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리자베스 테일러 정말 아름답네요.

.... 조회수 : 5,427
작성일 : 2012-08-11 22:47:12

얼마 전에 신부의 아버지라는 영화를 봤는데 영화는 재미없었고, 신부(브라이드)가 아닌 아버지(파더)가 주인공이라 엘리자베스는 몇 장면 안 나왔지만, 한 장면 한 장면 나올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이때가 20대 초반인 것 같은데 자이언트나 젊은이의 양지에서보다 훨신 아름다워요. 이 나이때 더 좋은 작품을 찍었으면 좋았으련만 싶더라구요.

삘 받아서 녹원의 천사도 봤는데 너무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연기가 아니라 실제의 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도 영화를 찍는내내 출연진이랑 스탭들한테 귀여움을 듬뿍 받았다고 하던데... 리즈의 어머니 역을 맏은 배우는 이토록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는 처음 본다고 극찬했대요.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이나 8번이나 한 여자 성형중독자 등으로 부정적인 이미지인데, 실제의 리즈는 무지 여리고 사랑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녀의 어린 시절을 보니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에게 학대를 당해서 늘 사랑에 목말라했다고 하네요.
어머니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배우의 꿈을 리즈를 통해 이루고자하는 욕심에 어린 리즈를 심하게 압박했다죠..

그래서 자신과 너무나 닮은 어린 시절을 보낸(마이클 잭슨을 스타로 만들고자 한 아버지에게 어린시절에 극심한 학대를 당함) 마이클 잭슨과 서로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면서 큰 나이차이에도 평생 절친으로 지낸 것이겠죠.

비록 내연의 관계로 시작하긴 했으나 아무튼 전 남편이었던 리차드 버튼이 내가 만난 여자 중 가장 순수한 여자라고...

리차드 버튼이 그녀는 남자를 잘 믿고 항상 결혼을 통해서 사랑을 완성시키려고 했다고 한 거 보면 결혼을 여덟번씩이나 한 바람둥이나 헤픈 여자가 아니라 사랑에 약한 가녀린 여성이었던 것 같아요.

IP : 211.33.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1 10:48 PM (39.121.xxx.58)

    리즈테일러 포함해서 예전 고전 미인들이 정말 미인들이 많았던것같아요.
    요즘 헐리우드에도 미인들이 많지만 예전 고전 미인들같은 미녀는 거의 없는듯해요..

  • 2. 일단
    '12.8.11 10:51 PM (14.52.xxx.59)

    흑백사진이 엄청 미녀로 보이게하고..
    표정이나 포즈잡는게 아주 작위적이죠
    요즘은 그런 조명 화장 포즈는 안 잡아요
    그래도 성형없던 시절 감안하면 정말 대단한 미녀들...

  • 3. 원글
    '12.8.11 10:53 PM (211.33.xxx.130)

    윗님 고전 영화 별로 안 보셨나봐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제 식민 치하이던 30년대에 헐리웃에서는 컬러영화가 나왔습니다. ㅡ,.ㅡ

    50년대까지만해도 컬러영화와 흑백이 공존하던 시기였는데 60년대부터는 컬러영화가 대세로 바꼈죠.

  • 4. ..
    '12.8.11 10:54 PM (39.121.xxx.58)

    그런거 다 감안해도 요즘 미녀들보다 더 아름다운것같아요.
    그때 영화들볼때마다 감탄해요....

  • 5. dd
    '12.8.11 10:55 PM (124.50.xxx.77)

    리즈테일러도 키가 156 으로 작아요 드라마나 영화나 남자주인공들과 케미가 좋았어요

  • 6. 글쎄요
    '12.8.11 11:01 PM (14.52.xxx.59)

    옛날영화 많이 봤지만 리즈는 흑백시절이 절세미모이고.자이언트 정도도 슬슬 비만의 조짐이..
    전 예전배우들 보면 컬러영화보다
    옆모습을 위주로 눈 내리깔은 흑백사진이 그깡미모로 보이더라구요
    오드리 헵번. 잉그리드 버그만.에바 가드너에 비비언 리..전부요

  • 7. 진정한
    '12.8.11 11:07 PM (203.226.xxx.39)

    전무후무한 미인. 제임스딘이 자이언트 촬영할때
    신비한 보라색눈동자인 리즈랑 찍는다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고 하네요^^

  • 8. --
    '12.8.11 11:56 PM (94.218.xxx.253)

    TV에서 자이언트 본 게 저 11살 때인데..뭐 저렇게 생긴 사람이 다 있나 했어요. 멘붕. 사람 얼굴이 아님.

