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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올훼스의 창 봤어요.

ㅎㅎ 조회수 : 3,571
작성일 : 2012-08-11 21:01:02
요즘엔 오르페우스의 창이란 제목으로 새로나온다는 글을 우연찮게 봤더니 무지무지 땡겨서 오랜만에 펼쳐들었어요.
아~오랜만에 봐도 정말 재미있는 만화에요.
IP : 222.237.xxx.19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1 9:05 PM (121.135.xxx.43)

    캔디랑 동급입니다^^

  • 2. 포실포실
    '12.8.11 9:19 PM (210.50.xxx.213)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그린
    이케다 리요코님의 걸작이지요.

    한국의 대가인 김혜린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가가
    바로 이 분입니다.

    대부분의 여성 작가들이 사랑타령으로 지새는 만화를
    그릴 때 인간 사회 역사 문명까지 녹여내는 대단한
    작품들을 그리셨지요.

  • 3. 예전에 봤지요~
    '12.8.11 9:23 PM (211.196.xxx.174)

    베르사이유는 그 이후에도 몇 번 봤는데 올훼스는 못보겠어요.
    베르사이유는... 비극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감당이 될만한데.
    올훼스의 창은 주인공에게 시련이 너무 많아서 ㅠㅠ
    나이들었나봐요. 캔디 같은 거 보고싶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거... ^^

    올훼스의 창 명작이지요!!!

  • 4. 나폴리
    '12.8.11 9:29 PM (121.131.xxx.40)

    이런 만화들 웹에서 볼 수 있나요?

  • 5. 30년도 더 전의
    '12.8.11 9:42 PM (14.52.xxx.59)

    작품인걸 감안하면 정말 명작이죠
    그 이후우리나라 순정만화를 크라우스류 유리우스류 조프레류가 장악하며 프랑스혁명이 검증도 잘 안된채 판친걸 생각하면 ㅎㅎ
    얼마전부터는 번역도 제대로 되서 좋더라구요
    11번부터 번역이엉망이었는데 ㅎㅎ

  • 6. 스웨덴
    '12.8.11 9:4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아.. 비요른 안데르센
    베니스의 죽음 보고 깜딱 놀랬죠.
    너무 아름다운 소년이 퇴폐미 물씬.
    또보고 싶네요.
    이 배우를 모델로 올훼스의 창 주인공을 그렸다던데.

  • 7. 잔잔한4월에
    '12.8.11 9:49 PM (58.145.xxx.183)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inppo&logNo=80156481965

    뭐 올훼스의 창에서 본 인연은 헤어진다는 순정만화인거 같은데.
    비극으로 끝나는것같습니다.

    어쨌건... 예전에 한참 읽을때는 재미있게 봤던것 같습니다.
    소녀의 감성을 자극하는 순정만화지요.^^

    5~60년대의 소설인 오싱(오信)도 비슷한 이미지를 가질겁니다.

  • 8. ....
    '12.8.11 9:57 PM (211.234.xxx.169)

    끝이기억이안나요

  • 9. 잔잔한4월에
    '12.8.11 10:05 PM (58.145.xxx.183)

    끝은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걸로 끝납니다.
    사랑했던 남자는 결혼하고 악보인가???
    그걸 또 남편을 위해 헐값에 부인이 팔아먹고 비극으로 끝나고...
    하여튼 복잡하게 비극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다른건가? ^^

  • 10. ???
    '12.8.11 10:12 PM (14.52.xxx.59)

    오싱은 일본시골 이야기고
    이건 독일에서 핀란드거쳐 다시 독일로 오는데요
    다름 얘기 착각하신듯 ㅎ

  • 11. 아아
    '12.8.11 10:26 PM (211.196.xxx.174)

    이렇게 너무 동시다발적 비극이라 올훼스의 창을 다시 못보겠음요...
    베르사유 정도가 딱좋음^^

  • 12. ...
    '12.8.11 10:27 PM (110.14.xxx.164)

    전잰통에 기억잃고 임신해서 누나ㅡ 바바라 ㅡ 에게 돌아오던가? 한거 같아요
    누나가 주인공이 여잔거 알고 놀라고...

