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피곤해요

우울하다...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2-08-10 11:00:00

이러면 안 되는데 말 그대로 사람이 피곤해요 더블어 나 자신도 피곤해요

왜 이리 사람들한테 섭섭할까요 그냥 나혼자 동 떨어진 기분이에요

부모 형제도 그렇고 나한테 모진 소리들이나 하고 아님 그냥 ㄱ 무시...

동네 엄마중에 한명도...

진정 날 호구로 본건지 내가 우스워 보이는건지

나한테 에이라는 엄마 욕을 하더라구요

저 엄마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아느냐 받아먹을줄만 알지 진짜 여태 콩한쪽 나눠주는 꼴을 못 봤다면서

그러냐고 했어요

그러고 잊었어요

근데 그 엄마를 이 더운날 자기집에 불러 것도 그 엄마 애들 셋까지 다 불러 밥해먹이고 놀앗더라구요

뭔가 싶더라구요

그걸 또 나한테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는데 솔직히 황당하데요

근데 또 그 엄마한테 주먹밥 도시락을 싸서 줬나봐요

잘 먹었네 어쨌네 그릇을 돌려주네 마네 하며 둘이 얘길 하는데

바로 내옆에서 그러는데 진짜 아...그 황당함이란...

나한테 그 엄마 욕심 많에 어쩌네 얘기했던건 다 잊었나봐요

그리고 다른 비라는 엄마 욕을 또 그렇게 해요

목소리 크고 말 많다구요

말도 가리지 않고 막 한다구요

근데 그 엄마랑 주말에 같이 찜질방 가기로 했데요

애들 다 데리고

ㅎㅎㅎ 걍 웃기데요

진짜 무서운 여자다 싶은 거에요 이쯤되니

또 다른데 가서는 내 욕 하고 다니겠지 싶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그뿐 아니라 욕해놓고도 엄청 친하고

아 진짜 뭔가 상대하기 싫다 싶은데

또 나한테 딱 붙어서 팔짱끼고 걸어가고

진짜 이게 뭔가요~~~

걍 좋은게 좋은거라고 한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근데 가면 갈수록 이 여자가 무서워 지네요 솔직히

IP : 218.4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11:08 AM (59.19.xxx.155)

    세상사 그렇더라고요,,,

  • 2. ...
    '12.8.10 11:48 AM (110.35.xxx.56)

    세상사 안그런 사람도 무지 많아요..
    그 여자가 특별히 무섭네요..무서운 여자에요.

  • 3. 답답
    '12.8.10 12:01 PM (112.149.xxx.111)

    님 괴뇌의 근원이 한 줄에 나타나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한 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그런 여자랑은 차라리 적으로 지내는 게 나아요.
    그럼 최소한 나한테 팔짱 끼는 뻘짓은 안할테니까.
    소심한 사람의 공통점이 화 못내고, 싫어도 참는 거예요.
    어렵게 살지 마세요.

  • 4. 답답님 말씀이 정답.
    '12.8.10 12:31 P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안보시면 될일을 그거 또한 인맥(?)이라 생각하시고, 이꼴 저꼴 다 보시며 참고 계신가 봅니다.
    하등 도움될 일 없으니 이쯤에서 모르는 사이로 발전(?)하세요. ㅎㅎㅎ
    전 안보는데요. 그런여자...
    그런여자들이 꽤 있더군요. 약간 정신병자같아요. 컴플렉스,자격지심 덩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536 Y보고 계세요? 3 .. 2012/08/10 2,416
140535 오늘은 덜 더운 거죠? 3 ... 2012/08/10 1,182
140534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보신분들.... 1 ??? 2012/08/10 1,169
140533 댁에 냉장고 무사하신가요? 4 -- 2012/08/10 1,792
140532 애완동물 목욕 시키기(펌)ㄷㄷ 1 ... 2012/08/10 3,717
140531 리본체조선수들 어쩜 저리 몸매가 이쁘죠?? 12 ㄹㄹ 2012/08/10 5,398
140530 맹장수술후 다리저림증상.. 1 글쎄 2012/08/10 3,827
140529 무슨 미국남자가 한국여자를 좋아해요 17 로보 2012/08/10 15,255
140528 별마로천문대 2 영월 2012/08/10 903
140527 조기를 구웠는데요 9 방금 2012/08/10 2,063
140526 며칠전에 본 길냥이를 다시 만났어요~ 11 야옹이 2012/08/10 1,690
140525 남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돼지가 되나요? 12 2012/08/10 3,053
140524 자동차보험 6 자동차보험 2012/08/10 1,016
140523 윤종신 이별의 온도 4 yaani 2012/08/10 1,984
140522 생각났던 홈스테이 아줌마 6 갑자기 2012/08/10 3,403
140521 민주통합당이 여기자 성추행을 했다네요 8 성추행통합당.. 2012/08/10 2,069
140520 독일하고 5위싸움이 마지막 하이라이트네요 1 !!! 2012/08/10 1,038
140519 kbs 리듬체조 해설자..말투 꼭 70년대 아나운서 말투 같지 .. 20 지금 2012/08/10 3,515
140518 홈베이킹시 버터 대용으로 포도씨유 사용해도 되나요 1 2012/08/10 1,959
140517 후식용샌드위치 추천해주세요 8 후식용 2012/08/10 1,946
140516 와 보아 대단하네요 2 .. 2012/08/10 1,772
140515 중년의 부부 생활은 어떤가요? 12 중년 2012/08/10 12,675
140514 MBC파업참가 직원 근무성적 최하점 줬다는데, 사실은.. 2 왜곡보도 2012/08/10 1,487
140513 올림픽 금메달시 연금이요. 5 dskfj 2012/08/10 1,496
140512 밑에 시어머니 가구해오란글답글보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네요. 20 ... 2012/08/10 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