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게다가 불타는 금요일
맥주캔따서 안주삼아 먹는데 간도 딱 좋은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안되겠어 미치도록 먹어볼거야 남은 조기 다구워서 먹을거야 먹다 지칠때까지 먹을거야 열마리 다구울거야"
했더니 남편이 그래요
"오빠가 가시 다 발라줄테니까 어서 구어와"
조기 그릴에 마구마구 밀어넣으면서 그랬어요
"오빠아냐....형이야..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냐~~"
남편 술꺼내러 가요
한숨쉬면서...
ㅋㅋㅋㅋ 재밌고 귀여운 부부네요. 즐조기~ 그상태로 쭈욱 축구까지 보셈.
재밌게 사시네요...울남편은 아들래미 때문에 삐졌는데...이따가
치맥먹으면서 한.일전 볼 거에요...벌써부터 떨립니다.
오늘 아파트 장서서 굴비 10마리 사왔는데...원글님 글 보니...지금 막 굽고 싶네요...ㅎㅎ
그릴에서 붙타는 조기 10마리를 상상해 봅니다.^^*
너무 재미난 부부세요.
몇 마리까지 먹었는지
알려주셈...
원글님보니 더위 먹었다고 말도 안하고 밥도 잘 안먹고 뚱하게 엉덩이만 내밀고 누워있는 우리 형아 미워서 한번 째려봅니다.. 형! 형아! 나도 조기구이에 맥주 마시고시퍼! 어떻게 치킨 한조각이라도!! ㅠㅠ
ㅎㅎㅎ 원글님네 너무 행복해 보여요
부럽네요
아~ 나는 왜 노가리랑 쐬주가 땡길까~~
우리동네는 치킨 12시까지ㅏㄴ 배달하는대
고소한 냄새가 여기까지 나요~
새로한 기름진 밥위에 한점 착 얹어먹으면 꿀맛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