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처가에서 술 얼마나 드세요?

noan 조회수 : 1,534
작성일 : 2012-08-10 18:30:24

처가도 나름 어렵다면 어려운 곳인데

1년차 사위가 술 많이 마실 수 있나요?

술을 좋아하고 식사 때 꼭 반주를 하는 습관을 가졌더라도

처가에 오면 좀 자제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실수는 아직 안했어요.

하지만 볼때만다 술 찿고 자기가 사오고 이런 것을

개인의 취향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나요?

동생이 친정에서 산후조리 중인데도 술을 그렇게 마시네요.

전 좀 이해가 안가고 친정엄마도 걱정하길래

오빠에게 대신 얘기 좀 잘 해서 적당한 선에서 마시고 끝내라 했더니

얘기는 하겠지만

그걸 마셔라, 마라 얘기는 못한데요.

그리고 저보고 왜 안좋게만 보냐고..

볼 때마다 술마시는 사람을 좋게 볼 수 있나요?

아침에 삼계탕을 엄마가 차려주니 반주로 소주 한 병을 마셨단 얘기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자기 집이라면 상관안하죠.

처가집에선 예의를 좀 지켰으면 좋겠네요. 

IP : 175.125.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8.10 6:35 PM (121.130.xxx.7)

    반대로 저희 남편은 술 잘하는데
    친정에 가면 아빠가 더 술자리를 즐기셔서
    사위만 보면 술부터 꺼내시죠.
    하지만 남편은 자기 주량대로 안마시죠.
    적당히 술 약한 장인 상대 해드리는 정도죠.
    저도 분위기 맞춰 한두잔 같이 합니다.
    저흰 아빠가 술 잘마시는 사위 보길 원하셨어요 ^ ^

    원글님처럼 남편이 더 신나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건 자제를 하셔야죠.
    술이 과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

  • 2. ..
    '12.8.10 6:36 PM (1.225.xxx.114)

    우리집 세명의 사위중에 둘은 술을 마시는데 술을 아주 자제해가면서 마시죠.
    그냥 한 두잔 정도로요.
    우리 형부나 제부는 실상은 술고래라고 불릴 정도로 술 먹고 필름이 끊겨본 적이 없는 실력인데도요.

  • 3. noan
    '12.8.10 6:38 PM (175.125.xxx.18)

    제부얘기에요.

  • 4. ㅇㅇㅇㅇ
    '12.8.10 6:42 PM (121.130.xxx.7)

    아침부터 삼계탕에 반주로 소주 마시다니
    그건 처가가 아니라 자기 집에서도 문제 있습니다.
    알콜 의존증 아닐지...

  • 5. ..
    '12.8.10 7:11 PM (115.178.xxx.253)

    집안 마다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요.

    서로 어려워하는 분위기라면 잘 마시는 사위라도 안마실거구요.
    좀 허물없게 지내는 사이라면 좀 더 마실수도 있구요.
    그런데 원글님 글에서는 제부를 먼저 싫어하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술을 마시고 실수를 한건 아닌데 그냥 싫다로 읽혀요.

  • 6. ...
    '12.8.10 7:25 PM (61.102.xxx.244)

    보통은 좀 조심을 하던대요.
    워낙에 술 좋아하는가 봅니다. ^^:;

    그런데 그런 것은 좀 본인이 알아서 자제를 해야 옳지,
    처가 식구가 옆에서 자제시키는 것도 좀 어렵겠네요.

  • 7. ...
    '12.8.10 7:27 PM (61.102.xxx.244)

    더군다나...1~20년차 사위도 아니고
    이제 1년차 사위인데 좀 더 조심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요.

  • 8. ㅍㅍ
    '12.8.10 7:37 PM (115.126.xxx.115)

    혹 수줍음을 너무 탄다거나
    쑥스러워 마시는 걸까요...
    반주로
    한두잔이라면 몰라도..

  • 9. noan
    '12.8.10 7:51 PM (175.125.xxx.18)

    술이란게 문제에요.
    아빠가 젊었을 때 술을 많이 드셔서
    원래 술 많이 먹는 사람 안좋아해요.
    특히 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사람...
    그리고 아기가 있는데 집에 오면 아기부터 안아주고 보듬어줘야지
    연기피우며 고기굽고 술마실 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하다못해 목욕물이라도 받아주고 버려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40 급질)) 빈폴 아동복 싸이즈 문의드려요. 1 급질 2012/08/22 1,070
142039 급해요)친정아버님이 마지막이실것 같은데 장례식 준비할 때 짐가방.. 8 고민 2012/08/22 2,507
142038 편도선염인지 인후염인지 넘오래가는데요...이런 경험있으신 분있나.. 4 징글하다 2012/08/22 5,810
142037 여자키는요... 25 해맑음 2012/08/22 4,874
142036 집 줄여서 이사하신분 계세요? 19 고민 2012/08/22 4,242
142035 와인샤베트폰 쓰시는 분들 계세요? 2012/08/22 1,767
142034 그럼.. 다시 대학교를 간다면... 어느 학과를 다니고 싶으세요.. 18 다시 2012/08/22 2,605
142033 요즘 괜찮은집딸들은 그냥 평범남 이랑 결혼하던데...의사랑 하는.. 4 근데 2012/08/22 3,724
142032 MB의'청계재단'이 아무래도 이상하다 6 참나쁜대통령.. 2012/08/22 1,482
142031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친구.. 13 ........ 2012/08/22 4,056
142030 배심원 판결,이거 정상이예요? 2 ... 2012/08/22 731
142029 맘편하게만 살수 있다면 전업이 더 좋죠 21 사실 2012/08/22 2,498
142028 좌절했을때 힘을 줬던 말이 10 책상 2012/08/22 1,933
142027 중1 여아 키가 어느정도 되나요...(155면 작은편이겠죠?ㅠㅠ.. 11 키얘기가 나.. 2012/08/22 3,990
142026 일본 도쿄의 아파트 가격은 어떤가요? 2 아파트 2012/08/22 4,103
142025 반포쪽 대단지 아파트 2 이사 2012/08/22 1,319
142024 나 울고 싶어요 위로해주세요 32 2012/08/22 4,208
142023 공부한걸 후회하는 분 계신가요? 2 후회 2012/08/22 1,505
142022 8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2 703
142021 초 4 여학생이 할만한 자원봉사활동이 뭐가 있을까요 어디서 알아.. 초등4 2012/08/22 665
142020 나이 50에 라미네이트 한다면 미쳤다 하겠죠?... 23 용기를내어 2012/08/22 5,106
142019 글내렸어요 26 나님 2012/08/22 2,904
142018 층내고 일반파마 촌스러울까요? 17 급해서죄송 2012/08/22 4,899
142017 오리온tv? 궁금해요 혹 아시거나 써보신분.. 1 꿈꾸는날개 2012/08/22 1,730
142016 박종우 선수 독도 세리머니 관련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무능함을.. 햇뜰날 2012/08/22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