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랫만에 간 백화점에서 불경기를 확실히 느끼게 되네요

깜놀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2-08-09 17:45:27

어제 심심해서 백화점 갔다 왔는데 물건이 너무 싸서 깜놀했어요.
여기가 백화점인지 동대문인지 헷갈릴 정도던데요..

평소 비싸게 파는 브랜드 옷들도 다들 매대에 내놓고 세일.. 그것도 엄청 싸게..

아기 옷 브랜드꺼 세트 너무 이쁜거 가을, 겨울 꺼 15000원에 팔길래 두 개 업어왔어요. 동대문에서는 무지 안이쁜 거 만원(그것도 위나, 아래 단 벌이)하던게 한 달 전인데..

 

넘 놀라서
이거 위아래 합친 가격 맞아요? 라고 물어봤네요..
위아래 합친건데.. 너무 이쁘고 좋은 브랜드, 가격도 너무 착한데도 사는 사람이 저 밖에 없더군요..

 

백화점도 정말 힘든가봐요.

아무리 불황이다 해도 백화점은 사람이 항상 많고 물건도 비쌌었는데..

저도 허리띠를 조여매야 해서 물건 거의 살 일 없지만

이젠 백화점에 아이쇼핑 하러 가서도, 동대문이나 인터넷에 견주어 가격적으로도 전혀 손색없는

제품을 만날 경지에 이르렀네요.

요 근래 아끼려고 백화점엔 발길 끊었었는데 불황덕분에 다시 백화점으로 발을 돌려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IP : 221.138.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로엠?
    '12.8.9 6:10 PM (121.130.xxx.228)

    로엠이 그나마 좀 싸지 않던가요?

    그래도 맘에 드는거는 2만 9천원 막 이렇던데..

    매대중에서도 걸어놓은거보니까 9만9천 12만9천 막 이렇던데요

    비싼건 계속 비싸요

  • 2. 원글
    '12.8.9 6:29 PM (221.138.xxx.4)

    위에 아기꺼라고 써놨는데요..

    프리미어쥬르꺼요.

  • 3. 사실이
    '12.8.9 10:56 PM (211.234.xxx.35)

    불황에 패션쪽이 가장 판매가 저조하다고 하더군요.옷.신발.가방류들

    세일폭이 크기도 하고 거품이 많기도 합니다

  • 4.
    '12.8.9 11:39 PM (123.213.xxx.74)

    마트도 그보다 비싸던걸요. ㅠㅠ 백화점으로 갈껄... ㅠㅠ

  • 5. 대부분..신상품이어서 놀랐어요..
    '12.8.9 11:43 PM (211.219.xxx.103)

    작년 이월이냐니 다 신상이래요..
    세일한지도 꽤 됐고..할인율도 엄청 높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77 서울에서 향수 종류 다양하게 파는 곳 어딜까요? 3 날아라 2012/08/13 1,387
141776 약 2~3주간 제한없이 실컷 먹으면 얼마나 살찔까요?(넋두리포함.. 3 ㅋㅋㅋㅋ 2012/08/13 1,789
141775 유치원 애들에게 이런 걸 시켰다니... 애들이시다바.. 2012/08/13 1,681
141774 삐치는 남편 에휴.. 2012/08/13 1,569
141773 사촌동생 학교담임에 대해 질문요~ 7 곰녀 2012/08/13 1,975
141772 세계적 장수마을엔 보통 140살까지 살던데 우리가 그렇게 살면... 7 끔찍 2012/08/13 2,182
141771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629
141770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3,271
141769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842
141768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840
141767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614
141766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2,205
141765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1,123
141764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2,086
141763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645
141762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3,245
141761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781
141760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3,500
141759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580
141758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5,093
141757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720
141756 (색상조언)캐리어 가방 색상좀 봐 주세요~~~ 5 여행가방 2012/08/13 1,779
141755 실비,실손보험? 11 궁금이 2012/08/13 6,067
141754 운전연수 강사 분들 중.. 20 anholt.. 2012/08/13 4,687
141753 마른 고사리 나물이 쓴맛이 나요..ㅜ.ㅜ 4 방법 2012/08/13 1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