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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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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쳐서 돈백 버린 남편 진짜 욕나와요

... 조회수 : 13,154
작성일 : 2012-08-10 11:47:39
남편이 일할때 말고 집안일은 게을러 터졌어요
비행기 탈때도 늘 이십분전 정도에 도착해서 혼자수속하고 그러다가...김포일때
이번에 외국 국제공항에 지 말로는 세시간전에 출발했다는데 멀리떨어진 장소에서 여튼 비행기 놓치고 급히 타항공사 타느라 한국돈 백가량 물었다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욕나오고 두드려 패고싶어요
나는 돈 천원도 아끼려고 걸어다니는데
누군 늘척거리다 백만원 날리고
아 진짜 반품 안되나요
IP : 110.70.xxx.9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의학도
    '12.8.10 11:49 AM (210.205.xxx.28)

    우선은 놓친 비행편 티켓 환불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티켓 조건에 따라 어느정도는 돌려받으실수 있으세요...

  • 2. ..
    '12.8.10 11:50 AM (110.14.xxx.164)

    이번에 당했으니 좀 나아지겠죠
    시간 안지키고 게으른 사람들 진짜 짜증나요

  • 3. ...
    '12.8.10 11:52 AM (110.70.xxx.90)

    믿기진 않지만 할인티켓이라 환불안된다나...지가 알아서 하라고 전 일부러 방치하려구요 진짜 ㅜㅜ

  • 4. ..
    '12.8.10 11:52 AM (112.185.xxx.182)

    용돈에서 분할상환 시키세요.

  • 5. ..
    '12.8.10 11:59 AM (122.36.xxx.75)

    아무리 게을러도 돈관련된일은 빠르면 그나마 좀 나을건데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용돈에서 빼세요 정신차리게 할인해주지마시구요

  • 6. 에휴
    '12.8.10 12:06 PM (203.233.xxx.130)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울신랑도 비슷한 과예요.. 속터져요.. 그래도 본인은 별로 속터져 하진 않아요..
    제 속만 타요..

  • 7. 게으름~
    '12.8.10 12:29 PM (180.69.xxx.163)

    게으름이 무언의 반항이라....
    엊그제 고딩아들 봉사 따라가선 엄마들이 모두 격하게 느낀건데~ 그렇군요.

  • 8. 곰녀
    '12.8.10 12:30 PM (110.70.xxx.39)

    무언의 반항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 9. 미래의학도
    '12.8.10 12:53 PM (210.205.xxx.28)

    환불불가라고 해도 유류세 공항세는 환불해줍니다^^;;
    남편분 오시면 얼릉 항공사에 환불신청부터 시키시구요;;;;

  • 10. 제가..
    '12.8.10 1:42 PM (203.241.xxx.14)

    제가 게으른건.. 그럼 누구에 대한 반항일까요?
    인생에 대한 반항인가?

  • 11. 딴애기지만
    '12.8.10 2:50 PM (114.202.xxx.147)

    저도 돈천원 아끼려고 무거운거 들고 이고 걸어가는 사람보면 참...
    저러다 다리나 관절에 무리오면 늙어서 드는 돈고생 맘고생은 몇백배 더한줄을 모르고 ㅉㅉ

  • 12. 힘드시죠
    '12.8.10 8:49 PM (119.64.xxx.217)

    원글님 넘 힘드시죠? 남편이 조금만 애써주면 그런 일이 없을텐데,,,,
    그렇다고 남편이란 사람은 반품도 안되고 고쳐지지도 않으니 미칠 노릇이죠.
    만약, 원글님이 그런 경우를 당했다면 남편분은 가만 있었을까요? 아마 욕하고 상처주고 분명 느긋하게 괜찮다고 그럴 분도 아닐 것 같아요.
    헌신하면 할 수록 남편은 작은 것 하나도 고마워할 줄모르고 생활습관도 안 고치고,,, 이럴 때는 돈관계를 좀 더 냉정하게 선을 긋고 생활을 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네 돈이 내 돈이고 내 돈은 네 돈이란 생각을 깨고 각 자 돈 관리를 해야 절대로 허수룩하게 돈을 쓰지 않게 되더라구요.
    신경써서 속상하실테니 일단 돈아끼지 말고 달고 맛있는 것 사드시고 남편 분 오시면 의논해보세요.
    격한 말은 하지마시고 좋게 냉정하게 결혼을 내시길,,,,

