.8.12 9:07 AM (218.234.xxx.76)

    직장 다니면서부터 자취해서 근 15년을 혼자 살았네요. 직장 다니면 자취생이라기보다 1인 독립세대주인 거죠.

    일단 혼자 살면서 직장 다니면 뭐 해먹기 쉽지 않아요. 제 경우에도 6시 칼퇴근해서 장보고 요리하고 씻고 나니 밤 10시,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평소 칼퇴근도 쉽지 않은 직장인데..) 게다가 돈은 돈대로 나감. 된장찌게 재료 1만원 어치 사서 2번 해먹느니 차라리 동네 분식집서 3번 시켜먹는 게 돈 남고, 시간 남고, 내 시간 가질 수 있고..

    암튼, 각설하고 제 경험담으로는, 달걀, 오렌지 주스, 치즈는 일단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달걀이 몸에 좋네, 나쁘네 하지만,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하는 데 좋은 재료에요.
    달걀 프라이나 스크램블에그나 계란찜, 달걀말이, 삶은 달걀 아무거라도 좋으니 하루에 달걀 3개 정도는 드신다 생각하고, 오렌즈 주스는 물 대신에 마신다 생각할 정도로 드세요. (뚱뚱하지 않으시다면..)

    혼자 사는 사람이 제일 부족하기 쉬운 게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거든요. (탄수화물은 워낙 넘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378 강남스타일을 캐나다남자가 부르는데 발음이 넘 좋네요. 8 ... 2012/08/16 2,629
142377 가입하고 처음 와봤는데...여기 남자사람도 있나요? 3 널보게될줄 2012/08/16 984
142376 2호선 지하철... 진짜 너무해요 3 오전10시 2012/08/16 2,095
142375 중고등 자녀..영어문법 엄마가 가르칠 수 있나요? 4 ? 2012/08/16 1,574
142374 타이밍 좀 늦은듯 하지만 구성작가 관련 경험담입니다.. 5 .... 2012/08/16 1,621
142373 이명박 일왕 발언은 좀 심한것 아님? 15 ㅎㅎ 2012/08/16 2,380
142372 야심차게 담은 매실장아찌 달아서 반찬으로 못먹겠어요 3 .. 2012/08/16 1,236
142371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소설 추천해주세요 9 아기엄마 2012/08/16 3,104
142370 정말 이분은 to the core가 맞나봅니다. 5 mouse 2012/08/16 2,399
142369 남대문 아동복 새벽에 가도 소매로 살 수 있나요? 2 남대문 2012/08/16 2,003
142368 아이 교육 관심 없으신분은 패스 해주세요. 4 샬랄라 2012/08/16 1,123
142367 효소가 싸서 두통샀는데 어떻게 활용하나요? 1 맘마미아 2012/08/16 812
142366 홍차 드시는분들 도와주세요 6 홍차에 2012/08/16 1,368
142365 류승범보신분들..?? 23 ... 2012/08/16 8,017
142364 피부잘아시는 분(붉은피부) 1 ㄷㄷ 2012/08/16 1,203
142363 적금을 쪼개서 하는게 낫나요. 한번에 많이 넣는게 낫나요? 1 SJmom 2012/08/16 1,742
142362 럭셔리 블로거만 욕할게 아니네요..... 12 남자가 더해.. 2012/08/16 12,115
142361 8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16 553
142360 외국에서도 인터넷뱅킹 등 국내 인터넷 사이트 다 연결되죠? 4 시인 2012/08/16 1,431
142359 꽈리고추 볶음이나 조림할 때 꼬드득하게 하는 건... (질문) 2 달인 2012/08/16 1,488
142358 주고 도로달라니 피곤하네요 4 필요없은데 2012/08/16 2,061
142357 애교 많은 4학년 아들 그래도 사춘기는 오겠죠? 8 우리시츄 2012/08/16 2,039
142356 집에 청소도구 몇개나 갖고 계신가요? 9 오밍 2012/08/16 1,665
142355 여자들만 가는... 4 등산모임 2012/08/16 1,167
142354 신생아 옷은 어디서 사셨어요? 7 임신9개월 2012/08/16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