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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모콘 갖고 출근했어요,,뭥미ㅠㅠ

정신차렷!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2-08-10 15:18:52

저는 내내 굼뜨다가 출근시간 임박하면 정신없어요...

아까 헐레벌떡 땀뻘뻘 흘리고 버스탔는데요..

핸폰 찾다가 바지주머니에 묵직한게 잡히길래 음..여깄군,.하고

꺼냈는데 TV리모콘이네요..

며칠전엔 집에 에어콘 틀어놓고 마트가서 더위쫓으러 가질않나...

월요일엔 3시간거리 지방온천가서 목욕바구니(내 비싼 바디용품들아~~ㅠㅠ)

살포시 놓고 왔어요..(수욜날 생각난거 있죠..)

 

이모든게 다 미친더위때문이라 생각하고 

다가오는 가을엔 정신줄 꽉~ 붙들어 매야겠어요.. 

 

IP : 124.53.xxx.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8.10 3:19 PM (112.144.xxx.68)

    아... 남의 일 같지 않아..ㅠㅠ

  • 2. ㅋㅋㅋ
    '12.8.10 3:20 PM (175.113.xxx.96)

    더위가 심하니..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사람이 무기력해지고...생각이 없어진다고 해야하나..
    빨랑 가을이 와서 밤송이 보고 싶어요.....

  • 3. ㅇㅇ
    '12.8.10 3:20 PM (203.152.xxx.218)

    예전 저희 직장동료 하고 똑같아요 ㅎㅎ
    뭐 때문에 그 동료 출근하고 있을 시간에 전화를 했는데
    신호만 가고 계속 안받는거에요.
    그 직원 출근해서 제가 왜 그렇게 전화를 안받냐고 햇더니
    아니 전화온거 없는데 전화벨 안울렸는데? 하면서 핸드백에서 핸폰을 꺼냈는데
    그게 핸폰이 아니고 집 티비 리모콘 ㅋㅋㅋ
    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서 거기 같이 있던 직원들 다 뒤로 넘어갔어요 ㅋㅋ

  • 4. ...
    '12.8.10 3:20 PM (119.197.xxx.71)

    원글님도 참 정신없으시네요.
    리모컨 같은건 냉동실에 넣어두셧어야죠...ㅠㅠ 제가 그래요.

  • 5. 흰구름
    '12.8.10 3:22 PM (59.19.xxx.15)

    리모컨이 제법 큰데 ㅋㅋ

  • 6. 황당하셨겠어요
    '12.8.10 3:22 PM (119.18.xxx.141)

    기가 막히시고 ,,,,,,,,,,,,
    근데 읽는 사람은 재밌네요 죄송해요 .) 손들고 서 있을게요 ㅡㅜ,,

  • 7. 카고 바지인가???
    '12.8.10 3:24 PM (125.181.xxx.2)

    바지 주머니에 리모콘이 들어 가나요? 그런데 우리집은 쇼파탁자에 아들이 리모콘 묶어 놔서 안없어져요. ㅎㅎ

  • 8. ㅎㅎ
    '12.8.10 3:24 PM (125.177.xxx.30)

    저도 예전에 집 무선전화기 가방에 넣고 출근한적 있어요ㅎㅎ

    맞아요.
    요즘 더위에,,정신이 혼미하네요.
    냉장고에 넣을 반찬 싱크대로 버리고,
    후라이팬은 냉장고에 넣고,,

    많은 실수들..이젠 생각도 안나네요.ㅠㅠ

  • 9. 저도 그래요 ㅜㅜ
    '12.8.10 3:25 PM (203.233.xxx.130)

    지방 온천가서 목욕바구니 채로 그것도 2번 살포시 놓고 왔어요
    아이만 챙겨 가지고 나왔던 거죠.. 아까워라..
    한번은 아이 물놀이감까지 다 놓고 왔어요.. 에휴

  • 10. 흰구름
    '12.8.10 3:25 PM (59.19.xxx.15)

    우하하하 윗님 묶어논거 아이디어이네요 저도 묶어놔야 겟슴둥 ㅋㅋ

  • 11. 스뎅
    '12.8.10 3:25 PM (112.144.xxx.68)

    전화오면 막 리모콘 들고 여보세요 하시죠? 티비 앞에서 노트북 하면서 마우스 눌러서 채널 바꾸려 하시고요...ㅠㅠ

  • 12. 저 아는 언니..
    '12.8.10 3:31 PM (220.255.xxx.32)

    몇년전에 왜 오늘은 전화가 안울리지?? 하며 가방에서 핸드폰 꺼냈는데....

    리모컨 나왔어요..............

  • 13. 정신차렷!
    '12.8.10 3:32 PM (124.53.xxx.83)

    스뎅님.ㅋㅋㅋㅋㅋㅋㅋ

  • 14. ㅋㅋ
    '12.8.10 3:36 PM (1.251.xxx.79)

    약국가서 약처방받고 약놔두고 온사람도 있더라구요 ㅋ 한시간거리 집에와보니 생각이나더라네요

  • 15. ㅋㅋㅋㅋ
    '12.8.10 3:43 PM (59.86.xxx.217)

    왜들 그러시는대요? 미치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
    '12.8.10 4:24 PM (14.47.xxx.160)

    저도 목욕탕에 목욕바구니 놓고 나온게 두번이고..
    냉동실 청소하다가 행주 넣어놓고 못찾아 고생고생..
    아들들이 찾아줬음.

    인감도장 4번 새겼구요.. 잘 간수한다고 숨겨놓고 기억안나서요..
    핸드폰 손에들고 진짜 전화기 찾은적도..

  • 17.
    '12.8.10 4:32 PM (211.181.xxx.237)

    쓰레기봉투 들고.. 왜 나간지 몰라 다시 들고 왔어요.ㅠ

  • 18. 훗!
    '12.8.10 5:48 PM (218.234.xxx.76)

    10년 전에 이미 경험한 일. 다행인 건 휴대폰도 함께 챙겨갖고 왔음.

    또 한번은 동료가 자기 너무 정신없다고, 왜 아이들 양말을 백에 넣었는지 모르겠다며
    동그랗게 말아놓은 아이 양말 2개 보여주길래 난 내 핸드백에서 개 목줄 살포시 꺼내 보여주었음.

  • 19.
    '12.8.10 6:03 PM (116.120.xxx.190)

    아놔..개목줄에 뒤집어졌어요

  • 20. ㅎㅎ
    '12.8.10 6:31 PM (203.226.xxx.111)

    전에 출근하는 버스안에서 깜짝 놀라 뒤로 넘어갈뻔했어요.브래지어를 안하고ㅠ.ㅠ어쩐지 상쾌하더니...가슴도 없어요. 생리중에 생리대만버리고 그냥 나간적도ㅠ.ㅠ

  • 21. 띠띠띠
    '12.8.10 7:00 PM (118.39.xxx.20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2. ㅋㅋ
    '12.8.11 12:50 AM (115.136.xxx.244)

    껌 종이 까서 껌은 휴지통에 버리고 껌종이 씹는 거 저 자주 하는데 헐헐 안 더워도 합니드

  • 23. ^^
    '12.8.11 12:13 PM (175.192.xxx.8)

    더운데 애기데리고 소아과가서 진료받고 보니 지갑이 없어서

    애기랑 집에 다시 가서 지갑들고와서 소아과 결제하고 약국갔더니 ...

    지갑가지러 집에갔을때 지갑만 들고 처방전 두고온거죠...

    다시 집에가서 처방전 가지고 약국가서 약 받아왔어요...ㅜ_ㅜ

    더워 죽을뻔 했어요...애기도 아픈데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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