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러분 댁 수돗물은 괜찮으세요?

야옹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2-08-09 13:50:17
방사능 땜에 갈치 고등어 못 먹고 사는 것도 기가 막힌데 수돗물로 채소 과일 씻는 것도 찜찜하게 되니 화가 치밀어 죽겠어요.
뉴스에선 취수원에서 남조류 검출 됐고 제가 사는 곳엔 그걸 거를 수 있는 정화시설도 없대요.
물에서 냄새도 나는 듯 하여 어제 저녁부턴 양치도 생수로 하고 있어요. 평소 정수기 필터도 믿을 수 없어서 그냥 식수만 생수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밥하고 채소 씻을 때 마지막 헹굼물로 쓰려니 생수 소비가 장난 아니네요. ㅠ

급한대로 인터넷으로 생수부터 왕창 주문했는데 것도 택배 아저씨들 힘들까봐 여러곳 나눠서 했다는... 사실 생수도 취수원 환경호르몬 걱정 안 되는건 아니지만 당장 냄새나는 물로 쌀 씻을 수 없으니까요. ㅠ
정수기로 한번이라도 더 거르는게 낫지 않을까 정수기 렌탈도 심각하게 고려 중이에요.
지금 임신 준비 중이라 가급적 해로운건 피하고 싶었는데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애까지 낳기 싫어질라 그래요.

다른 분들 수도는 괜찮으세요? 아까 동네 마트에서 배달 왔는데 생수만 한가득이더라구요 . 이 동네는 소리없이 물 전쟁 시작 된거 같아요.
IP : 119.202.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영등포인데
    '12.8.9 1:54 PM (211.217.xxx.253)

    회사에서 환경설비 관련 업무하는데
    점심에 외부전문가들 모셔놓고 식사하는데 대화하시면서
    그나마 영등포가 지금 제일 깨끗할거에요..하시더라구요. 무슨 정화시설이 어쩌구, 공사가 어쩌구 하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못알아들었지만; 여튼 영등포쪽은 정화시설이 괜찮게 잘 돌아가나봐요.
    근데 문제는 전국적으로 문제인가본데 ㅠㅠ (어제 뉴스에서 낙동강 보고 완전 깜짝 놀랐어요)
    어쩐대요 정말......그 외부전문가들은 태풍이라도 하나 왔음 한다 하던데(물론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지만;)
    담주에 오는 태풍오면 좀 나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 2. ......
    '12.8.9 1:56 PM (123.199.xxx.86)

    무슨 수돗물에서 물비린내가 그렇게 나는지 몰겠네요...ㅠ..설거지하다가.......구역질 해요..요즘.....

  • 3. 동대문
    '12.8.9 2:00 PM (1.217.xxx.251)

    아직까진 괜찮은거 같은데...
    뉴스보면 겁나요

  • 4. 맞아요
    '12.8.9 2:03 PM (119.70.xxx.194)

    영등포가 제일 깨끗한거 같아요.
    전 영등포 살다가 부천 왔는데,
    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더군요.
    이사온날 짜장면을 시켜먹었는데, 짜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이 중국집에서 다시는 시키지 말아야지 했거든요. 그런데 이사온 다음날 주전자에 물을 끓였는데 물에서 똑같은 냄새가..... 루이보스 티백을 떨어뜨려놔도 냄새가 안가시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수돗물에 문제 생긴거 아닌가 해서 전화해서 검사까지 받았는데
    제가 예민하다는 말만 계속 하시고 (실제로 검사에도 이상이 없었다네요)
    마지막에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영등포에 살다 오셔서 그런걸꺼라고..)
    영등포는 정화 단계가 2단계가 더 있다던가... 그랬어요.

  • 5. 여긴 용인인데
    '12.8.9 2:18 PM (112.168.xxx.63)

    서울이랑 경기도쪽이 위험하다는 기사 보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도대체 이런 피해를 왜 봐야 하는지 싶고요.

    근데 아직까진 큰 문제 없어요.
    물도 깨끗하게 나오고 냄새도 없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84 넝쿨당,,유준상,,이상남편형임에도 ,,,(그냥 짜증나요) 9 ,,, 2012/08/12 3,612
141483 도둑들 재밌게 봤네요.. 7 .. 2012/08/12 2,002
141482 sex and the city ,섹스앤더시티 잘아시는분 질문 4 구두를찾습니.. 2012/08/12 2,593
141481 예선, 결선이 선수복장, 게임내용, 음악등 다 똑같은것 맞지요?.. 리듬체조 궁.. 2012/08/12 964
141480 위키드 초등 일학년 남자아이랑 보기 괜찮을까요? 3 뮤지컬 2012/08/12 1,630
141479 다리가 부었어요~~ 벌레 2012/08/12 977
141478 배드민턴이 올림픽 제외종목에 거론되네요. 4 용대 2012/08/12 3,267
141477 강아지피부 5 걱정되네요 2012/08/12 2,546
141476 수시 어딜 써야 할지.. 2 고 3 엄마.. 2012/08/12 1,892
141475 낼부터 휴가인 집?? 6 망한휴가 2012/08/12 2,097
141474 하유미팩... 11 곰녀 2012/08/12 4,115
141473 시부모님한테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 분들은 18 dd 2012/08/12 4,381
141472 열대야가 끝난거에요???? 5 rrr 2012/08/12 2,529
141471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해도 애들이 보고 배우니.. 7 어려워.. 2012/08/12 2,458
141470 신사의 품격 이게 뭔가요? 46 2012/08/12 18,213
141469 깍두기 담는 비법 있으세요?? 6 워너비요리왕.. 2012/08/12 4,297
141468 아리랑은 어떻게 됐나요? 1 ... 2012/08/12 854
141467 넝쿨당 귀남이 부부 나오면 채널 돌리게돼요. 23 삐딱한마음 2012/08/12 6,284
141466 약국에서 가루약은 어떻게 나누는 거죠? 6 궁금.. 2012/08/12 2,452
141465 문재인 후보 부인께서도 트위터 시작하셨네요. 오늘밤 11시 방송.. 2 유쾌한 정숙.. 2012/08/12 1,621
141464 아이폰 sim 카드 오류... 1 ... 2012/08/12 6,777
141463 거실 온도 25도...이제 좀 살겠어요. 5 시원해 2012/08/12 1,647
141462 프린터기 잉크의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3 프린터기 2012/08/12 1,192
141461 (부천) 작년 김장김치 필요하신분께 나눠 드려요~~~ 12 사랑모아 2012/08/12 3,028
141460 올림픽에서 메달 많이 따면 국가적으로 뭐가 좋은가요? 11 욕먹겠지요?.. 2012/08/12 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