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선 저만 여자라..
제생리일에 맞춰서 여행날짜 같은거 잡아요..
생리할때 여행하거나 캠핑하는거 정말정말 싫거든요.
다행히 저만 맞추면 되긴 한데..
딸이 많으면 바깥활동 날짜 잡기 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라구요.^^;
저희집에선 저만 여자라..
제생리일에 맞춰서 여행날짜 같은거 잡아요..
생리할때 여행하거나 캠핑하는거 정말정말 싫거든요.
다행히 저만 맞추면 되긴 한데..
딸이 많으면 바깥활동 날짜 잡기 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라구요.^^;
정말 그거 하나는 편하시겠네요.
저흰 여자 둘이라 그거 맞추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그러메요
중3인데 심부름 시키거나 일 시키기 좋아요. 말 안들으면 고기 안해준다 그러면 깨갱~~ 합니다.
가끔 소심한 반항으로 고기 2번 해주면 심부름 한다고 합니다.
알려주세요 아들만 둘인데 남편이 딸타령할때가 있어 서운하네요 아들만 있을때 좋은점이 또 뭘까요
아들들은 먹을거만 충분하면 짜증내지 않는다는 점!
신경이 덜쓰인다는거 단순하다는거 뒤끝이 짧아 혼나고도 뒤돌아서면 엄마엄마 한다는거!!
힘쓰는 심부름이 가능하다는거~
속옷 빨때요--;
5살쯤 되니 들어오지 말라는 여탕들도 생기고..
핑계김에 아들은 남편 딸려 보내고 저는 유유히 혼자 씻고 나와요.
외출 시 화장실 갈 때에도 남편 딸려 남자화장실 보내고 저는 같이 안 갑니다.
너무 편해요!
딸 둘이 되다보니 셋이서 목욕탕 가기 정말 힘들어요..
이번 휴가때도 우리 둘째딸 물만 마냥 쳐다보고 왔어요..
여자조카아이들을 잠시 맡았을 때
겨우 등교준비 끝냈다보다... 하고 한숨쉬려 할 때
조카들이 머리방울들고 와서
머리준비안했다고! ㅠ
제일 좋은 점이 막 야단쳐 놓고 속으로 혼자 좀 심했나 하고 있는데
야단맞은지 1분도 안되서 까먹고 엄마~엄마~ 할 때.
그럼 저도 장단맞춰서 왜 불러~ 합니다. ㅠㅠ
저 어렸을 때는 한 번 심하게 야단맞으면 오래 삐져 있었거든요.
아들은 그거 안 하니 서로 너무 좋네요. 엄마한텐 미안....
어 정말 그렇겠네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이 두녀석 목욕탕 갈때쯤엔
남편 혼자 두녀석 델꼬 저 혼자 우아하게 씻고
나오는 상상 벌써부터 해요.
친정엄마가 온천가면 엄마 씻으랴,딸둘 씻기랴 아주 피곤하셨대요.^^;
천상 선머슴이었던 내가 나이 먹어가지고 여자의 외모에 관심을 가지네요.
롤모델로 내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게 되고요.
새옷을 입거나 헤어스타일을 달리하면 큰딸이 꼭 품평회해주고요.
꽤나 정확해서 놀라요...
그래도 나중에 둘째딸까지 생리하게 되면 수영장같은 데 갈때 고민은 많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
또 한가지..
요즘 여름방학인데.
집에서 여자 셋이서 핫팬츠에 나시 입고서 수시로 욕조의 시원한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저녁에 남편퇴근하면..
남편이 유일한 남자다 보니까...남편을 엄청 반겨주는 분위기..
저는 이번에 여자조카랑 여행갔다가 느낀게...
남자아이는 어린이집 갈때 머리 묶는거 안해도 된다는거...
세수만 시켜서 옷 입히면 땡..
정말 좋더라구요
아들들은 엄마가 건드리지만 않으면 엄마를 괴롭히진 않아요.
딸들은 엄마 감정을 은근히 긁어요.
이 댓글란 아주 훈훈합니다~
각자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면 그것이 최고의 삶이지요
제발 딸둘이면 어쩌네 아들맘은 어쩌네 하는
초1 책상에 금긋기 같은 논쟁에 휘말리지 말아요 우리 ㅠㅠ
솔직히 한가지밖에 없어요.
남자라 그래도 밖에 혼자 내보낼때 걱정이 덜 된다는거.
그거 외에는 별로.
전 딸들 목욕탕가서 때안밀어요
저 씻기도 힘들어서 초등두딸이 저 때밀어줘요
목욕탕에 두딸 데려가서 둘이씻고 노는것만 봐도 뿌듯해요
아들이라서 좋은점 얘기하는데.거기서 딸래미 자랑하는 분들.. 눈치되게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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