  • 13. 저희집도 한가닥합니다.
    '12.8.10 9:45 PM (89.224.xxx.159)

    제가 원글님 속앓이 알죠. 제 남동생과 남편이 그래요.
    남동생 이태리 여행을 하는데(제가 비행기표를 사줬습니다)
    이 놈 게으름때문에 그날 비행기 놓쳐 비행기표 다시 사서 떠났다는....
    그 일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에서 열폭해요.
    남편도..... 저는 시장에서 몇 백원 아낄려고 이것 저것 싼 거 고르면
    옆에서 5만원짜리 지폐를 단번에 잃어버리고... 바로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 14. 전기료
    '12.8.10 10:01 PM (112.170.xxx.39)

    너무 틀어내는 에어컨과 선풍기...저는 열씸히 끄고 다니고
    조용해진 남편 뭐하나 보면 혼자 방에 들어가 조용히 에어컨 켜고....불까지 켜놓고
    보지도 않는 컴퓨터도 하루 종일 켜놓고...

  • 15. 열폭중
    '12.8.11 1:03 AM (184.152.xxx.56)

    아휴... 정말 우리집 진상 생각나서 안적을수가 없어요.
    저만 이리 사는게 아니라 조금 위로가 되요.
    나는 정말 천원 이천원 아끼면서 사는데 몇만원짜리 사먹거나 날리는거 우습게 생각하고
    속터져 죽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6. alscksaka
    '12.8.11 1:45 AM (123.213.xxx.71)

    편도 환불은 할인 항공권 구매시 왕복요금이 편도 요금보다 싸기땜에 유류세나 택스도 못 돌려받는 경우 있어요 그래도 받을수 있는 경우도 지역에따라 있으니 여행사나 항공사쪽에 요청해보세요 ~

  • 17. --
    '12.8.11 2:13 AM (188.99.xxx.98)

    방법있어요. 용돈에서 100만원 제하세요. 한꺼번에 안되니까 10만원씩.

  • 18. 상대적
    '12.8.11 2:30 AM (72.194.xxx.66)

    여자가 안달복달하면서 절약 절약하면 그리 흘러갑니다.
    적어도 나도 몰라식으로 나가면 남자가 좀 존쫀해지죠.
    길들이기.....
    막쓰고(적어도 흉내라도) 이번달 적달 담달도 적자 그럼서 해보세요
    그럼 좀 나아집디다.

  • 19. 코스코
    '12.8.11 10:58 AM (61.82.xxx.145)

    아우~ 아까와라~~~
    그런 버릇은 안고쳐지나?
    넘 아깝네요

  • 20.
    '12.8.11 11:04 AM (114.203.xxx.184)

    옷도 온 동네에서 얻어입고 살고, 몇백원 아끼기로 동네유명아줌마가되었는데,. 남편은 재벌2세쯤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껴도 소용없더라구요. 시댁에 돈 들어가고, 내가 아껴도 다른데 일생겨 금새 몇백, 몇십 깨지구..
    그래서 결혼 13년된 지금은 적당히 쓰고 살기로 했어요. 애들하고 먹고싶어거 먹고 즐겁게 살기로...

  • 21. 출장 아닌가요?
    '12.8.11 11:18 AM (211.63.xxx.199)

    출장가서 그런식으로 비행기 놓치고 그러면 시말서 쓸텐데.
    다행이 티 안나게 급하게 다른 비행기 타셨나부네요.
    윗분 말대로 용돈에서 제하세요.
    아님 원글님 100만원짜리 백하나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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