  • 13. 임신했는데
    '12.8.11 10:37 PM (14.52.xxx.59)

    핀란드에서 유산하죠
    베라가 본국탈출하면서 유스포프 부탁으로 유리우스를 집에 데려다주구요
    아옹 유스포프후작 ㅠ

  • 14. ㄱㄱㄱ
    '12.8.11 11:08 PM (114.206.xxx.19)

    정말 이시간에 로그인을 부르게 하는군요.저 중일때 이거 읽고 그야말로 멘붕에 빠져서 며칠간 잠도 못자고 그랬어요 너무 가슴아파서 그리고 그때부터 지독한 사춘기 돌입...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입죠 .그때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지금 대 읽어볼 엄두가 안나요

  • 15. ㄴㄴㄴ
    '12.8.11 11:14 PM (211.234.xxx.89)

    저도 이시간에 제목만보고 로긴하네요
    캔디 올훼스의창 베르사유 다 완전 좋아했던건데 다시보고싶네요 전 소설로도 읽었어요
    근데 올훼스는 비극이고 애절해서 저도 캔디를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막 수잔나 저주하고ㅋ
    오스칼은 아름답고 숭고하고 슬픈 영원한 나의 히로인이구요^^

  • 16. ㄷㄷㄷ
    '12.8.11 11:32 PM (124.61.xxx.39)

    이 작품에 영감받아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한 국내만화가 쏟아질 때가 있었죠. 등장인물까지 흡사하게 그리는 만화가까지 있었구요.
    정말 이건 만화가 아니라 작품입니다!!! 특히나 11권은 레전드~~~ 완벽한 남자, 드미트리가 나오죠.
    정말이지 내용도 그렇고 그림도 최고를 넘어 환상임, 삼십년전이라니... 그야말로 다른 순정만화와 차원 자체가 다른 작품이네요.

  • 17. 오디
    '12.8.12 12:31 AM (125.186.xxx.34)

    내 인생 최고의 만화!
    이것은 진정 명작인것입니다.
    고3때 이거 처음읽고 감동에 식음을 전폐했었지요.
    얼마나 읽었는지 대사를 줄줄 외웠었는데....
    아 보고 싶다.
    내 올휄스의 창 빌려가서 잃어버린 00선배는 참회하라 참회하라 참회하라!!!

    네게선 피냄새가 나는것 같아......
    으흐흑.... 이 장면 너무 좋아요....

  • 18. ..
    '12.8.12 9:09 AM (175.115.xxx.116)

    중1때 처음 접한후 많은 것을 바꿔 놓은 작품이죠.
    우선 이상형이 생겼어요.
    이자크는 여자가 들끓어서 싫었고 크라우스는 사회생활이 우선이어서 싫었고...
    유스포프 같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라 생각했죠.
    그런데 이상형은 이상형일뿐인가 결혼을하고보니 내가 남편에게 유스포프같은 역할을 하고 있더라구요.ㅠ
    둘째 올훼스의 창을보면 학교나 다른 환경같은 묘사가 굉장히 잘되어 있는데
    독일의 레겐스브르크를 꼭 가고 싶었어요.
    올훼스의 창이란곳을 찾아서 만화같은 일이 일어나길 기대하며..
    그래서 독어과를 가고싶어했는데...불어과를 갔네요 ㅎㅎㅎ

    만화가 꼭 나쁜 영향을 끼치는건 아니었던것같아요.읽고 난후 잔상이 많이 남아 그게 좀 문제이긴했지만 그당시 올훼스의 창 미스터블랙..베르사이유의 장미와같은 역사적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만화를 읽으면서 전 세계사가 한번도 어렵다고 느껴진적이 없었거든요.

  • 19. 어릴 때 본 걸..
    '12.8.12 9:28 AM (218.234.xxx.76)

    40 넘어서 다시 읽고 충격 먹었어요. 어릴 때에는 문화, 역사적 배경보다 캐릭터들의 연애 관계에만 집중하느라 배경에 대한 기억이 흐릿했는데, 40 넘어서 다시 보니 엄청난 역사적 배경이..

    제 생각에 어릴 때 볼 만화는 아니었던 거 같아요.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와 잠자리하는 이자크를 이해 못했고, 아무리 자신을 오매불망 사랑한다고 해서 술집여자와 결혼하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결국 유리우스는 크라우스를 찾아 갔다가 유스포프도 사랑하게 되는 거라..

  • 20. ...
    '12.8.13 1:42 PM (117.110.xxx.2)

    순정만화, 예습과 복습을 너무 많이 자주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부족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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