  • 9. --
    '12.8.11 11:57 PM (94.218.xxx.253)

    브룩쉴즈. 소피마르소. 엘리자베스 테일러 이외에는 얼굴로 충격을 던진 여배우 없어요.

  • 10. 동감
    '12.8.12 12:04 AM (112.149.xxx.205)

    오드리햅번도 추가요

  • 11. 클레오파트라를 보세요
    '12.8.12 8:07 AM (121.130.xxx.228)

    세기의 미인 1등은 엘리자베스테일러라고 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불세출의 미모를 가지고 태어났죠

    전성기를 지나 노년의 모습만 떠올리면 안되죠

  • 12. 얼마전에..
    '12.8.12 9:21 AM (218.234.xxx.76)

    얼마 전에 누가 글 올리셨던 것처럼 젊을 때 미모로 칭송/각광받던 여자들이 노화에 예민한 거 같아요.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세계의 연인이었으니까요.
    사람들은 오드리햅번처럼 늙어가는 게 좋다고 말하지만 맥 라이언의 나이든 모습 보고 실망하곤 하지요.

  • 13. 얼굴형
    '12.8.12 2:0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얼굴형이 너무 완벽한것 같아요.
    아무리 양악해도 타고난것만 못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498 바람이 점점 거세어 지네요. 1 ... 2012/08/28 1,495
147497 영어 문법 하나만 알려주세요 have to 도와주세요 1 como 2012/08/28 1,235
147496 신문 붙였는데 금방 떨어져버리네요. 2 애나 2012/08/28 1,542
147495 sbs 지금 뉴스 진행하는 남자 왜저렇게 웃어요? 3 뭉치들 2012/08/28 2,758
147494 분무기보다 신문지 쉽게 붙이는법 7 2012/08/28 2,768
147493 또 익산인데요. 4 태풍 2012/08/28 2,102
147492 분당 고층 베란다창 깨졌네요 36 무탈 2012/08/28 20,083
147491 깨진 유리가 1 헉! 2012/08/28 1,658
147490 이 와중에 물건 출고하라는... 4 검은나비 2012/08/28 1,460
147489 태풍,, 이 와중에 택배가 오네요.. 2 .. 2012/08/28 1,455
147488 오늘 우체국 우편물 안 오겠다고 방송하네요 8 아파트 방송.. 2012/08/28 2,108
147487 형제들한테도 전화 하셨나요? 4 궁금 2012/08/28 1,682
147486 양평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3 방금 2012/08/28 2,778
147485 샤시 틈 메웠더니 낫네요. 틈 메우기 2012/08/28 2,139
147484 이와중에 수원 외근 간다는 남편 ㅠㅠ 5 2012/08/28 1,354
147483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신문지에 물 주는 일 뿐.. @@ 2012/08/28 1,097
147482 안철수님 대선 나올가능성은 없는건가요? 2 ... 2012/08/28 1,616
147481 제주(서쪽)인데요, 바람이 그대로예요.. 7 ... 2012/08/28 1,977
147480 전주 무서워요! 6 .... 2012/08/28 2,847
147479 애들은 휴교하고 부모들은 출근하라하면 혼자 있는애들은???? 20 예비신부김뚱.. 2012/08/28 4,181
147478 전주 공중전화부스 쓰러짐 ... 2012/08/28 1,375
147477 일하려고 하는데 아이 스케줄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3 엄마딸 2012/08/28 1,042
147476 저도 변액유니버셜 한 번 더 질문할께요 4 배꽁지 2012/08/28 1,769
147475 신문지 붙일거면 테이핑 작업은 안해도 될까요? 1 둘다? 2012/08/28 1,280
147474 신문 도배풀로 발라버렸어요. 3 신문 2012/08/28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