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궁금. 럭셔리 블러그에 상주하면서도, 내 삶이 무지 행복한 분 있을까요?

.... 조회수 : 10,675
작성일 : 2012-08-09 23:10:43
그런 분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보통은 처음엔 굉장히 자극도 받고 그러는데, 
럭셔리 블러그에 자주 들락거릴수록 내 삶이 답답해 보여 기분 침울해진다는 분들이 훨씬 많더군요.
끊어야지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다시 가게 된다고 그러시고요.   
IP : 211.207.xxx.15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11:13 PM (116.45.xxx.17)

    그 삶이 내 삶이다 착각하면서 행복해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김연아 광신도 중에도 단순 팬심이 아닌 나와 김연아를 동일시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많죠

  • 2.
    '12.8.9 11:14 PM (121.130.xxx.228)

    거기서 뭣하러 상주를 해요

    진짜 자존감 낮나보네요


    상주하고볼만한것도 아닌데 꼭 세상에 이런 사람들 있더라..
    참 안타까운 사람들..

  • 3. 저 요
    '12.8.9 11:15 PM (58.161.xxx.226)

    저는 럭셔리 하우스나 블로그 명품 외제차 비행기알등석 별다섯개짜리 스위트룸 등등 을 보면 엔돌핀이 솟아요 대리만족 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살면서 느낄수 없는 경험을 할수 있으니 너무 좋던데요 전 지금 외국에 사는데

  • 4. ㅋㅋ
    '12.8.9 11:15 PM (222.112.xxx.157)

    상주는 아니고..이웃으로 등록해놓고 새글뜨면 보고하는데..그글을 본다고 제가 우울해지고 하는건 전혀모르겠고 잠깐 부럽고 그냥 나도 즐거운마음으로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오히려 제가 이웃을 끊는경우는 자기잇속 챙기는 블로거라는 느낌이들때...예를들어 공동구매라던가 싸이트개설등등..친한 이웃끼리 선물교환까진 좋은데..그속에 뭔가 오글거리고 가식같은느낌이 들때 끄노은적있어요..럭셜블로거든 뭔블로거든 삶이 건강하고 밝고 즐거운 느낌이면 나도 저리살아야지싶어요

  • 5. 그게
    '12.8.9 11:16 PM (211.246.xxx.85)

    사실 예를 들어 럭셔리 블로거는 샤넬 미디엄이 연보라도 있고 오렌지 그레이 네이비 끝도 없이 있고 가방 뿐 아니라 구두도 여러켤레... 그런데 평범한 우리 순이는 연보라 하나 정도는 무리해서 살수 있고
    블로거의 벤츠나 에르메스는 못사도 그녀가 쓰는 머그컵 정도는 살수 있고 그녀가 가는 브런치카페 정도는 갈수 있잖아요
    그런걸 사면서 그녀와 동일시하며 행복을 느끼는거죠
    댓글달고 댓글받면서 다시 행복... 더 나아가 선물도 보내고 내 테이스트와 수준을 인정받은 느낌...

    결국 다 광고일 뿐인데

  • 6. 저 요
    '12.8.9 11:17 PM (58.161.xxx.226)

    우리나라에서 느끼지 못한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을 많이 알게 되고 럭여리한삶을 그래도 간접적으로 느끼니 행복지수가 더 올라갑니다 그리고 전 항상 제가 그렇게 될꺼라 믿고 있고요:)

  • 7. 푸하하
    '12.8.9 11:21 PM (211.207.xxx.157)

    원글이 좀 까칠한 느낌일텐데도, 당사자분들 해맑게 댓글 써주셔서 좋네요.

  • 8. ㅎㅎㅎ
    '12.8.9 11:22 PM (14.32.xxx.154)

    여기 글보고 어제 그 블로그 가봤는데요. 누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사진 찍어주는건가요? 쇼핑몰도 아니고 ㅎㅎ 저는 부럽다시보다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온갖 포즈 취하고 누군가는 사진찍고.

  • 9.
    '12.8.9 11:27 PM (211.36.xxx.132)

    전 예전에 우연히 들어간적있는데 눈요기하기 좋더라구요
    이런세계도있구나 하고~뭐 그닥나쁘다고 생각안해요.근데 자주들락거리는 사람들은 정말 시간이남아도나봐요..

  • 10. 쿠쿠
    '12.8.9 11:40 PM (182.212.xxx.93)

    ㅋㅋㅋ여기 상주하시는 원글님이 더 궁금^^

  • 11. 세피로
    '12.8.10 12:23 AM (211.234.xxx.156)

    저두 눈요기로만 끝내요 ㅎㅎㅎ

  • 12. ---
    '12.8.10 2:44 AM (188.99.xxx.170)

    두번째 댓글 116.45.xxx.17 지랄한다. 여기서 김연아 얘기는 왜 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266 안철수에 대한 헛소문.... 나꼼수 1 .. 2012/08/18 1,879
140265 얼굴부종이 신장기능과 관련있을까요? 6 신장내과? 2012/08/18 7,981
140264 고쇼 재미있네요 3 올림픽특집 2012/08/18 1,882
140263 타겟이 언제부터 타깃이 됐죠? 2 ... 2012/08/18 717
140262 급하게 프린트 해야할 경우... 10 프린터 2012/08/18 3,252
140261 에어컨 겨울에 장만하면 많이싸나요? 3 ㅁㅁ 2012/08/18 1,383
140260 마음 다스리는 법 아시는 분 8 Alexan.. 2012/08/17 1,784
140259 허시퍼피 ..신발 어떤가요? 5 신어보신 분.. 2012/08/17 2,296
140258 논술가르치는 애 어머니가 문자를 보냈는데요 41 논술샘 2012/08/17 12,215
140257 뽀롯이 뭔가요? 4 아이가 2012/08/17 1,052
140256 코즈니 비즈쿠션 같은 거 만들고 싶어요. 초보재봉 2012/08/17 582
140255 남자가 말하는 '유머 있는 여자'의 진짜 의미 1 ^^ 2012/08/17 4,695
140254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에요~ 1 케이 2012/08/17 752
140253 더운나라 사람들이 못사는이유가 10 ㅁㅁ 2012/08/17 4,564
140252 나이 먹을수록 굵은 다리 때문에 옷 입기가 힘들어요 1 RMdm 2012/08/17 1,227
140251 사람이 살다보니 많이 잊혀지는군요.... Time After T.. 1 시크릿매직 2012/08/17 1,095
140250 목동2단지근처 5 우리랑 2012/08/17 1,329
140249 [관람후기] 비 주연 알투비 - 스포없음 12 별3 2012/08/17 2,206
140248 더위 추위 둘 중 뭐가 더 싫으세요? 19 ..... 2012/08/17 2,331
140247 슈퍼스타 k4에 강용석 나왔네요..-_-;; 1 미티겠음.... 2012/08/17 2,138
140246 남의 신체 특징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 6 이런 사람 2012/08/17 1,933
140245 여중학생 스쿼시 좋아할까요 1 ?.. 2012/08/17 639
140244 해피타임 소나기 강호동과 포동이 1 포동ㅎ 2012/08/17 958
140243 덥지않으세요? 7 ㅜ ㅜ 2012/08/17 1,345
140242 꼼수 듣는중 가슴이 답답해요 8 꼼수 2012/08/17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