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밥이 소화가 잘 안되나요?

괴롭다.. 조회수 : 18,285
작성일 : 2012-08-09 02:53:25

남들이 건강을 생각해서 현미먹는다길레

맛은 없지만 현미로 바꿔 밥을 했어요.

백미 : 현미를 1 : 1로...

그런데 소화가 너무 안되서 괴로워 죽겠어요.

평소 먹던것 1/3도 안먹는데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무한 가스방출도 민망하고 배도 아파요.

특히 저녁엔 위액이 목구멍에 걸린 것처럼 목이 따거워요.

평소보다 많이 씹어서 삼키는데도 변을 보면 현미는 그대로 나오고..

한달정도 지났는데 적응도 안되고...

현미가 맞지 않는 체질도 있나요?

IP : 183.102.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2:56 AM (211.246.xxx.253)

    전 괜찮은데 원래 소화기능이 좀 떨어지는
    변비대장 울남편은 현미밥 하면 울어요.

  • 2. 괴롭다..
    '12.8.9 2:58 AM (183.102.xxx.197)

    저는 변비는 빈혈약먹고 처음 알게 된 쾌변녀거든요.
    요즘은 빈혈약도 안먹구요..

  • 3. 어버리
    '12.8.9 4:31 AM (39.112.xxx.136)

    제 경우를 들겠습니다
    현미 4, 보리 2, 서리태1, 율무 기장 녹두 흑미 합해서 1 비율로 8컵을 하는데 물은 9인분으로 잡습니다 (전기압력밥솥)

    중요한 건 (명심 하셔야합니다)... 여름엔 열시간, 겨울엔 20시간 정도 불린 후 밥을 합니다
    그리고 먹을 때는 꼭꼭 씹어 먹습니다 통상적으로 한 술에 50번 이상 씹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안 그러면 소화기관이 현미와 잡곡을 소화시키지 못한답니다

    이렇게 드시면 소화가 너무 잘 되어 살 찔 거라는 우스운 예상도 해봅니다 ㅎㅎ

  • 4. 어버리
    '12.8.9 4:33 AM (39.112.xxx.136)

    ㄴ 현미밥엔 변비에도 직빵이겠지만 만성설사에도 직빵이랍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저는 식사시간이 30분은 된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에~

  • 5. ..
    '12.8.9 8:26 AM (112.167.xxx.232)

    네. 적응 안되는 분도 계세요.
    일부러 드시려고 하지 마시구요, 보리나 다른 잡곡을 섞으면 현미 드실 필요 없어요..

  • 6. 전기압력밥솥
    '12.8.9 8:32 AM (211.177.xxx.248)

    삼계탕 코스로 밥을 해보세요.

    불리지 않아도 밥이 부들부들해져요.

    그대신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한 시간 반 정도.

    입안에서 보드랍게 넘어가야 소화도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7. 나나나
    '12.8.9 8:46 AM (125.186.xxx.131)

    전 항상 현미를 한나절을 불려서 먹기 때문인지(냉장고에 넣어둬요. 냉장고에서 이틀은 문제 없어요), 항상 현미가 꺼칠하다는 느낌 없어요. 완전 부들부들 거려요. 소화도 잘 되구요. 체질에 따라 안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리지 않고 하셨다면 최소 밥하기 전날 밤에 쌀 씻어서 타파에 현미 넣고 물도 넣고 해서 충분히 불려서 압력솥에 해보세요. 아주 맛있어요.

  • 8. ....
    '12.8.9 9:08 AM (1.176.xxx.151)

    소화기간이 약하면 그렇대요
    저희 오빠들도 거친 현미 먹고 화장실 가면
    소화가 안되서 그대로 둥둥 뜬대요...

