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못하니 맨날방콕이네요

나는 엄마 조회수 : 1,650
작성일 : 2012-08-09 11:51:32
면허딴건 스무살되자마자 였는데
십오년째 장롱속에 처박혀있고
이나이에 운전못하는 제가 넘바보같아요
차가 없으면 출퇴근이 안되는 남편때문에
운전할생각도 안하고살았어요
어차피 자기차없음 실력이 안는다고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차두대 몰 형편도 아니고
근데 애방학이라 어디갈래도 차없으니까
엄두가 안나서 맨날 방콕이예요
답답을 넘어서 짜증이
버스타고 어디가자 하면 싫다고 하는 아이
화장실을 좀 자주가는데 그게자꾸신경이 쓰이는지
수원인데 서울가는버스도 안탄다고하고
수원은 진짜 갈데없거든요
암튼 답답하네요
IP : 218.51.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12:01 PM (218.158.xxx.226)

    저두요 40에 따서 지금 47인데 아직못해요
    연수를 못받았어요
    이러다 평생못할까봐 두려워요
    울애들도 운전못하는 엄마에게 실망했을거에요 ㅠ.ㅠ

  • 2. ...
    '12.8.9 12:10 PM (183.101.xxx.222)

    나가기 싫다고 하는데, 화장실 자주 가는 것 때문이라고만 보기에는....

    자차 이용해서 나가도, 화장실 가고 싶을 때 바로 갈 수 없는 거야 똑같잖아요.
    차 세워서 화장실 찾아야 하고 등등등...
    그냥 더우니까 아이가 나가기 싫고, 귀찮고 그런 거 아닐까요?
    운전 못하는 거에 너무 크게 의미부여하실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세요 원글님..^^

  • 3. ㄹㄹㄹ
    '12.8.9 12:14 PM (218.52.xxx.33)

    지하철 타고 가세요~
    저도 면허만 가지고 있고 갱신까지 한 .. 좀있음 20년 되는 장농면허인데,
    운전 안해도 아이 데리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잘 다녀요.
    님 아이는 좀 큰 것같은데, 지하철이나 버스 타기 전에 화장실 갔다오고 어디 도착하면 화장실 바로 가고 하면 된다고 하고 데리고 가세요.
    님도 운전 못해서 어디 못간다고 자책 ?? 하지 마시고요~

  • 4. ㅜㅜ
    '12.8.9 12:52 P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

    의외로 저같은 분들이 계시네요.
    면허 받아놓은 지 십칠팔년 되는데 이제 운전 못해요.
    면허 따고는 바로 겁없이 한달쯤 몰고 다녔는데 이젠 액셀이 왼쪽인지 브레이크가 왼쪽인지 구분도 못합니다.
    운전하고 다니는 분들이 부럽다는.............

  • 5. 연수만
    '12.8.9 1:22 PM (125.135.xxx.131)

    받으면 신세계가 열려요.
    왜 진작 안 했나 후회막급이네요.
    차 없으면 하루나 반 나절은 잡아 먹을 일들이 대부분이네요.
    마음만 먹으면 후딱 갔다오니..
    애들도 맘 편하게 엄마 부리고 애들 실어다 주고 봉사하구요.
    다만..워낙 안 걸으니 살이 찌네요.

  • 6. 경기도민
    '12.8.9 3:33 PM (1.236.xxx.48)

    서울살다 일산으로 이사온지 5개월 됬는데요. 이번방학엔 Tv와 방콕했어요. 교통좋은 곳 살다 외곽으로 오니 운전못하는 자신이 넘 한심스러워요. 저도 면허 거의 20년 되가는데 그동안은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몇번씩 버스 갈아타고 박물관갈 엄두도 안 나고 일산내 다니는 것도 더워서 나갈수가 없어요. 연수받자받자하면서 실행못하는 1인. 애들개학하면 꼭 받을테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020 아래 우유글도 있는데 질문이요, 우유전혀 안먹는 돌지난 아기,,.. 7 싱글이 2012/08/20 4,554
144019 공무원 커플이나 공기업커플이 좋은듯 해요 3 .... 2012/08/20 4,827
144018 바디 크림 쓰면 좋은 향 난다고 남들이 잘 알아보던가요? 14 .. 2012/08/20 5,089
144017 오징어나 낙지볶음 어찌 할까요? 3 팁좀알려주세.. 2012/08/20 2,156
144016 이럴때 시동생한테 뭐라고 말해야할까요? 12 똘똘이엄마 2012/08/20 4,112
144015 어떻게 했을까요? 토마토샐러드.. 2012/08/20 1,239
144014 사면이 뻥 뚫린 그늘막텐트 어디 이용할 만곳이 없을까요 2 그늘막텐트 2012/08/20 1,686
144013 섬유린스 대신 식초 쓸 때 4 세탁 2012/08/20 4,009
144012 추적자 보다가 강신일씨 보니 닮은 연예인이... 갸루 2012/08/20 1,442
144011 아이폰 어플을 안드로이드 어플로 변환? 2 궁금이 2012/08/20 2,796
144010 이 대통령 "피멍 든 손연재 선수 발에 스민 땀과 눈물.. 9 세우실 2012/08/20 2,701
144009 빙수팥과 빙수떡을 이용하여 단팥죽을 만들려면 어떻게 만들면 되나.. 3 단팥죽 2012/08/20 2,190
144008 콘서트 보러 갈건데 숙박 어디서 할까요? 2 잠실체육관근.. 2012/08/20 1,401
144007 데카메론, 술술 읽히네요.. 7 7인의 2012/08/20 2,617
144006 족발은 살 안찌나요? 18 .ㅇ.ㅇ. 2012/08/20 9,449
144005 파마컬 있는데 또 파마해도 되겠죠? 1 미친사자머리.. 2012/08/20 1,898
144004 사랑니 안 아프게 발치하는 병원 없나요? 9 무서웡 2012/08/20 4,003
144003 폴리폴리란 브랜드 인지도가 어떤가요? 3 ... 2012/08/20 2,970
144002 물에 담궈 염분 뺀 쌈용 다시마 질문? 6 요리초보 2012/08/20 1,982
144001 진로에대해 질문좀할께요. 1 ........ 2012/08/20 1,094
144000 공지영 '의자놀이' 는 공지영이 다 쓴 게 아니죠 27 참참참 2012/08/20 4,987
143999 벌써, 노안이 온다네요. 42세 ㅠㅠㅠ 9 .... 2012/08/20 4,026
143998 제가 애를 잘 못 키운걸까요, 얘 왜 이럴까요. 9 미치겠네 2012/08/20 3,611
143997 40살의 나는..... 16 하숙집이 하.. 2012/08/20 5,769
143996 안철수씨 1 화이트스카이.. 2012/08/20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