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고 학생인데 악보읽는 속도가 느려요(피아노)

피아노 전공하신분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12-08-09 14:04:25

2학년이고 주 1회 레슨하고 있는데요,새곡을 받으면 레슨전에 악보를 읽고 연습을 해가야 하쟎아요? 근데 딸아이가 악보보는걸 힘들어해요.1년전에는 입시전문학원에서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해서 레슨에 임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는데 학원을 그만둔후 혼자 악보 보는걸 힘들어합니다.

학교에서 실기점수 등수는 잘나와요.중학교 3학년때 부터 예고준비를 해서 피아노로 입학했어요.

그전에 피아노는 초딩까지 쳤고 바이올린도 중딩까지 계속했거든요.

근데 왜이럴까요? 본인은 예중을 안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따로 작은선생님을 붙여줄까 했더니 그건 싫다네요.

어찌 해야 좋을까요?

IP : 61.76.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9 2:17 PM (218.49.xxx.10)

    혹시 외워서 치지 않던가요?
    저도 어렸을적에 피아노 배울때 선생님이 따라 하라고 한번 쳐주면 그걸 외워서 그냥 쳤어요.
    반복되다보니 악보 읽는것은 너무 어렵고 느리고.
    복잡하지 않은 음들은 듣는대로 손가락으로 옮겨지구요.
    지금도 악보를 제대로 못 봅니다.

  • 2. 저도
    '12.8.9 2:56 PM (147.46.xxx.224)

    예고 출신인데....
    입시 전문학원에서는 미리 악보를 읽고 연습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되네요. 누가 옆에서 하나하나 짚어줬다는 말인가요? 거기에서는 악보 읽는 과정까지 누가 도와줬었나 보네요.
    그렇다면 악보 보는 거 자체가 어렵다기보다는 혼자 하는 훈련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정확히 말하면 혼자 생각하기는 귀찮은 게 아닌지.... 계산하기 전에 옆에서 미리 다 계산해 주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는 거 따라하는 거에만 익숙한 것 같아요. 악보 보는 것도 엄밀히 따지면 음표, 박자 다 계산입니다. 혼자 자꾸 해봐야 빨라지요.
    물론 전공생 중에서도 특별히 초견이 빠른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다 비슷비슷해요. 결국은 자기 스스로 투자하는 시간이 필요한 거죠. 예중 안 나와서 그렇다는 건 다 핑계구요 ㅎㅎ

  • 3. 원글님
    '12.8.9 3:10 PM (211.246.xxx.60)

    저도 예고 음대 피아노 전공 했구요.
    예중은 정말 핑계고 피아노 예고입시를 중3때 준비했으면 좀 늦은편이네요.
    초견은 타고나는 부분이 좀 크고요.
    본인이 죽어라 연습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어요.
    작은선생 이런거 붙여줄 필요없이요.
    초견 약한 친구들 죽어라 노력해요.
    방법 없어요. 연습 뿐.

  • 4. 나나나
    '12.8.9 4:46 PM (125.186.xxx.131)

    음? 저도 예중은 핑계인것 같구요....저는 피아노 전공은 아니지만, 피아노를 오래해서 학원에서 알바했었는데요...제가 볼때는 연습 부족인 것 같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하나요? 전 국민학교 다닐때도 주말에는 하루에 최소 6시간은 연습했었어요. 평일에도 4시간은 했었구요. 피아노 전공이 악보 읽는 속도가 느리다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연습 부족이 맞습니다.

  • 5. ...
    '12.8.9 7:19 PM (24.52.xxx.29)

    전공하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는 그부분을 혼자서 노력하더라구요

    연습시간전에 모르는 쉬운 악보를 놓고 매일 잠깐씩 읽기 연습을 하면서 극복하는걸 보았습니다

    타고난 부분도 없지 않은것 같은데 그런식으로 연습을 매일 해보도록 권유해 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162 맛있는 김치를 1 김치마니아 2012/08/20 761
141161 나가수 소향 며느리 가장같지 않나요? 19 소향 2012/08/20 12,731
141160 숟가락으로 친구속이기 영상 엄청 웃기네요.. 5 눈물나.. 2012/08/20 1,831
141159 다이어트 블로거 추천좀 해주세요ㅠㅠ 8 ........ 2012/08/20 4,415
141158 남편이 수원 팔달구에 직장이라면 집은 어디쯤이면 좋을까요? 9 질문 하나 .. 2012/08/20 1,317
141157 26살 차이.... 3 ㅈㅈㅈ 2012/08/20 1,476
141156 구미-인동,옥계동 살기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 드립니다.(갑자기 .. 4 제시 2012/08/20 2,259
141155 대만 여행~ 2 대만여행 2012/08/20 1,130
141154 정부가 식품값 줄인상 용인(?)하는 이유 1 호박덩쿨 2012/08/20 1,075
141153 인천 서구 불로동 월드아파트 어떤가요? 3 듀퍼~ 2012/08/20 3,767
141152 중학교 영어 공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초등 6학년.. 2012/08/20 988
141151 김연아 새 프로그램 음악 너무 좋아요(有) 13 ..... 2012/08/20 3,316
141150 볶음 우동 레시피...... 6 꼭 알려주세.. 2012/08/20 2,453
141149 수원 팔달구(근처)에 어느 유치원이 좋은가요? 2 유치원 2012/08/20 1,192
141148 미국에서 조카가 오는데 호텔추천 부탁드립니다.. 8 숙소추천 2012/08/20 1,720
141147 영작 좀 도와주세요 1 영작 2012/08/20 701
141146 그런데 전업 욕하는 남자들은 그럼 자기 아이는 어떡하실 건가요?.. 19 .... 2012/08/20 3,911
141145 이 노래의 의도가 뭘까요? 7 강남스타일 2012/08/20 2,155
141144 슈퍼스타k4 15 ㅋㅋㅋㅋ 2012/08/20 3,120
141143 아빠가 폐암 진단 받으셨습니다. 15 ... 2012/08/20 5,422
141142 봉주17회 녹조, 네이버 그리고 정봉주 2 나꼼수 2012/08/20 1,241
141141 공부잘하는 사람들 공부법을 살펴보니...(펀글) 256 강남스퇄 2012/08/20 21,261
141140 스킨푸드는 세일 하는게 날짜가 정해져있나요 4 숙이 2012/08/20 2,322
141139 인터넷에서 반지 살 만한 곳 좀 추천부탁드려요 ^^ 5 봄이좋아 2012/08/20 1,506
141138 이런경우 신선식품 환불 되나요? 7 귀찮다 2012/08/20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