    겨를 많이 깎은 현미..7분도 9분도로 드셔보세요
    밥 할 때 취사 두번 하면 좀 부드러워지지 않을까요

  • 9. 나비
    '12.8.9 9:10 AM (210.220.xxx.133)

    반나절 전에 현미는 불려서 밥해주세요~

  • 10. 현미밥
    '12.8.9 9:22 AM (110.70.xxx.30)

    맛있는데... 고소하고
    발아현미로 바꾸시든가, 현미찹쌀을 섞으시든가, 쌩 현미는 최소 하룻밤 불려서 밥을 하세요~

  • 11. 웃음이피어
    '12.8.9 9:35 AM (211.109.xxx.22)

    현미는 무조건 8시간 이상은 불려서 밥 하셔야 해요.
    저는 현재 현미100%로 먹지만 백미보다 훨씬 맛있어요.
    천천히 꼭꼭 씹어 드셔야 되고 아직까지 적응 않될수 있는 기간이니 시간에 여유를 두고 드세요

  • 12. ...
    '12.8.9 9:47 AM (220.77.xxx.34)

    첨엔 좀 적게 섞으세요.
    현미분량을 서서히 늘여가셔도 될텐데요.

  • 13. @@@ㅕㄴ
    '12.8.9 11:01 AM (122.36.xxx.66)

    내가 하는 현미밥. 100퍼센트 현미를 씻은 후 10분정도 불린다음 물의 양은 현미의 1.2배
    불을 켜서 추가 흔들리면 중불에서 2분, 약불에서 7분 후에 불끄고 그대로 둔후
    압력이 다빠지면 퍼서 먹으면 아 ------ 무 문제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95 3,40대 주부님들 바라는 '꿈' 있으세요? 6 꿈의 크기 2012/08/25 2,040
143594 넝쿨당 작가님~! 4 2012/08/25 3,294
143593 방충망 떨어질까봐 걱정되요. 태풍때문에 2012/08/25 1,404
143592 춘천에 가는데 닭갈비 말고 다른 맛난 곳 3 춘천 2012/08/25 1,962
143591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밀실 살인사건 다뤄요.. 7 .. 2012/08/25 4,054
143590 스마트폰 뭐 쓰세요? 콕 찝어서 3 하... 2012/08/25 1,234
143589 리딩으로 리드하라 읽고 있는데 1 리딩으로 2012/08/25 1,483
143588 오늘 밤 세계명화 ' 르 아브르 ' 해요 4 EBS 2012/08/25 2,186
143587 종교인 배우자를 두신 분들 결혼 조언 좀... 10 궁금이 2012/08/25 2,993
143586 컴퓨터학과 전망 아시는분 고견 부탁 드립니다 2 컴퓨터학과 2012/08/25 1,336
143585 요양병원에 간호사,간병인 간식으로 뭐가 좋나요? 4 .. 2012/08/25 8,753
143584 유투브에 회원가입하신 분들 계시나요? 1 회원가입하기.. 2012/08/25 1,401
143583 나올때마다 틀리는 초1 수학문제 도와주세요 12 +_+ 2012/08/25 1,593
143582 넝쿨당 보시는분들, 방귀남을 왜 작은엄마가 버렸나요? 2 넝쿨당 2012/08/25 2,160
143581 고구마 줄기는 꼭 껍질 벗겨서 요리 해야 되나요? 3 ?? 2012/08/25 2,181
143580 남편이 저보고 마마걸이라고 심하다고 하는데요 12 어이 2012/08/25 3,456
143579 유시민 근황.. 그 기막힌 입담이 그리워지네요. 19 궁금 2012/08/25 2,215
143578 고양이 두마리 이상 키우시는 분들~~ 5 냥이 2012/08/25 4,979
143577 통신사 이동안하고 일반폰->스마트폰 변경하려면 신규인가요?.. 2 어려워 2012/08/25 1,059
143576 ◆ 노쨩님을 꼭 닮은 검사 ! 3 소피아 2012/08/25 782
143575 [제주경선]발표순간 직접보세요.......환희의 순간. 1 사월의눈동자.. 2012/08/25 1,281
143574 월남쌈이 맛있는 베트남쌀국수 체인점 추천해주세요 ~ 라리람 2012/08/25 792
143573 지역비하 부모한테 배우는 것임? 7 ㅎㅎ 2012/08/25 1,322
143572 직장에서 인간관계 4 .. 2012/08/25 2,178
143571 넝쿨당 볼때마다 숨막히는거 저뿐인가요? 25 555 2012/08/25 11,347