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피곤해요

우울하다...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2-08-10 11:00:00

이러면 안 되는데 말 그대로 사람이 피곤해요 더블어 나 자신도 피곤해요

왜 이리 사람들한테 섭섭할까요 그냥 나혼자 동 떨어진 기분이에요

부모 형제도 그렇고 나한테 모진 소리들이나 하고 아님 그냥 ㄱ 무시...

동네 엄마중에 한명도...

진정 날 호구로 본건지 내가 우스워 보이는건지

나한테 에이라는 엄마 욕을 하더라구요

저 엄마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아느냐 받아먹을줄만 알지 진짜 여태 콩한쪽 나눠주는 꼴을 못 봤다면서

그러냐고 했어요

그러고 잊었어요

근데 그 엄마를 이 더운날 자기집에 불러 것도 그 엄마 애들 셋까지 다 불러 밥해먹이고 놀앗더라구요

뭔가 싶더라구요

그걸 또 나한테 아무렇지 않은 듯 얘기하는데 솔직히 황당하데요

근데 또 그 엄마한테 주먹밥 도시락을 싸서 줬나봐요

잘 먹었네 어쨌네 그릇을 돌려주네 마네 하며 둘이 얘길 하는데

바로 내옆에서 그러는데 진짜 아...그 황당함이란...

나한테 그 엄마 욕심 많에 어쩌네 얘기했던건 다 잊었나봐요

그리고 다른 비라는 엄마 욕을 또 그렇게 해요

목소리 크고 말 많다구요

말도 가리지 않고 막 한다구요

근데 그 엄마랑 주말에 같이 찜질방 가기로 했데요

애들 다 데리고

ㅎㅎㅎ 걍 웃기데요

진짜 무서운 여자다 싶은 거에요 이쯤되니

또 다른데 가서는 내 욕 하고 다니겠지 싶고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그뿐 아니라 욕해놓고도 엄청 친하고

아 진짜 뭔가 상대하기 싫다 싶은데

또 나한테 딱 붙어서 팔짱끼고 걸어가고

진짜 이게 뭔가요~~~

걍 좋은게 좋은거라고 한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근데 가면 갈수록 이 여자가 무서워 지네요 솔직히

IP : 218.4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11:08 AM (59.19.xxx.155)

    세상사 그렇더라고요,,,

  • 2. ...
    '12.8.10 11:48 AM (110.35.xxx.56)

    세상사 안그런 사람도 무지 많아요..
    그 여자가 특별히 무섭네요..무서운 여자에요.

  • 3. 답답
    '12.8.10 12:01 PM (112.149.xxx.111)

    님 괴뇌의 근원이 한 줄에 나타나 있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한 동네에서 무던히 지내야겠죠.
    그런 여자랑은 차라리 적으로 지내는 게 나아요.
    그럼 최소한 나한테 팔짱 끼는 뻘짓은 안할테니까.
    소심한 사람의 공통점이 화 못내고, 싫어도 참는 거예요.
    어렵게 살지 마세요.

  • 4. 답답님 말씀이 정답.
    '12.8.10 12:31 P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안보시면 될일을 그거 또한 인맥(?)이라 생각하시고, 이꼴 저꼴 다 보시며 참고 계신가 봅니다.
    하등 도움될 일 없으니 이쯤에서 모르는 사이로 발전(?)하세요. ㅎㅎㅎ
    전 안보는데요. 그런여자...
    그런여자들이 꽤 있더군요. 약간 정신병자같아요. 컴플렉스,자격지심 덩어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53 태풍이라 시댁에 전화드려야하나요?,., 24 시댁 2012/08/28 3,732
144652 오늘 학원도 다 쉬나요?? 8 수도권 2012/08/28 1,160
144651 강원도 학교 비정규직 고용 불안 사라진다 2 Hestia.. 2012/08/28 976
144650 허리케인과 태풍,어떻게 달라요? 6 초등아이 2012/08/28 1,502
144649 태풍 볼라벤 관련 네이트 베스트 기사들 싹 긁어왔습니다. 3 세우실 2012/08/28 3,555
144648 궁금해요 날씨 2 .. 2012/08/28 639
144647 오후에 병원 예약해 놓았는데 지금 나가야 할까요? 4 우째요 2012/08/28 812
144646 대전인데요.창문열어놓으시나요?? 5 ... 2012/08/28 1,162
144645 유리창에 맞아죽을지..물뿌리다 죽을지..ㅜㅜ 5 제니 2012/08/28 2,276
144644 서울,경기권 분들...지금 어떤가요? 19 ... 2012/08/28 3,592
144643 초 4학년 지금 하고 있는 수업은; 15 공부 2012/08/28 1,354
144642 급합니다 태풍이 남동풍이 확실한 건가요? 2 2012/08/28 1,504
144641 수원 저층인데 장난아니게 무서운데, 지금 태풍은 목포라고..ㅠ 1 2012/08/28 1,579
144640 목포에서 무안으로 출근하는..사람이에요ㅠㅠ 4 ㅠㅠ 2012/08/28 1,821
144639 신문 여유 있는데 더 붙일까요? 궁금 2012/08/28 554
144638 이 쇼파 어디꺼일까요... 3 뭐든지독학 2012/08/28 1,564
144637 최진실 남매 남격 합창단 합격했다네요 16 이상황에 2012/08/28 5,829
144636 신문지 붙이기전 물뿌리래요 2 .. 2012/08/28 1,260
144635 영작 하나만 부탁드려요... 1 ㅠ.ㅠ 2012/08/28 464
144634 이와중에, 남의일.. 애니스톤 임신 8 축하해여 2012/08/28 3,458
144633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28 582
144632 신문지가 자꾸 떨어지네요 ㅠㅠ 1 .. 2012/08/28 1,156
144631 부산 해운대 바람 시작되네요 바람시작 2012/08/28 1,150
144630 슬슬 태풍이 서울 근처로 북상하는게 느껴지네요 3 바람 2012/08/28 1,335
144629 대전 바람이 굉장합니다. 4 두분이 그리.. 2012/08/28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