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왜 이럴까요?

해롱해롱 조회수 : 19,770
작성일 : 2012-08-11 13:50:13

 

평소에 밥을 잘 안먹어요~

작정하면 하루종일 굶기도 하구요. 챙겨먹으면 하루 두끼정도, 보통은 한끼 정도 먹구요.

군것질은 했다 안했다 하고 잘 안하는 편이고, 커피 자주 마시고 음료종류 많이 마셔요.

매실액기스, 녹차 우린거 뭐 이런거 많이 마셔요.

 

근데 밥만 먹으면 10분쯤 지나면 잠이 쏟아져서 죽겠어요~

원래 밥 먹으면 졸음이 오기도 하잖아요. 근데 그 정도가 아니라 기절할 정도로 뻗어버려요.

아침,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그렇게 잠이 오구요. 집에서는 결국 한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요.

밖에서는 한시간 이상 붕~뜬거마냥 해롱거리면서 내내 하품하면서 지내게 되구요.

그렇다가 그 시간 지나면 또 말짱해집니다. 그렇다보니 잠오는거 때문에 밥을 먹기가 싫어져요.

 

지금도 점심먹고 10분쯤 지났는데 죽겠네요. 눈꺼풀 감기고 손에 힘 안들어가고 나른나른 암껏도 하기 싫고

딱 엎어져 자고만 싶어요. ㅠㅠ 할일 태산이라 자면 안되는데..

 

얼핏 위무기력증 때문에 그렇단 소리 들었는데, 들어보신 분 계세요? 정말 그런가요?

왜 이럴까요? 졸음이 너무 오니까 자꾸 밥을 더 안먹게 되는데 억지로 꾸준히 먹다보면 나아질까요?

IP : 115.126.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11 1:51 PM (115.126.xxx.16)

    게시판에서 조미료 때문에 졸음 온단 말 듣긴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집에서 조미료 안쓰고 만든 반찬이랑 먹어도 졸립고,
    달랑 풋고추만 집된장에 찍어서 밥이랑 먹어도 똑같이 졸립구요.
    나가서 외식해도 졸리운게 똑같거든요.

  • 2. 원글
    '12.8.11 1:54 PM (115.126.xxx.16)

    계속 이랬던건 아니고 이런 증상이 서너달 정도 된거 같은데요~
    생리주기랑은 상관없구요. 운동을 하다가 안해서 그럴까요?
    달라진건 식욕이 없어져서 밥을 잘 안먹게 된거와 운동을 안하는건데..
    지금 덧글 달면서도 해롱해롱해서 제가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어요;;;

  • 3. 아줌마
    '12.8.11 2:02 PM (58.227.xxx.188)

    전 나이 먹으니 그래요...ㅠㅠ

    당수치는 정상인데..;;;

  • 4. 원글
    '12.8.11 2:08 PM (115.126.xxx.16)

    헉.. 나이 때문인가요? ㅠㅠ

    좀 버텨보려고 했는데 결국 한숨 자고 와야할거 같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서 못버티겠어요. ㅠㅠ

  • 5. Mm
    '12.8.11 2:10 PM (110.70.xxx.56)

    식후에 물종류 드시지 마시고 최소 30-60분 지나서 드셔보세요
    짜면 물 찾게되니 국종류 생략해보시구요
    그리고 참고로 탄수화물 단백질 함께 드시면 졸립니다 ~~

  • 6. 저요
    '12.8.11 2:41 PM (211.246.xxx.153)

    제가 꼭 그래요ㅠ
    뭐만 먹으면 미친듯이 잠이 쏟아지고 정신이 몽롱해서 아무것도 못하구요.
    위장이
    약하면 그렇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소화시키기 힘들어서 그런다고. 지나가는 얘기를 들은거라 확실하진 않아요.
    근데 먹고 자고 일어나면 소화가 너무 잘돼요; 남들은 먹고자면 속 나쁘다던대ㅠ
    이러다가 소될거같아요ㅠ

  • 7. 룽지
    '12.8.11 2:43 PM (112.184.xxx.194)

    원래 뇌에 산소가 부족하면 졸린데 위나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식사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일반적인 경우보다 장기에 과도하게 피가 쏠리게 되어 평상시보다 뇌로가는 피가 줄어들고 당연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해서 졸리다고 하던데... 들은 얘긴데 과학적 근거가 있는 얘기인지는 모르겠네요~~

  • 8. ^^;;;
    '12.8.11 9:18 PM (139.194.xxx.88)

    위장 문제 맞아요. ^^ 위에 룽지님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식곤증으로 검색하셔도 좋은 정보 많구요.
    위장이 튼튼해 지고, 위에 부담이 덜 가는 음식을 소량 먹으면(죽도 과식하면 ^^;;;) 훨씬 덜해요.

    이런 분들은 녹차 커피 드시면 안되는데, ^^ 저도 식곤증이 극에 달했던 인간이었는데도 달고 살아요.
    아하하하하...
    아, 맞다, 자고 일어나면 소화 잘 되는 것도 맞아요. 위가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서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074 거실 온도 25도...이제 좀 살겠어요. 5 시원해 2012/08/12 1,562
141073 프린터기 잉크의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3 프린터기 2012/08/12 1,066
141072 (부천) 작년 김장김치 필요하신분께 나눠 드려요~~~ 12 사랑모아 2012/08/12 2,938
141071 올림픽에서 메달 많이 따면 국가적으로 뭐가 좋은가요? 11 욕먹겠지요?.. 2012/08/12 2,622
141070 Teacher's manual 이 따로 없나요? 3 my nex.. 2012/08/12 938
141069 저는 시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접었어요 7 12년 2012/08/12 3,401
141068 <`박정희 독도 폭파발언' 공방, 문재인측 판정승> 2 사필귀정 2012/08/12 1,333
141067 기미에 진주분말 정말 효과있나요? 3 JO 2012/08/12 2,935
141066 여름무우로 깍뚜기 맛있게 하려면요... 2 @@ 2012/08/12 3,254
141065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 17 고독 2012/08/12 2,164
141064 스마트폰으로 82쿡 홈피에 6 82쿡 2012/08/12 1,128
141063 강물 흐르게 하자 녹조 급감...4대강이 주범 8 보 폭파가 .. 2012/08/12 2,996
141062 친구 한명에 대한 분노가 갑자기 일어요.ㅠㅠ 9 친구 2012/08/12 4,211
141061 심심해서 해보는 여행경비 계산 8 바람바람 2012/08/12 2,587
141060 시어머니가 잘해주시면..며느리들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나요? 18 ... 2012/08/12 4,111
141059 베키아 에 누보 8 된다!! 2012/08/12 2,397
141058 지금 생화(꽃)살수 있는 화원있을까요? 4 울내미 2012/08/12 1,084
141057 남편에게 생활비 안 받으시는 분 14 계시죠? 2012/08/12 7,560
141056 인터넷, 티비, 전화 결합 상품들 쓰시나요? 궁금. 2012/08/12 904
141055 아가 돌드레스 한번만 봐주세요~ 13 gpgp 2012/08/12 1,691
141054 오버록치는데 얼마인가요? 1 손수 2012/08/12 1,197
141053 손가락과 손톱 경계의 피부가 세로로 벗겨지는데요 1 웃자맘 2012/08/12 1,735
141052 해오름 게판 가보니까요~ 2 곰녀 2012/08/12 1,609
141051 신사의 품격 안하는 건가요? 5 2012/08/12 1,559
141050 실내온도 29도에요. 에어컨 틀까요? 2 29도 2012/08/12 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