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종 맞벌이구요.
청소,빨래,쓰레기 분리수거는 남편이 해요.
나머지는 제가 다~ 합니다.
청소 중에서 안방청소는 제가, 화장실 청소는 남편이 하도 안해서 제가 샤워할때마다 하는 편이에요.
휴일에
제맘으론 할일부터 미리해놓고 쉬었으면 좋겠는데
먼저 운동을 다녀와요. 그리고 인터넷 바둑을 둬요.
빨래는 항상 거실 바닥에 널려있고,
거실은 항상 지저분하고 정돈이 안되어 있는 상태에요.
그냥 집안일 맘먹고 바로 해버리면 30분도 안걸릴텐데 먼저 놀기부터 해버리니
집안꼴은 항상 어지럽고
하라고 하면 어떨때는 하고 어떨때는 잔소리한다고 그러고~~
그냥 미리 해놓으면 집안 깔끔하고 자기도 맘편하게 쉴텐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몇번이나 지적해도 휴일인데 좀 쉬면 어떠냐에요.
저는 집에 오면 치우기부터 하는데
남편은 집에 오면 놀기부터 해요.
오늘도 거실좀 치우랬더니 니가 치우라면 치워야 되냐, 내가 하고 싶을때 치우는거지 하는데 감정이 욱 상했는데 참느라 혼났네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