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은 노인분에게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이번 여름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2-08-11 18:48:30

 

이번 여름이 정말 많이 더웠잖아요.

원래 당뇨도 있으시고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집에만 계신던 어른이 더위를 드셨나봐요.

워낙 성격이 좀 그러셔서 밖에 거의 나가질 않으시고 좁은 빌라 안에만 계셨거든요.

 

음식을 전혀 못 드시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링거액 맞고 오시긴 했다는데 여전히 기운을 못차리사나봐요.

 

IP : 183.97.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심
    '12.8.11 6:57 PM (125.135.xxx.131)

    전복죽이나 삼계탕 어떠세요?
    아님 어른이 평소에 좋아하시던 무른 음식으로 생각해보심이..

  • 2. 거참
    '12.8.11 6:59 PM (121.165.xxx.120)

    당뇨시면 입맛없을때 한번씩 메밀국수(메밀함량 높은거로 좀 많이 냉동실에 얼려두시면 좋아요)로 냉모밀 or 온모밀 해드리면 좋더라구요. 더우니 무우 갈아넣고 실파 썰어서 냉모밀 괜찮겠죠.
    제 남편이 당뇨에요.

  • 3. 원글
    '12.8.11 7:00 PM (183.97.xxx.209)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워낙 연로하신 분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 4. 마고할미
    '12.8.11 7:17 PM (121.188.xxx.253)

    머위대 아시나요?
    엊그제 저도 어머님께 머위대 들깨볶음 해드리고 왔어요...
    다른분들에게 물어보기 보다는 그 어르신이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셨는지
    그 음식을 해드리는것이 어떨른지요...

  • 5. 음식을 전혀
    '12.8.11 7:21 PM (182.218.xxx.186)

    못드시는 게 오래되면 돌아가실 수 있어요.
    돌아가시기 전에 식음을 전폐하시던데 혹시 그런 것을 아닐까요?
    입원이라도 시켜드리면 어떨까요?
    아니면 임종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만...경험자로서 말씀드려요

  • 6. 당뇨 아니면
    '12.8.11 7:38 PM (121.145.xxx.84)

    백도 같은거 시원하게 설탕에 절인거 추천할려고 들어왔는데
    당뇨시라니..그럼 케일 데친거에 잡곡밥 뭉친거 어때요??

  • 7. ...
    '12.8.11 7:41 PM (222.109.xxx.13)

    음식 못 드시면 당뇨 조절이 안되서 합병증이 올수도 있어요.
    입원 치료해야 회복이 빨라요.
    기운이 없으시면 자리에 누워 계시계 되고 그렇다고 빨리 돌아 가시는 것도
    아니고 저도 경험자로 말씀 드려요.
    그리고 식욕 촉진제라고 암환자들 복용하는 약이 있어요.
    입원 하시고 전해질 검사도 해 보시고 식욕 촉진제도 복용해 보세요.

  • 8. 토종키작은하얀민들레
    '12.8.11 7:44 PM (14.32.xxx.169)

    묵사발 추천드려요. 양파,멸치,다시마 육수낸거 식혀 두었다가 동치미 국물이랑 섞어서 묵이랑 김치 채썬 것, 김가루 조금, 깨 조금, 얼음 조금 얹어 드렸습니다. 당뇨이신 분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르신 쾌차하세요.

  • 9. ....
    '12.8.11 7:46 PM (110.14.xxx.164)

    더위도 그렇지만 여름에 가만 있으면 운동부족으로 더 식욕없어요
    더구나 당뇨면 식후에 세번은 나가서 움직이셔야해요
    당뇨인 아버지 매일 소식에 운동하시니 30년째 거의 정상으로 유지하세요

  • 10. ..
    '12.8.11 8:29 PM (58.143.xxx.81)

    쌈장과 상추 준비하시고 오이지 썰어 찬물에 얼음 동동 띄우거나 시원한 오이 냉국이요... 의외로 어르신들께서는 단순한 옛 음식에서 입맛을 찾으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235 이젠 외출할때 헐~ 2012/08/22 740
142234 혈압이 높아졌을때 임시방편 5 급해요 2012/08/22 3,168
142233 창포엔.. 염색.. 2012/08/22 1,597
142232 속상해요.. .. 2012/08/22 588
142231 아이들 자유영 배우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8 수영 2012/08/22 1,774
142230 클로저 완결 - 3 치프 존슨 2012/08/22 1,233
142229 이와중에 일산 큰평수 오피스텔 사는거 여쭤요. 14 미친걸까요?.. 2012/08/22 4,014
142228 카프리는 어디가고 1 카프리가더좋.. 2012/08/22 819
142227 1인용 튼튼한 돌솥 어데서 판매할까요? 2 사고싶은데 2012/08/22 1,152
142226 하와이 어학연수 어떤가요? 7 어학연수 2012/08/22 3,792
142225 이치현과 벗님들의 "다지나간일 "들을 수 있는.. 10 듣고싶어요 2012/08/22 1,224
142224 하루에 아쿠아로빅 요가 2개하면 너무힘들까요? 3 살빼자^^ 2012/08/22 1,601
142223 응답하라 1997 예고퍼왔어요 8 1997 2012/08/22 2,742
142222 아이 옷에 묻은 싸인펜 4 안지워져요 2012/08/22 6,835
142221 여름이 좋았던 단 한가지 이유 6 시원 2012/08/22 2,435
142220 끊임없이 말로만 놀아주는 아빠... 4 아쉬워라 2012/08/22 1,022
142219 비빔밥전문점의 돌솥비빔밥 어떻게 하는건가용~~ 2 배고푸다 2012/08/22 1,981
142218 나라가 점점 무서워지는것 같아요..ㅠㅠ 2 somebo.. 2012/08/22 1,859
142217 항생제 내성이 없나요? 5 ........ 2012/08/22 1,175
142216 아이의 자존감,자존감 그러는데 아이자존감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 14 행복할래.... 2012/08/22 3,275
142215 6세 아들과 깊은 대화를 했어요. 7 yaani 2012/08/22 2,736
142214 남편의바람-그이후 입니다 45 .... 2012/08/22 19,777
142213 우체국택배 ..물품번호란것도있나요? 2 택배 2012/08/22 900
142212 이제 길 다닐때 조심해야겠군요 5 ㅠㅠ 2012/08/22 2,507
142211 지금 여수에 왔어요. 어디 가고 뭐 먹을까요? 13 해리 2012/08/22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