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학생인데 악보읽는 속도가 느려요(피아노)

피아노 전공하신분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2-08-09 14:04:25

2학년이고 주 1회 레슨하고 있는데요,새곡을 받으면 레슨전에 악보를 읽고 연습을 해가야 하쟎아요? 근데 딸아이가 악보보는걸 힘들어해요.1년전에는 입시전문학원에서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해서 레슨에 임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학원을 그만둔후 혼자 악보 보는걸 힘들어합니다.

학교에서 실기점수 등수는 잘나와요.중학교 3학년때 부터 예고준비를 해서 피아노로 입학했어요.

그전에 피아노는 초딩까지 쳤고 바이올린도 중딩까지 계속했거든요.

근데 왜이럴까요? 본인은 예중을 안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따로 작은선생님을 붙여줄까 했더니 그건 싫다네요.

어찌 해야 좋을까요?

IP : 61.76.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9 2:17 PM (218.49.xxx.10)

    혹시 외워서 치지 않던가요?
    저도 어렸을적에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따라 하라고 한번 쳐주면 그걸 외워서 그냥 쳤어요.
    반복되다보니 악보 읽는것은 너무 어렵고 느리고.
    복잡하지 않은 음들은 듣는대로 손가락으로 옮겨지구요.
    지금도 악보를 제대로 못 봅니다.

  • 2. 저도
    '12.8.9 2:56 PM (147.46.xxx.224)

    예고 출신인데....
    입시 전문학원에서는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옆에서 하나하나 짚어줬다는 말인가요? 거기에서는 악보 읽는 과정까지 누가 도와줬었나 보네요.
    그렇다면 악보 보는 거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혼자 하는 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혼자 생각하기는 귀찮은 게 아닌지.... 계산하기 전에 옆에서 미리 다 계산해 주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는 거 따라하는 거에만 익숙한 것 같아요. 악보 보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음표, 박자 다 계산입니다. 혼자 자꾸 해봐야 빨라지요.
    물론 전공생 중에서도 특별히 초견이 빠른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 비슷비슷해요. 결국은 자기 스스로 투자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예중 안 나와서 그렇다는 건 다 핑계구요 ㅎㅎ

  • 3. 원글님
    '12.8.9 3:10 PM (211.246.xxx.60)

    저도 예고 음대 피아노 전공 했구요.
    예중은 정말 핑계고 피아노 예고입시를 중3때 준비했으면 좀 늦은편이네요.
    초견은 타고나는 부분이 좀 크고요.
    본인이 죽어라 연습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요.
    작은선생 이런거 붙여줄 필요없이요.
    초견 약한 친구들 죽어라 노력해요.
    방법 없어요. 연습 뿐.

  • 4. 나나나
    '12.8.9 4:46 PM (125.186.xxx.131)

    음? 저도 예중은 핑계인것 같구요....저는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오래해서 학원에서 알바했었는데요...제가 볼때는 연습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 전 국민학교 다닐때도 주말에는 하루에 최소 6시간은 연습했었어요. 평일에도 4시간은 했었구요. 피아노 전공이 악보 읽는 속도가 느리다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연습 부족이 맞습니다.

  • 5. ...
    '12.8.9 7:19 PM (24.52.xxx.29)

    전공하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그부분을 혼자서 노력하더라구요

    연습시간전에 모르는 쉬운 악보를 놓고 매일 잠깐씩 읽기 연습을 하면서 극복하는걸 보았습니다

    타고난 부분도 없지 않은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연습을 매일 해보도록 권유해 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05 여성용 골프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초보골퍼 2012/08/18 2,425
143404 쌈디, 일본네티즌 한국인 학살 막말에 분노 “완전 개XXX네” .. 4 호박덩쿨 2012/08/18 2,211
143403 연아팬이 아니라면 죽여야한다. 80 진실외면하는.. 2012/08/18 8,223
143402 어제 베스트오이 글에서...(김막업샘 레시피) 8 오이 2012/08/18 3,119
143401 흰셔츠만 입으면 목이 너무 짧아보여요... 2 아지아지 2012/08/18 1,461
143400 제이슨 므라즈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5 화이트스카이.. 2012/08/18 1,970
143399 남자들을 만나보니 드는생각이.... 15 막시무스 2012/08/18 5,947
143398 너무나 멋진 이정의 외로워 외로워 2 불후@@ 2012/08/18 1,789
143397 베가레이서s5 어떤가요? 6 고민맘 2012/08/18 3,787
143396 시동생 결혼식에 한복 색깔... 9 ^^ 2012/08/18 7,072
143395 넝쿨당 등장인물 나이가 이해가 안 가요 6 ㅇㅇ 2012/08/18 3,439
143394 강남고속버스 호남터미널.. 1 빙그레 2012/08/18 4,426
143393 머리 좀 밝은 갈색으로 하면 어려보일까요? 7 40대 2012/08/18 3,212
143392 일본에서 야마하악기를 사올 경우 질문 2012/08/18 1,479
143391 제일풍경채라는 아파트 살아보시거나 살고 계신분 질문요!! 4 아파트 2012/08/18 2,287
143390 돈모으기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15 조언해주세요.. 2012/08/18 6,030
143389 얼마전에 에코백 준다는 이벤트 게시글이 없어졌나요? 2 어디간걸까?.. 2012/08/18 1,483
143388 넝쿨당 짜증나네요. 12 .. 2012/08/18 8,081
143387 요즘 절대시계떄문에 간첩신고율 되게 올랐다던데.. 2 ... 2012/08/18 1,798
143386 수명연장으로 연명하는 노인들 1 ... 2012/08/18 1,945
143385 넝쿨당질문-왜 동서는 귀남이 버린거에요? 5 00 2012/08/18 3,644
143384 요즘 누리는 사치 13 여름 끝물!.. 2012/08/18 5,736
143383 이렇게 계속산다는 게 너무 힘들어요 70 ㅎㅂ 2012/08/18 20,788
143382 의정부역 묻지마 칼부림 사진 봤는데...끔찍...ㅠㅠ 흉흉한세상... 2012/08/18 3,624
143381 일본인 한국 무시하는거 정말 싫지 않나요 키키키 2012/08/18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