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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간 백화점에서 불경기를 확실히 느끼게 되네요

깜놀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2-08-09 17:45:27

어제 심심해서 백화점 갔다 왔는데 물건이 너무 싸서 깜놀했어요.
여기가 백화점인지 동대문인지 헷갈릴 정도던데요..

평소 비싸게 파는 브랜드 옷들도 다들 매대에 내놓고 세일.. 그것도 엄청 싸게..

아기 옷 브랜드꺼 세트 너무 이쁜거 가을, 겨울 꺼 15000원에 팔길래 두 개 업어왔어요. 동대문에서는 무지 안이쁜 거 만원(그것도 위나, 아래 단 벌이)하던게 한 달 전인데..

 

넘 놀라서
이거 위아래 합친 가격 맞아요? 라고 물어봤네요..
위아래 합친건데.. 너무 이쁘고 좋은 브랜드, 가격도 너무 착한데도 사는 사람이 저 밖에 없더군요..

 

백화점도 정말 힘든가봐요.

아무리 불황이다 해도 백화점은 사람이 항상 많고 물건도 비쌌었는데..

저도 허리띠를 조여매야 해서 물건 거의 살 일 없지만

이젠 백화점에 아이쇼핑 하러 가서도, 동대문이나 인터넷에 견주어 가격적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제품을 만날 경지에 이르렀네요.

요 근래 아끼려고 백화점엔 발길 끊었었는데 불황덕분에 다시 백화점으로 발을 돌려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IP : 221.13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로엠?
    '12.8.9 6:10 PM (121.130.xxx.228)

    로엠이 그나마 좀 싸지 않던가요?

    그래도 맘에 드는거는 2만 9천원 막 이렇던데..

    매대중에서도 걸어놓은거보니까 9만9천 12만9천 막 이렇던데요

    비싼건 계속 비싸요

  • 2. 원글
    '12.8.9 6:29 PM (221.138.xxx.4)

    위에 아기꺼라고 써놨는데요..

    프리미어쥬르꺼요.

  • 3. 사실이
    '12.8.9 10:56 PM (211.234.xxx.35)

    불황에 패션쪽이 가장 판매가 저조하다고 하더군요.옷.신발.가방류들

    세일폭이 크기도 하고 거품이 많기도 합니다

  • 4.
    '12.8.9 11:39 PM (123.213.xxx.74)

    마트도 그보다 비싸던걸요. ㅠㅠ 백화점으로 갈껄... ㅠㅠ

  • 5. 대부분..신상품이어서 놀랐어요..
    '12.8.9 11:43 PM (211.219.xxx.103)

    작년 이월이냐니 다 신상이래요..
    세일한지도 꽤 됐고..할인율도 엄청 높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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