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처음으로 해보는데
비료를 안 줘서 그런지 땅이 안 좋은지 잘 안크는데
한약찌꺼기 주면 좋다고 들어서 얻어왔거든요.
그런데 그냥 밭에 바로 뿌리면 안된다고 해서
어떻게 한약찌꺼기를 발효시켜서 주면 될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용^^
텃밭을 처음으로 해보는데
비료를 안 줘서 그런지 땅이 안 좋은지 잘 안크는데
한약찌꺼기 주면 좋다고 들어서 얻어왔거든요.
그런데 그냥 밭에 바로 뿌리면 안된다고 해서
어떻게 한약찌꺼기를 발효시켜서 주면 될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용^^
거름에도 유효기간이라는 게 있죠.
너무 일찍 땅에 넣어놓으면 (전반적으로) 지력은 향상되지만 재배하는 작물의 생산성에는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내년 봄 4~5월에 재배할 거라면 윗 분 설명대로 밑거름을 올 늦가을(11월말)이나 내년 2~3월달에 땅에 넣어주면 됩니다.
한약찌꺼기 같은 것은 과일 종류(사과, 귤, 등등)를 재배할 때엔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일반 밭작물에는 별 효과가 없는 걸로 압니다.
일반 밭작물 중 잎을 수확하는 것(배추, 시금치, 상추, 아욱 등등)에는 질소 성분을 많이 넣어주는 것이 좋고,
열매 수확이 목적인 것(모든 과일 종류, 그리고 고추와 토마토 등이 해당할지 모르겠음)에는 인산 성분을 많이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밭작물은 질소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계분(닭똥)에 질소 성분이 많아서 그런지 그게 밭작물 밑거름으로는 최고입니다. 그 다음이 견분(개똥), 그 다음이 우분(소똥)입니다.
닭똥이나 개뜽을 구할 수 있으면 그걸 넣어 주세요 (마른 것 모아 두었다가 넣으면 정말 좋죠). 그 어떤 한약재찌거기보다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겁니다.
닭똥이나 개똥을 넉넉히 넣으면 정말 놀랄 정도로 밭작물이 잘 자랍니다.
닭똥이나 개똥을 구할 수 없으면 복합비료를 한 푸대 사서 땅을 뒤엎고 비닐을 씌울 때 조금 밑거름으로 넣어 두시고 나중에 작물이 자랄 때 웃거름으로 또 조금 주면 됩니다 (질소, 인산, 칼리가 골고루 들어 있는 복합비료를 비닐 밑에 넣었으면 1주일~10일 정도 후에 파종하거나 모종을 옮겨 심는 게 안전할 수 있습니다. 비닐 밑에 들어간 복합비료가 열을 내 씨앗이나 어린 모종을 죽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조금 넣거나 넣은 후 위에서 적은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괜찮습니다.)
재배하려는 작물이 어느 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땅엔 어떤 성분이 많이 부족한지를 알아, 같은 복합비료라도 필요한 성분이 보다 많이 함유된 복합비료를 구해 작물을 심을 때 즈음해서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일부는 땅을 뒤엎을 때 땅 속에 넣어주고, 또 일부는 작물이 자랄 때 잎 색깔 등을 보아 가면서 양을 조절해 좀 더 웃비료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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