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들 상가집에 가시나요?

내가 나뻐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2-08-10 10:43:12

이제 나이가 드니 여기저기 지인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시작하고 상가집 다닐 나이가 되었네요

상가집 다니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좋은일보다는 나쁜일에 함께하는게 훨씬 더 좋은일인것 같아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님들은 어느정도 지인들의 상가집에 가시나요?

1. 얼굴정도만 알고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

2. 인사는 하지만 친하진 않은 사이

3. 친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이

 

저는 1번과 2번의 상가집에 가는 건 의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닥 그집 부의가 제게는 슬픔으로 다가오지도 않구요

그런데 아는 사람들이 상가집 안가냐고 같이가자고 연락이 오면 안가기도 뭐하고 가기도 뭐하고 그렇네요

 

제가 매정한 사람인가요?  얼굴만 알아도 않좋은 일에는 꼭 참석해야할까요?

IP : 175.112.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10 10:46 AM (112.168.xxx.63)

    3번이요.

    우리나라 경조사 문화가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애사에 진심으로 마음가서 가는 일 보다도
    눈치로 가는 일이 많다고 생각되어서요.

    기꺼이, 당연히, 생각해 볼 것도 없이 가게 되는 건 3번 같아요

  • 2. ..
    '12.8.10 10:46 AM (1.225.xxx.114)

    저도 3번만 가요.
    1,2,번은 나중에 그 사람들도 내 상사에 오기 부담스러울테니까요.

  • 3. 카드생활
    '12.8.10 11:04 AM (211.222.xxx.16)

    저도 3번이요...실제로 고민이 많긴한데 마음은 그래요..어쩔수없어서 간적도 많거든요.ㅠㅠ

  • 4. 흰구름
    '12.8.10 11:10 AM (59.19.xxx.155)

    정말 친한사람이면 가죠

  • 5. ...
    '12.8.10 11:21 AM (110.14.xxx.164)

    여자들은 아주 친한 사이에만 연락오더군요
    저도 시부모님 상 두번 아무도 연락안했어요

  • 6. 내가 나뻐
    '12.8.10 11:50 AM (175.112.xxx.83)

    그런데 우리동네는 좀 이상해요
    아이네 반 친구 엄마 부고를 단체문자를 돌려서 우르르 몰려가고 안가면 왜 안갔어? 이렇게 묻는 분위기에요
    나는 친하지 않은사람 부르고 싶지도 않고 가고싶지도 않은데 말이죠
    제 생각이 잘못된것인지 헤깔려하던 중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63 애완동물 목욕 시키기(펌)ㄷㄷ 1 ... 2012/08/10 3,710
140462 리본체조선수들 어쩜 저리 몸매가 이쁘죠?? 12 ㄹㄹ 2012/08/10 5,390
140461 맹장수술후 다리저림증상.. 1 글쎄 2012/08/10 3,816
140460 무슨 미국남자가 한국여자를 좋아해요 17 로보 2012/08/10 15,232
140459 별마로천문대 2 영월 2012/08/10 897
140458 조기를 구웠는데요 9 방금 2012/08/10 2,056
140457 며칠전에 본 길냥이를 다시 만났어요~ 11 야옹이 2012/08/10 1,685
140456 남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돼지가 되나요? 12 2012/08/10 3,045
140455 자동차보험 6 자동차보험 2012/08/10 1,010
140454 윤종신 이별의 온도 4 yaani 2012/08/10 1,977
140453 생각났던 홈스테이 아줌마 6 갑자기 2012/08/10 3,397
140452 민주통합당이 여기자 성추행을 했다네요 8 성추행통합당.. 2012/08/10 2,062
140451 독일하고 5위싸움이 마지막 하이라이트네요 1 !!! 2012/08/10 1,033
140450 kbs 리듬체조 해설자..말투 꼭 70년대 아나운서 말투 같지 .. 20 지금 2012/08/10 3,508
140449 홈베이킹시 버터 대용으로 포도씨유 사용해도 되나요 1 2012/08/10 1,955
140448 후식용샌드위치 추천해주세요 8 후식용 2012/08/10 1,937
140447 와 보아 대단하네요 2 .. 2012/08/10 1,768
140446 중년의 부부 생활은 어떤가요? 12 중년 2012/08/10 12,671
140445 MBC파업참가 직원 근무성적 최하점 줬다는데, 사실은.. 2 왜곡보도 2012/08/10 1,484
140444 올림픽 금메달시 연금이요. 5 dskfj 2012/08/10 1,489
140443 밑에 시어머니 가구해오란글답글보다 중요한 정보를 얻었네요. 20 ... 2012/08/10 5,543
140442 양송이가 한박스 생겼어요...빨리 먹을 수 있는 방법 좀.. 9 요리 2012/08/10 2,153
140441 이 친구 어떻게 판단할지.. 6 고민 2012/08/10 2,058
140440 대학입시 질문합니다 1 ... 2012/08/10 1,149
140439 밥알이 둥둥 뜨게 하려면 3 식혜 2012/08/1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