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9시쯤
수원에서 출발, 목적지 제천 리솜리조트로 가는데
얼마 전 이곳에서 봉화 청량사 경치가 엄청 좋다고하니
기왕이면 그곳도 들려오고 싶어요.
또 다녀온 친구가 강추했던 울진 미인송군락지도 궁금하고
가는 도중 영주 한우고기도 맛보고싶고.( 점심?)...;;
울 부부만 가는거면 얼마든지 돌아다녀도되겠지만
편한 거 좋아하는 언니네 부부랑 함께가니
쫌 눈치가 보이네요.
저곳들을 하루에 다 돌아다닐려면 많이 부담스러울까요?
또 혹시 리솜포레스트 다녀오신분 계시면
그곳 잘 이용하는 법도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네이버 가서 지도를 한 번 보세요~
아홉시에 수원에서 출발하면 12시 좀 못돼서 제천에 도착하겠네요. (안 막힌다면)
제천에 안 들리고 아홉시에 수원에서 출발해서 봉화까지 한숨에 가더라도 두 시 세 시는 될 거 같은데요.
직장 동료 중에 봉화 출신이 있는데 선배들이 고향 어디냐고 물어서 봉화라고 하면
'짜식 촌놈 출세했구나'할 정도로 첩첩산중이에요. 길이 요새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꼬불꼬불 오르락내리락 초행자는 멀미날 정도의 꼬부랑 길이고요.
영주 정도는 갈 만하겠네요. 고속도로 1시간 반 정도 더 가면 되니까요. 영주-봉화 거리는 얼마 안돼 보여도 길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험하고요. 울진은 이건 뭐 ㅡ.ㅡ;; 처음부터 수원에서 작정하고 출발하지 않은 이상 넘 멀어요...
'주말에 전국일주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하루에 힘들까요?'하는 정도로 읽히네요. ㅎㅎㅎ
리솜포레스트에서 청량산도립공원까지 119.76km 네이버 지도에서 2시간 7분나오네요. 실제로는 1시간 30분이면 충분할 겁니다. 중앙고속도로 타시면 돼요.
하지만 두군데를 당일치기 하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요. 청량사와 그 주변 경치, 봉화 한약우, 봉성 숯불돼지구이맛은 끝내줍니다만...참고로 봉화여행은 안동이랑 함께 1박 2일 코스로 잡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지도를 보고 욕심이 나서... ㅠ
맘 접고 제천에서 푹 쉬다 오고
담에 다시 봉화쪽 가야겠네요.
자세한 답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꾸벅^^
행복한 주말보내시길바랍니다!
청량사 올렷던 사람인데요,,안동에서 아주 가깝습니다,,올라가는데 30분 정도 걸려요,,
여태 본 절 중에서 젤이엿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