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온 국민이 다 아는 편파판정
수영부터 시작해서, 펜싱은 말할 것도 없고
전방위적인 편파판정.. 이것은 화면구성에서도 느껴지던데..너무 예민한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요
우리 선수가 졌을 때 2,3위 했을 땐 줄창 승자만 보여주는 것 같은데
우리 선수가 1위했을 때는 2,3위 선수도 꽤 보여주는 것 같고
관중들도..배드민턴 경기때도 점수가 나도 박수가 없더라구요.
우리나라 상대팀한텐 곧잘 쳐줬던 거 같은데..저는 그냥 그 상대팀 나라에서 응원을 많이 왔나보다 했는데
말레이시아랑 할 때도 말레이시아 쪽에 더 큰 박수와 화면할애하는 걸 보고..뭔가..좀..그렇다..
점수는 우리가 났는데 화면은 상대쪽을 보여주고..
우리가 이겼는데 진팀을 더 많이 비춰주고...
경기장에서 양학선같이 전무후무한 기술로 퍼펙트한 경기를 해도 기립박수 없더니
네덜란드 철봉선수 땐 온 경기장 관중들이 기립박수..이건 그냥 유럽사람이니까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했는데..
어제 여자 핸드볼경기같은 거.. 전 속상해서 안봤어요.
또 축구도 브라질 전 또 그전에 영국전도...너무 속상하고 맘아파요.
명백한 반칙 1:1이었으면 다혈질인 남미애들은 우왕좌왕하다 무너질 확률 높았는데..아님 2:1이라도 됐을텐데..
양궁룰도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요..
우리 나라는 항상 그래왔다네요. 국제적인 심판판정 호구고 아주 무시당하는 게 그냥 습관처럼..
그러다 2002년 월드컵때문에 온 세계에 편파판정으로 4강갔다는 소릴 듣고 4강 색이 바랬어도..
전 솔직히 그 때 우리편 들어주는 심판들이 눈물나게 고맙더라고요..이래선 되는건지 안되는 건지를 떠나서
그동안 아니 지금도 국제경기에서 더군다나 올림픽에서도 저러는 거 보니까.. 보기가 싫을 수 밖에요.
인종차별인가요. 대놓고 까는 건가요..국가의 위상이 외교력이 이렇게 허술하고 허술할 줄이야..
정말 왜 그럴까요.. 누구말대로 우리나란 왜 저런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김연아도 국제대회에 나가면 실력으로야 넘사벽이지만 심판장이 누구인지 심판이 어떻게 채점하는지가
항상 논란이었잖아요..아사다마오같은 애는 회전수도 모자라는 일이 비일비재한데도 인정해주고 가산점 주고 말에요..
동계에서 한 번이라도 넘어졌더라면 어찌 됐을까..싶네요..
4년내내 죽을 고생을 하고 저리 대접받고 돌아오는 선수는 물론 바라보는 우리 마음도 정말 편칠 않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갖게 하네요. 스포츠를 싫어하지도 애국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저런 경기를 바라봐야하는게 참 곤욕스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